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협력사 동정

방수 상부 외단열(역전지붕) 쇄석+페데스탈+세라믹타일 마감-1 사례

5 티푸스 1 1,840 04.26 17:10

 근래들어 역전지붕에 대한 문의가 너무 많아졌다.

티푸스코리아는 역전지붕 전문회사가 아니라 열교차단 건식 외단열시스템 전문회사다.

그럼에도 역전지붕을 시공하는 경우는 소규모현장에서 경사지붕과 평지붕을 따로따로 시공할 경우 시공간의 간섭으로 일정을 조율하기가 어렵고, 평지붕에서 방수+단열+마감을 같이 해 줄 수 있는 시공자가 거의 없어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우리가 그 우물을 파고 있다.

 

아래 사례는 경사지붕외단열과 평지붕 외단열을 우리가 함께 진행하였기에 그 과정을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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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방수 바탕면의 불량한 상태 

 

 

 방수공사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바탕면 정리(처리).

 방수 바탕면은 도막방수던 시트방수던 매끄럽게 정리가 되어야 하고 배수구 방향으로 적정한 구배(2~5%)가 만들어 져야 한다. 이것을 만드는 공정은 구조물공사에서 계획적으로 시공되야 한다.

만약 구조물공사에서 시공되지 못하였다면 별도의 공정으로 몰탈미장을 하거나 무근콘크리트+미장공사를 진행하여 바탕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구조물공사에서 쇠흙손마감이나 기계미장을 하지 않으면 결국 그 비용 이상이 들어가야 하자 없는 평지붕 방수/단열/마감이 된다는 것을 이 글을 읽는 시공자나 예비 건축주분들은 기억해 두셔야 할 것이다.

 

위 사진에 바탕면이 파이고, 거칠고, 모래알갱이 등의 오돌도톨한 표면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러면 방수 못한다. 아니, 무슨 방수를 해도 하자 확율이 높다. 바탕 미장을 잘 해 놓아도 관리를 못하면 이렇게 된다.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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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 불량한 방수 바탕면을 갈아내는 모습 

 

 

방법이 없다. 갈라내고 때우고..... 다 비용이 든다. 완벽하지 않은 최소한의 조치만 하는 것이다. 아무리 계약이 되어 있어도 못한다고 하고 싶지만 간곡한 부탁에 거절할 수도 없고.. 참말로 답답하다. 이러한 바탕면에 도막방수는 하자 위험이 더 높다고 봐야한다.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도막방수는 일정한 두께를 낼 수 없다. 오목한 부분은 두껍게 되고 볼록한 부분은 얇게 된다. 오돌도톨한 부분은 더 얇게 된다.

시트방수의 장점은 방수층 두께를 일정하게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복합방수(도막+시트+도막)도 어느정도 일정한 두께를 낼 수 있다. 소규모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우레탄도막방수는 이러한 조건에서 일정 두께를 만들기 어렵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면 어떠냐. 물 안새면 되지!!! 라고 말하는 분도 있다. 3~4년 보증하는 방수를 할 것이냐 or 30년 보증하는 방수를 할 것이냐의 의식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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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내고, 때우고 해서 최소한의 바탕면을 만들었다. ’좀 갈아내면 되지?‘라고 말 할수도 있다. 그러나 도심지에서 그 먼지는, 그 민원은 누가 해결해 주나요?

파라펫의 방수 치켜올림 부분도 손을 봐줘야 한다. 유로폼의 조인트 부분에 콘크리트가 턱이 지거나 튀어올라와 있다. 이 부분도 갈아내서 평평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

 

바탕면 정리가 끝나면 들어간 모서리 부분에 면잡기를 한다.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선이 삼각형 면잡기한 부분이다. 삼각면의 긴변 길이가 대략 4050mm 정도면 된다. 꼼꼼하게 시공해야 하지만 완벽한 접착은 아니어도 된다. 사용하는 재료는 어느 것이라도 좋다. 그러나 단열성이 좀 더 있는 것(해외에서는 고밀도 미네랄울, XPS 등이 사용된다)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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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4> 시멘트 방수몰탈 면접기(열교차단재를 덮어버린 나쁜 사례

 

 

다만, 위 사진처럼 파라펫용 열교차단재가 설치된 현장에서는 시멘트몰탈 사용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는 것은 열교차단재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것이고, 면이 거칠고 일매지지 못해 방수 효과면 에서도.... ”글쎄요이다. 구지 액체방수몰탈로 면접기를 한다면 열교차단재를 완전히 덮지 않도록 하고, 삼각형의 면도 40~50mm정도 일정하게 만들어 가면 좋겠다. 모래알갱이가 돌출되지 않도록 매끈하게 만들어야 한다. 열교차단재가 시공되어 있지만 사진 어디에도 그 위치를 찾아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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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5> 들어간 모서리 부분과 파라펫에 프라이머 작업 

 

 

들어간 모서리 부분에 보강시트 붙이기 준비를 한다. 사진의 모습은 보강시트 부위와 파라펫 시트방수를 위해 아스팔트프라이머를 도포하는 작업이다. 앞선 역전지붕 시공사례에서도 소개했듯이 전체면적을 도포하지 않고 이 부분만 먼저 도포하는 것은 작업성 때문이다. 전체를 한번에 도포하면 프라이머가 양생될 때까지 최소 4시간에서 2~3일 정도가 소요되기에 공정이 여유가 있다면 전체를 도포하고 양생시간을 기다렸다가 보강시트부터 전체 시트작업까지 한번에 연계해서 할 수도 있다. 아스팔트프라이머 도포량은 0.4L/정도로 사전에 시공면적을 계산해서 준비하면 된다. 아스팔트프라이머는 접착 증강재이다. 어떠한 방수자재라도 콘크리트면에 바로 부착하기 어렵다. 아무리 청소를 깨끗이 해도 콘크리트 바탕면에 먼지를 거울 면처럼 깨끗하게 제거할 수는 없다. 프라이머는 바탕면에 존재하는 작은 틈이나 먼지를 함침해서 접착이 잘 되게끔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방수자재가 아스팔트 계열의 시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아스팔트 계열의 프라이머를 사용하고, 우레탄 계열의 시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우레탄계열의 프라이머를 쓰고, 혹은 다른 종류의 시트나 자재를 사용할 경우 그 성상에 맞는 각각의 전용 프라이머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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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6> 들어간 모서리 부분 보강시트

 

들어간 모서리에 방수보강 범위는 일반적으로 모서리를 기준으로 바닥에서 100mm, 벽 위쪽으로 100mm 정도로 한다. 작업 여건에 따라 좀 더 넓게 해도 된다. 모서리 보강의 목적은 구조물의 거동(온도에 따른 신축, 팽창)에 따라 방수재가 같이 거동할 때 발생되는 균열을 흡수하여 방수재의 손상을 줄이기 위함과 방수자재가 직각이나 예각으로 꺽임에 따른 방수재의 단면결손이나 파단 우려를 줄이기 위함이고 방수작업에서 바닥과 벽체가 꺽이는 부위에 불가피하게 겹침·이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겹침·이음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확인 틈이나 시공불량에 대응하기 위함이 있다.

그럼에도 이 작업을 대충. 소홀히 하면 하자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대부분의 하자가 이곳에서 발생 되기에 가장 신경을 써서 작업해야 하는 부위이며 작업공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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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7> 나온 모서리 3면 접합부 보강시트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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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8> 들어간 모서리 3면 접합부 보강시트 상세 (참고)

 

 

특히, 모서리가 3면으로 접하는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써서 꼼꼼하게 작업을 해야 한다. <사진-7><사진-8>은 각각 3면 접속 나온 모서리부분과 들어간 모서리부분의 보강시트 상세를 보여준다. 주의할 점은 시트를 여러겹 많이 붙인다고 효과가 높은 것이 아니라 적절한 겹침 길이와 틈이 없이 밀실(수밀)하게 붙이는 것이다. 한 곳에 집중적으로 여러겹(3겹 이상)을 시공하면 오히려 그 주위 경계에서 틈새가 많이 발생되 하자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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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9> 전체 바닥면에 프라이머 도포

 

 

보강시트 작업이 끝나면 전체면적에 프라이머를 도포 한다. 프라이머도 바탕면이 거칠면 예상물량 보다 1.52배는 더 소모될 수 있다. 위 사진 현장도 예상엔 18L* 2캔 정도였지만 실제 4캔이 소모되었다. 다 비용이다. 처음 시작이 미흡하면 뒤따르는 모든 공정도 미흡할 수밖에 없다. ,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아낀 비용은 누군가가 그 비용 이상을 들이지 않으면 목표하는 품질이나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모든 과정에서 한가지씩 아낀다면 정작 길어야 할 건축물의 수명까지도 아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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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0> 첫 번째 시트 붙이기(바닥+)

 

 

 프라이머 양생이 되면 본 시트를 붙인다. 붙이기 시작은 배수구 주변부터 하고 마무리는 가장 높은 쪽에서 한다. 바닥의 시트는 가급적 벽체에 100mm정도 치켜 올려 붙이고 벽체 시트는 바닥 면접기 부위까지 내려 붙인다. 시트간의 겹침은 100mm 정도를 기준으로 하기에 어느 부위에서 겹침을 해도 문제가 없지만 가급적이면 하자가 많은 부위에서의 겹침은 피하는 것이 좋아서다. 겹침은 최소 70mm에서 최대 130mm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치 철근콘크리트공사에서 철근의 적정 이음길이 확보와 적정 이음부위(이음을 피해야 하는 위치도 있음을 기억하라)를 상기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부족하면 성능(구조)에 문제가 되고 과하면 경제적 손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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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11> 두 번째 시트 붙이기(바닥+)

 

 

첫 번째 시트 붙이기가 끝나면 두 번째 시트 붙이기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두 번째 시트의 겹침 부위는 첫 번째 시트의 겹침 부위를 피하여 위치하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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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2> 들어간 모서리 3면 접속부 시트 마감 상세

 

들어간 모서리 3면 접속 부위 최종 방수시트 마감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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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3> 드레인 주위 시트 마감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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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4> 관통 파이프 주위 시트 마감 상세

 

 

<사진-13> , <사진-14>는 각각 드레인 주변과 관통 파이프 주변의 방수시트 마감 상세를 보여준다. 방식은 한결같다.

Comments

2 TBBlock 04.27 08:07
도면에서는 쉬워 보였는데 실제 작업에는 많은 정성이 필요하네요.

슬라브 타설 후 기계미장을 했었더라면 훨씬 수월하셨을텐대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