자재협력사 동정

EZBlock 파주현장, 폼 터짐 사고원인 규명!

1 EZBlock 4 467 04.17 00:20

파주현장, 폼 터짐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사고당시, 원인에 대한 의견중 하나인 메모도와 유로폼의 못 체결 누락으로 인한 결과로 최하단부의 누적된 압력으로 인한 폼 터짐이 발생 되었다는게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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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나로 인한 결과가 너무 크게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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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못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못 힘으로 버틴다는 말이 실감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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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과정을 찍은 사진중 하나인데, 유로폼 설치후 보강작업 하면서 못을 박으려고 하였다는게 작업자들의 설명입니다.

일부는 못이 박혀 있지만, 출입구 좌측 하단은 누락된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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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타이와 메모도는 못으로 체결되어 있었지만,  유로폼과 메모도를 체결하는 못은 박힌 흔적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시공책임자와 함께 검증하였으며, 유로폼이 메모도에 못으로 체결되지 않았음을 인정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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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폼 체결용 못과 이지타이 체결용 못, 적용 상태도.


 

 

폼 터짐의 원인은 규명되었지만, 개선된 제품개발과 안정적인 구조를 위해 보다 심측적인 접근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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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연결유닛(커넥터 + 이지타이) 잔해물 입니다.

커넥터 전면부가 끊어져 후면부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커넥터가 파단된 시점 및 압력이 얼마나 되었을까 궁금해 집니다!

 

EZBlock은 개발초기, 연결부재들간의 허용압력의 안전성을 고려하기 위한 과정으로 공인기관으로 부터 구조계산검토를 의뢰하여 제출 받았습니다.

아래는 구조계산보고서의 내용중 일부로서, 타설시 허용압력에 관한 시뮬레이션 검토내용중 일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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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검토보고서 내용에 의하면, 하단부 약45Cm 지점이 최대압력을 받는 지점으로 약 3,215N의 부하가 발생됩니다.

하단부 15Cm 지점이 약2,738N, 메모도 부근이 약 1,800여N의 압력이 가해진다고 볼때, 못의 누락으로 인해..

약 7,753N의 압력이 하단 두번째 지점의 커넥터 주변으로 가해졌을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이는, EZBlock의 연결구조시스템, 즉 상하좌우 30Cm간격에 의한 시뮬레이션 자료이므로 일반적인 거푸집 상황으로 판단하여 적용하시면 안됩니다!!!)

 

커넥터의 인장하중이 구조계산검토 당시, 제출한 시험성적서상 4,493N으로 부재간의 연결이 정확하고, 정상적인 타설상황 이었다면 안전율을 고려하더라도 충분히 견딜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못의 누락으로 인해 연결구조가 끊어지는 상황으로 결국, 버티다 버티다 커넥터 인장하중의 한계점인 4,493N 지점에서 파단이 일어났을거라 유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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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경에 의뢰한 이지타이 인장하중과 연결유닛(커넥터+이지타이) 체결 인장하중 시험성적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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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료구분(시험성적서) : EZ타이 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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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료구분(시험성적서) : 시공자용 시료 (파단지점이 예상하고 벗어났습니다~ㅠㅠ)

 

 

이지타이의 경우, 타설시 최대압력인 3,215N을 두배이상 상회하는 결과값이며, 시공자용(연결유닛) 또한 1,500N 가까이 상회하는 수치로서 정상적인 타설상황에서는 유로폼이 터지는 경우는 없을것입니다.

 

의아한 점은 동일한 조건(유로폼에 못을 체결안한 구간이 몇군데 더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벽체 절반(1.5M)가까이 타설)에서, 출입구 좌측면만 터졌다는 점입니다.

 

 

커넥터 외에 이지타이의 변형(늘어짐)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직결피스를 풀어 편평하게 망치로 다듬은 후, 사용하지 않는 이지타이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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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의 제품이 사용하지 않은 이지타이이며, 나머지 세개는 현장에서 수거한 사용된 제품.

(전체적인 길이에 대한 변화(늘어짐)는 실측 결과, 나타나지 않았으며, 웨지핀에 체결된 부분에서 찍힘에 의한 변형이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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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타이(두께 1.6T / 포스코 철판(국내산) 사용) 후면부(웨지핀 체결부위)를 확대하여 찍은 이미지이며, 타설시 압력(허용치 이상)에 의해 끝부분이 약1mm전후가 찍힌 형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작업자들의 이야기로는 국내현장에 유통되는 중국산 타이 대부분이 핀체결 끝단부분에서 찢어진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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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블록의 경우, 비드법보온판 "KS M3808 : 2011의 시험규정에 의해 시험되었으며, 시험결과 밀도는 24Kg/M3로 나타났습니다.  법적규정으로 보면 엄격히 2종3호(밀도 20Kg이상)이나, 2종2호(밀도 25Kg이상)에 더 근접한 수치이기도 합니다.

 

EZBlock은 거푸집 기능을 가져야 하기에 최소한의 밀도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일부 시장에서 가격을 낮추기 위해 밀도를 낮춘 제품이 유통되고 있지만, EZBlock 제품 특성상 그럴 이유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30Kg/m3를 적용하고 싶지만, 습식마감(스타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밀도인 2종3호를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조적 등 건식마감인 주택이라면 30Kg/m3를 적용하는 것이 타설시 보다 유리할것 같습니다!

열전도율은 법적규정을 상회하는 결과(0.030 (W/mk))가 나왔네요~~~ (참고로 2종1호, 0.031 (W/mk)이하)

이상과 같이, 파주현장에서 발생된 폼터짐의 사고원인과 관련된 내용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1차적인 원인은 시공자 부주의에 의한 못의 누락이었지만, 이로인해 발생된 결과에 대해 EZBlock 제품에 대해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점검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의 고민은 커넥터의 보강(금형수정)을 통해 인장하중을 더 끌어올리는게 맞는냐 아니냐 입니다!

결과론적인  커넥터의 파단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안전율을 고려하더라도 인장하중의 안전성은 충분함에도.. 더 극한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높게 설정하는것이 맞느냐  하는것 입니다.

 

커넥터의 보강과 인장하중 수치의 상승은 현재로서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습니다!

금형의 수정과 재료의 변경 또는 물성치의 변경으로 쉽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단지, 그로인한 낭비요소가 발생되기에 고민을 하는중 입니다!

(우선은 금형의 수정을 통해 구조적인 보강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타설 후, 4일차 현장 상황!

 

출입구 좌측면을 제외한 다른부분은 타설전과 후의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는, 외부 단열재면 코너부 보강을 제외한 일체의 외부 가설을 하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당초, 개발당시의 목표가 "외부 가설은 하지않는다" 였으며, 이를 검증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이론적으로 설명을 드려도, 현장에서는 심리적으로는 많이들 불안해 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1층 타설결과.. 작업자들 사이에 도는 이야기는 "유로폼이 터지는데, 스티로폼이 버티고 있다. 신기하다 등 등.. 어느나라 제품인지 알려 달라는 분도 계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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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설후, 유로폼 해체 및 2층 시공을 위한 준비 작업중 입니다!

(2*4 방부목은 가설재가 아니라, 건식마감을 위한 하지재로서 커넥터에 피스로 일부분(상부는 피스체결이 되지않아 나무가 너들거립니다~)이 체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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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았는데도, 슬라브 표면 상태가 의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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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 입니다!  직각,수평,평활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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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현장 실내측 외벽, 유로폼 탈형 모습입니다.

이정도 일거라 생각 못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면이 잘나왔습니다!

 

비가오는 상황에서 급히 서두르다보니 폼이 터지고, 수습하고 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심, 벽체의 타설품질이 걱정되었는데.. 기대이상으로 잘 나왔습니다! (좀 의아한 상황이며, 모든 결론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것 같습니다~!)

 

외벽(단열재 + 유로폼 체결)만 찍은 사진으로..

작업자들이 외벽의 채움정도에 대한 걱정을 타설을 진행하면서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내벽은 기존 유로폼 방식이다보니, 바이브레이터를 관습대로 무진장 다졌지만, 외벽은 가설재 없는 스티로폼이라는 이유로 내심 조심스럽게 다졌답니다~ㅠㅠ 

 

결과는 아이러니하게도 내벽은 채움정도가 부실한곳도 있었으며, 과도한 바이브레이터 다짐으로 인한 재료분리가 일어난곳도 있었습니다.

(동일한 현장이지만, 엄격히 EZBlock과는 관계없는 구성이어서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은 품질을 내기위해 사용한 바이브레이터가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나쁜상황을 만든 꼴이 되었습니다. 

 

"과유불급" 과도한 바이브레이터의 사용은 하지 않은것만 못함을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정리하면..

폼 터짐의 사고로 인해, 조금은 안일하게 생각하였든 부분들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제품의 기능 전반에 대해 살펴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커넥터의 인장하중 허용안전치와 상관없이 부분보강을 진행할것이며, 타설 전 점검사항에 대한 매뉴얼 추가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확인하는 절차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함양에 EZBlock으로 자가건축을 도전하는 분이 계십니다!

건축 경험없는 공무원 퇴직하신 분인데.. 생각보다 작업속도가 빨라,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함양 현장의 모습도 곧,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1 설리 04.19 13:17
시공 중 비가오거나 패널을 설치하고 빗물이 넘어오면
단열재가 비를 맞던지 물에 젖던지 하게 될것 같은데 단열재에 안좋은 영향은 없는건가요?
1 EZBlock 04.19 15:05
비드법보온판의 법적 허용 흡수율이 1%미만입니다.
통상적으로 잘못알고계시는 부분이 습기와 물에 대한 착각으로 오는 우려입니다!
물은 단기간내에 일정밀도 이상의 비드법보온판으로 침투되지 않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습기는 통과할수 있으나, 두께와 주변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통상 150mm이상이면 불투습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질문주신 시공상황에서 비를 맞으면 젖게되는 부분은 표면 2mm내외층에서 젖을수는 있으나 증발이라는 요소가 있으므로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설리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 홍도영 04.25 16:48
상부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양을 하는 것이 갑작스러운 비로 인한 그리고 혹여나 발생할수도 있는 단열재와 골조의 상부틈으로의 빗물 유입을 막는 것에 도움이 될 겁니다.
1 EZBlock 04.25 19:47
홍선생님!
어떤의미인지 알겠습니다!
참조하여, 매뉴얼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