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동정

역전지붕 다시한 번 해 봅니다

6 티푸스 14 13,462 2019.07.20 00:21

 역전지붕 시공을 또 한번 해서 진행과정별로 소개한다.

 역전지붕 기술자료는 이미 협회 자료실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 있으니 자료실을 참조바란다.

 그럼에도 자료실 찾기 귀챦으면 아래 내용을 대충 보고 대충 이해하면 좋겠다.

 

 우선 경사지붕 외단열 공사비 보다 평지붕 외단열 역전지붕 공사비가 훨씬 적다.

 물론 제대로 시공하는 경우를 비교해서 하는 얘기다. 뭐든 제대로 하는데는 비용이 그만큼 들어간다.

역전지붕은 방수층이 가장 밑에 위치하고 방수층 위에 단열을 하는 외단열 방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역전지붕은 우리나라 실정에 잘 맞는 평지붕 외단열 방식이라 본다.

 

그럼 진행 과정별로 간략한 덧글을 붙여 소개한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스라브 콘크리트 타설시에 구배시공과 함께 동시 미장을 하는 방법이다.

방수재의 종류와 무관하게 구배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방수 바탕면은 (최선을 다해)매끈하게 마감이될 수록 좋다. 방바닥 미장한다고 생각하고 마감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방수층이 손상될 우려가 적다.

 

아래 소개하는 현장도 콘크리트 타설시에 바닥 미장이 않되서 별도로 몰탈을 타설하여 구배시공과 미장마감을 하였다.  비용이 추가된 경우다.

 

방수 공정에서 바탕정리는 아주 중요한 단계다. 블리딩에 의한 레이턴스(표면에 진흙처럼 달라붙어 있는 굳지 않는 먼지 덩어리들)도 바탕 콘크리트가 보일 정도로 쇠 솔(브러쉬)로 잘 긁어 내고, 표면에서 돌출되 있는 모래 알갱이나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먼지를 청소한다. 그래야 방수재가 콘크리트면에 잘 부착되고 방수층이 부분적으로 얇아지는 결함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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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들어간 모서리 면잡기를 한다.

일반적으로 현장에서는 액체방수재와 시멘트를 이용해서 불규칙하게 면잡기를 하는데, 안하는 것보단 낫지만 하려면 쇠흙손으로 미장하듯 잘 마무리를 해야 바탕정리를 한 의미가 있다.

도막방수를 하든 시트방수를 하든 들어간 모서리의 면잡기는 필수 공정이다. 방수층의 하자는 이곳에서 거의 90% 정도 발생된다고 본다. 원인으로는 방수시트간의 접착이 잘 안되 틈이 벌어지는 시공불량 확율이 높은 부위이고, (여름/겨울)외기온의 변화에 의한 신축팽창(구조체, 방수층)시 방수시트간의 접착부위가 파단되거나(도막방수의 경우 구조체 균열에 의한 방수층 균열) 시트간 접착이 제대로 않된 부분이 떨어지는 확율이 높기 때문이다. 

들어간 모서리 면잡기는 방수층의 하자 확율을 줄이기 위해서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

 

우리는 이 부분을 거푸집용 프라스틱 삼각 면귀를 사용한다. 한 면의 폭이 30mm 이상을 사용한다. 그러면 모서리 빗각 길이가 40mm 이상 만들어진다. XPS를 제단하여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냥 구입해서 쓰고 있다.

도막방수든 시트방수든 모서리 부분은 보강을 해야 하는데 시트방수는 같은 시트를 사용하고, 도막방수는 해당 제품 전용의 부직포나 메쉬류를 덧대고 도막을 올려 모서리 보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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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로 모서리와 파라펫 부분에 프라이머를 도포한다.

프라이머는 방수시트의 접착력 강화를 위해 사용한다.

아무리 청소를 깨끗이 해도 먼지가 많으면 접착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우리가 바닥을 먼저 칠하지 않는 이유는 모서리 보강시트를 시공하는 동안 바닥이 끈적거려 불편하기에 시간차를 두고 진행한다. 한번에 바닥까지 다 칠해도 문제 되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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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모서리 보강시트 시공이다.

보강시트는 말 그대로 보강용이다. 본 방수와 동일한 겹침폭을 준수하고, 특히 나온 모서리 부분이나 들어간 모서리가 서로 만나는 3면 교차부위는 방수층 겹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잘못하면 시트에 구멍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 번 구멍이 생기면 본 시트를 붙일때에도 구멍이 생길 확율이 매우 높다.

그래서 아스팔트 겔이나 아스팔트재질의 실리콘으로 이 부분을 한번 더 메꿔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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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바닥 전체에 프라이머 도포를 한다.

아뿔사! 사진을 안찍었다.

프라이머 도포를 한 후 최소 4시간 정도는 들어갈 수 가 없다.

그동안 다른 작업을 해야 한다.

방수 공정은 시간과 꼼꼼함이 필요하다.

이래서 본 방수작업 전일에 바탕정리와 프라이머 도포를 한다.

우리도 프라이머 도포를 하고 다른 작업을 진행한 후에 본 방수공정을 진행 하였다.

 

아래 사진은 1차 방수시트를 시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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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방수시트를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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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방수시트가 시공된 모습이다.

모든 방수시트의 겹침폭은 100mm를 기본으로 한다.

최소 70mm 이상은 되어야 하고, 130mm 이상 과하게 겹치지 않도록 한다.

간혹 현장에서는 50mm이하 혹은 10mm도 간신히 겹쳐 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시트의 겹침폭은 마치 철근의 이음길이를 지켜야 하는 이유와 같다고 보면된다.

너무 작으면 시트간의 적정한 부착력이 나오지 않아 겹침부분에서 하자발생 확율이 높고, 너무 많아도 낭비가 되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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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 주변 처리 모습이다.

자착식 시트방수지는 열을 가해 녹여 붙이지 않아야 한다.

열을 가해 표면 보호층이 파손되면 그 부분의 두께가 얇아지고, 표면 열화가 촉진되어 내구성에 좋지 못하다. 열 접착을 하는 시트방수지는 따로 있다.

배수구 내부로 방수지를 내려 붙이고 아스팔트계열의 실리콘(젤)으로 보강을 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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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를 했으니 담수테스트를 진행한다.

때 마침 비가 오면 배수구를 막아 놓고 빗물을 받으면 되는데, 비 소식이 없어 물을 끌어다 받았다.

물론 담수시험을 거쳤다고 누수가 없는 완벽한 방수가 되었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역전지붕의 모든 공정이 끝나면 실제 빗물의 수위는 방수층보다 최소 20Cm 에서 30Cm까지 올라가 있게 된다. 그렇다고 30Cm까지 담수시험을 하기는 너무 과한 느낌이다.

최소 테스트하는 수위는 들어간 모서리의 삼각형 면잡기 상단 이상이면 된다고 본다.

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할 소지가 높은 부위라고 보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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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시험이 끝나면 단열재를 깐다. 그냥 바닥부터 깐다.

우레탄폼으로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우리는 약간의 우레탄폼을 사용해 깔아준다. 단열재의 틈도 우레탄폼으로 메꾸어 준다. 이론상은 그냥 깔아도 된다고 하지만 출고된 단열재 사각이 정확하지 않고, 스라브 바닥 구배 때문에 예상외로 틈이 많이 벌어지기도 한다.

바닥 단열재 시공 후 벽 부분의 단열재를 붙인다. 파라펫 내벽 마감이 단열재 위에 CRC보드 시공이라 이 점을 고려해서  완전히 접착폼으로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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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겹째 단열재를 깔아준다.

이 때에도 우레탄 접착은 필요 없다고 하지만 단열재간의 틈은 메꾸어 주었다.

단열재를 깔고 그 위를 걸어보면 약간 꿀렁꿀렁한 느낌이 있는데 그래도 괜찮다. 최종 자갈을 깔고 나면 그 느낌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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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 사이에 침투한 물이 배수될 수 있도록 PVC 레듀샤를 이용하여 배수구를 처리해 준다.

매 단열재 층마다 이렇게 해 줘야 사이사이 스며든 물이 그 층에서 배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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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용 투습방수지를 깔아준다.

투습방수지다.

1차로 빗물이 단열재 속으로 거침없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대부분의 빗물은 여기서 배수구로 배출된다고 볼 수 있다.

별도의 테이핑을 하지 않고 150mm정도 겹침으로도 배수판/자갈시공 이후에는 거의 단열재에 밀착된 상태로 있게 된다.

투습이 필요한 이유는 자료실을 참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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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판을 깐다.

부직포가 붙어있는 토목용 배수판을 사용했다.

원칙은 구멍이 나 있는 조경용 배수판을 사용해야 한다.

이유는 단열재 사이에 침투한 물(습기)을 원할하게 배출(확산시킬 수 있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줘야 하기에 그렇다.

우리는 아직 조경용 배수판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이 다음 현장에서는 사용해 볼 예정이지만 자갈을 깔때 배수판이 제 위치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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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갈(25mm 쇄석)을 깐다.

이 현장은 80mm  두께로 깔았다.

쇄석의 무게로 단열재의 꿀렁거림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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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청소를 한다.

쇄석에 붙어 있는 흙먼지, 이물질 등을 청소해 준다.

청소하면서 배수가 원할히 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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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한 후 전경이다.

말끔하다.

파라펫 내벽까지 마감이 완료되고 난 후 초록색 화초와 나무가 심긴 화분들을 배치해 주고 파라솔을 펴 놓고 커피한 잔을 나누는 정겨운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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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 상부는 타공트렌치를 설치하였다.

트렌치 내부 벽면에도 타공이 되어 자갈층의 물을 배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내구성이 좋은 스텐레스 재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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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역전지붕 시공 과정을 소개하였다.

가장 많은 문의 내용중 하나가 3중배수 구조에 대하여 어쩧게 해야 하는가이다.

우리나라에는 3중 배수드레인이 아직 없는것 같다.

비슷한 형태의 제품이 있기는 하나 딱히 사용해 보고싶은 마음이 가지는 않는다.

좀 더 보완이 된 제품이 나온다면 사용해 보고싶다.

그 전까지는 이렇게 원리를 응용하여 설치 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이상 TIFUS KOREA 에서 시공한 역전지붕을 소개하였다. 

Comments

3 green건축 2019.07.20 07:26
좋은 내용입니다.
칭찬에 인색한 제가 봤을 때도...ㅎ

과정 사진 박고, 글 쓰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5 콜루 2019.07.20 08:35
와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셧습니다.
1 이장희 2019.07.20 20:24
아이고... 저 지붕 아래 계신 분들은 두고두고 좋으실 것 같은데...
대표님 성격에 사진만 찍지는 않으셨을게 분명하고...
무릎이랑 허리는 괜찮으신가요...
수고하셨습니다~!!!
6 gklee 2019.07.21 05:32
의문이 두가지 있는데요. 방수처리를 꼼꼼하게 하는데 반해 이부분은 둥글게 타공하지 않고 4각으로 타공하면서 원형톱날이 지나간 자리가 저렇게 구멍 바깥쪽으로 남는데 나머지공간만 폼으로 채우는것은 뭔가 이상합니다.
6 gklee 2019.07.21 05:34
두번째는 자갈의 세척을 깔아둔 뒤에 하는것도 이상합니다. 세척을 하고 깔아야하지않을까요? 흙의 입자가 더 크고 양도 많아 시공 뒤에 살면서 쌓일 먼지보다도 오염정도가 클것같습니다.
1 이장희 2019.07.21 07:40
아침에 메일이 와있길래 부족하나마 답변드립니다.

1. 칼로 따내면 연기나 냄새가 없죠. 방수 작업자분들은 전동공구도 잘 안쓰시구요.
10mm 미만의 틈새는 대류로 인한 열교가 없어서 저대로 두어도 열손실을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열교를 없애기위해 일정폭 이상의 틈만 메꿔주면 됩니다. 12mm이던가... 여하튼 10mm보다 큰 값입니다.
"방수: 방수시트, 단열: XPS" 의 역할입니다.

2. 쇄석 생산지에서 저 옥상까지 여러번의 상하차가 있었고 그때마다 크고 작은 바가지로 푸면서 대부분의 흙먼지는 없어졌습니다. 옥상에 쇄석을 부으면서 새로 발생한 흙가루+ 딸려온 약간의 흙가루를 청소하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모범자료 링크를 남깁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038#c_3318
1 이장희 2019.07.21 10:16
그나저나... 쇄석이라고 하기엔 돌 색이 너무 예뻐서 부럽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자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조경용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주에서 채석한 쇄석은 육지보다 값은 두배가 넘는데 색은 오로지 회색이거든요 ㅡㅡa
6 gklee 2019.07.21 11:20
이해했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1 Fuco 2019.08.12 17:40
저도 신축을 진행중인데 옥상은 역전지붕으로 하고 있습니다.
sheet 단열재를 왜 두겹으로 하는지, 파라펫에 붙인 단열재가 xps인데 노출 상태로 끝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xps 단열재는 온도가 높아지면(60도씨?)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서~~~
M 관리자 2019.08.12 19:43
대부분의 내용은 아래 글에 잘 나와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038

압출법단열재도 노출하지 않고 최대한 단순하게라도 마감을 합니다. 이 것도 위의 글에 나와 있으니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3 green건축 2019.08.31 19:26
"역전 지붕"이라는 명칭에 비해  "옥상 바닥, 방수층 위 단열재 설치공법"은 어떻습니까?
'용어의 보편성'에서 보자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명되고 표기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일례로 "보강블록공사"에서 1종과 2종으로 나눠지는데, 1종은 블록 두 장인 800mm간격으로 보강 철근을 설치하고, 2종은 블록 한 장인 400mm간격으로 보강철근을 설치합니다. 그런데 이를 블록 한 장 간격일 때를 "1종"으로 하고, 두 장 간격일 때를 "2종"으로 하자는 안건이 표준품셈 개정회의 때 있었습니다. 저 역시 현장에서 헷갈렷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그러자고 혼쾌히 답했었습니다.(아직 개정은 안됐음)

"역전 지붕"이 표준시방서나 품셈에서와 같은 공식적인 용어는 아닙니다만 여기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데, 제 삼자인 제 의견이 너무 튀었다면 죄송합니다.
M 관리자 2019.09.01 20:19
아닙니다.. 고민해 보겠습니다.
1 건축하는김모씨 2021.01.30 16:57
역전 지붕 관련글 두 사례 너무 잘보았습니다 ㅎㅎ!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올려주신 두 사례 전부 쇄석으로 마무리를 하셨는데, 평평한 석재마감으로 끝낸 사례도 있으신가요? 있다면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관련 기술자료는 읽어보았는데, 실제로도 플라스틱 페데스탈 데크로 하는지가 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기술자료의 내용에서는 배수판-투습지위에 바로 페데스탈 데크를 설치해도 된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해당부위에 실외기같은것이 올라가거나 페데스탈 위를 발로 밟으면 하부 단열재에 하자가 생기지 않을지 궁금한데... 혹시 경험이 있으시다면 답변을 받아볼 수 있을까요~?


+ 시트방수가 배수관 부분때문에 시공이 어렵고 그 부분이 하자가 많이 난다는 어느 영상을 보고 고민이 있었는데, 시트방수를 배관 안쪽으로 까지 말아내리는 사진을 보고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M 관리자 2021.01.30 20:46
협회에서는 발코니 같은 작은 면적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석재 마감은 없었습니다.
모두 페데스탈 형식이었습니다.
만약 석재을 깐다면.. 같은 구성을 하고, 쇄석 위에 판석을 올리는 개념으로 하시면 됩니다.
(사진 참조)

페데스탈을 깔면.. 배수판이 생략됩니다.
즉, 단열재 - 투습방수지 - 페데스탈 순입니다.

페데스탈 1개의 면적으로 단열재가 변형이 없는 무게가 약 500kg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대형 실외기가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몇 톤 정도의 실외기는 페데스탈이 아니라, 더 넓은 바닥을 가진 시스템으로 지지를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