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동정

TIFUS 단열프레임을 이용한 모듈러 사무실 제작기

6 티푸스 3 5,060 2019.11.13 11:09

계약 준비단계에 있던 프로젝트가 취소 되는 바람에 시간이 나서 그동안 못했던 모듈러(콘테이너)사무실 제작을 진행해 보았다. 

메인 구조를 H-BEAM과 L-형강으로 계획하고 제작해 두었던 자재를 조립하여 박스를 만들었다.

볼트조립으로 하니 그리 어려운게 아니었다. L-형강은 카고크레인을 사용해 조립한다.

바닥 H-BEAM위에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구형 TIFUS프레임을 조립해 올려준다.

벽체 골조가 접하는 부위는 TIFUS 단열프레임을 연귀형태로 가공해 철물로 인한 열교를 제거해서 단열성능을 좀 더 높이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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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조립해둔 단열프레임을 끼워 맞추는 작업을 진행한다.

처음 계획은 이것도 볼트조립하려고 H-BEAM에 홀가공을 해 두었는데, 조립용 브라켓을 제작하지 못해 부분적으로 용접하여 조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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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를 구성하는 단열프레임 조립이 완료된 모습이다.

프레임끼리의 맞춤은 열교방지를 위해 연귀가공을 해서 조립하였다.

모듈러(콘테이너)에서 가장 어려운 부위는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열교처리다.

TIFUS 모듈러는 이를 해결하여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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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구조가 완성된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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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는 단열재의 처짐을 방지하고 프레임을 보강하는 각파이프를 설치해 주었다.

단열프레임과 H-BEAM 조립은 볼트를 이용했다.(부자재가 없는 부위는 불가피 용접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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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를 단열프레임에 조립한다.

창호 부위 상 하에는 단열프레임을 수평으로 연결하여 창호주변 보강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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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열재 설치....

그냥 틈이 없게 잘 끼워주면 된다. 프레임 순간격보다 약 5~10mm 정도 크게 가공해서 프레임 사이에 격자넣기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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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의 종류는 발수성그라스울 40K !

그동안 현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잉여 자재를 모아두었다가 여기에 사용했다.

2년 지난 자재도 있고 1년된 자재도 있다.

다행히 규격은 거의 같아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처음 계획은 벽체에 200mm / 지붕에 240mm / 바닥에 220mm 정도를 계획했는데....

부자재가 준비 않되 아쉬운데로 벽체는 125mm / 바닥은 150mm / 지붕은  240mm로 설치하였다.  

단열재를 설치하는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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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단열재도 그라스울을 사용했다.

XPS를 사용하려 했는데.....

있는재료를 사용해서 진행한다.

단열프레임 사이에 투습방수지를 깔아주고 그 안에 그라스울을 넣어준다.

다행히 발수성그라스울이라 습기에 조금은 걱정이 덜하다.

그래도 담에 만들땐 XPS를 써야 좀 더 안정적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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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과 벽체 단열재를 시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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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스틱창호를 단열프레임에 조립한 디테일이다.

창호 고정용 브라켓은 스텐레스재질이다.

이것도 잉여자재로 갖고있던 것을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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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주변에도 그라스울을 꼼꼼히 채워준다.

창호는 국산 3중유리 시스템창호다.

이 역시 잉여자재로 갖고있던 것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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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주변 처리 상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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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가변형방습지를 깔아준다.

모든것을 잉여자재로 사용해서 제작하다보니 아쉬운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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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철재 각상을 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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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 각상 위에 내수합판 12mm를 깔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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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가 설치된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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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 한겹을 더 깔기위해 단열프레임을 가로로 추가해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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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 단열재를 한겹 더 올려 240mm 두께 단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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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에 투습방수지를 덮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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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도 투습방수지를 덮어준다.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이음부위에 꼼꼼하게 테이핑 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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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PE비닐을 붙여 기밀.방습을 한다.

가변형방습지가 부족해 어쩔수 없이 PE비닐을 덮는다.  좀만 투자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사무실 용도로 사용할거라 내부 습기 발생량은 많지 않을거라 위안을 삼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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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침부위데 테이핑 작업을 한다.

천정에 왠 투습방수지?

바닥은 가변형. 벽은 비닐, 천정은 투습방수지....       실험용 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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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창호 주변에도 비닐과 창호를 기밀하게 테이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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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창호 주변에도 투습방수테이프를 붙여 차수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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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보드를 붙이기 위해 각상을 설치하고,

실내측에 전선, 통신용 케이블을 깔아준다.

CD관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넣었는데..... 문제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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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상 작업이 완료되고, 콘센트용 전기선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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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석고보드를 붙인다. 천정은 등을 고정하기 위해 4mm합판을 먼저 붙이고 그 위에 석고보드를 한장 더 붙여준다. 어쩌다 보니 천정에도 석고보드가 2겹이나 붙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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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에 석고보드를 한겹 더 붙인다. 총 2겹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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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사진 업로드가 않되 이번엔 여기까지만 정리한다.

 

지금 우리는 모듈러사무실에 이미 입주를 했다.


 

Comments

M 관리자 2019.11.13 11:16
헐... 나머지 사진 올려 주세요.. 2탄으로...
2 프라즈냐 2019.11.15 10:12
1 이장희 2019.11.15 12:25
드디어 실물을 만드셨군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