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료

40-20. 내단열 공사

M 관리자 12 1,056 08.17 23:53

요즘 질문과 답변에 시간을 보내는 기간이 너무 길어, 정작 채워야할 기술자료실에 글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윗분들의 지적에 따라... ㅠㅠ

 

짧게 라도 시간이 나는대로 글을 채워나가는 방법을 택해서라도 글을 적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성의없어 보이는 짧은 글이 반복되어 채워질 터라, 미리 양해 말씀드립니다.

이 글이 다 완성이 되면, 이 서문은 삭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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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단열은 최악이다.

특히 콘크리트구조의 내단열은 다음과 같은 커다란 단점이 존재한다.

 

가. 외부 콘크리트 구체의 거대한 축열량이 도시를 뜨겁게 만든다.

나. 실내는 축열체가 없어 여름철 쉽게 더워지고, 겨울철 쉽게 추워진다.

다. 콘크리트 구조체와 단열재 사이에 상시 결로와 곰팡이의 위험이 있다.

라. 유기질단열재를 사용할 경우 화재시 예측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마. 무기질단열재를 사용할 경우 방습층 시공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하지만 우리는 줄기차게 주거시설의 내단열을 고수해 왔고, 지금도 그 방향성의 전환은 보이지 않는다.

 

주거시설에서 "제대로 된 내단열"이 너무나 아이러니한 표현이기는 하나, 실존을 외면한 들 망상만 남을 뿐이니, 내단열 공사를 염두에 두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이 자료를 남긴다.

피할 수 없다면, 그래도 잘 하는 방법이 정리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글을 적는 지금 현재도 저희 협회는 "주거시설은 외단열로 해야 한다."라는게 공식 입장이다.

 

 

1. 단열재의 선택

우리나라는 유기질이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 유기질단열재를 사용한 내단열에 촛점을 둔다.

내단열에 사용될 수 있는 유기질단열재는 사실상 압출법단열재(XPS)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다.

XPS는 그 독특한 스킨으로 인한 투습성능이 매우 낮기 때문에, 단열재 내부를 통과하는 수증기에 의한 2차적 피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약 100mm 이상의 XPS는 불투습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폴리우레탄계열의 단열재

: PIR과 PUR로 나누는데, 주거시설에서 난연성능이 전혀 없는 PUR 사용은 고려될 수 없으며, PIR이라고 하더라도 발포가스의 높은 온난화지수와 화재시 발생하는 HCN 가스로 인해 고려되기는 어렵다. 

다행(?)스럽게도 그 가격 때문에 시장에서 사용되는 예가 극히 적기 때문에, 추가적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하다.

 

EPS 단열재

: 통상 XPS보다 투습저항계수가 작다고 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기타 유기질단열재는 고려대상에서 제외하였다.

 

XPS 단열재

 : 사용은 하되, 결국 유기계단열재 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XPS가 EPS 보다 불에 강하다" 또는 "자기소화성이 있어 화재시 안전하다"라는 말은 "2mm의 수심이 1mm 의 수심보다 한없이 깊다"라는 표현과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유기질단열재를 내단열로 사용할 경우, 단열재의 실내측에 석고보드 두겹이 시공되어야 한다.

"유기질단열재+석고보드"는 태어날 때 부터 한 몸이다.

 


이보드 또는 그와 유사한 제품

 : "단열재+마감재를 위한 바탕재"를 한 몸에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런 제품이 시장에서 외연을 키울 수 있었던 배경은 아래 그럼처럼 20~25mm 두께의 결로방지단열재를 붙히는데 있어서... 

구조체 속에 포함해서 일체타설을 하는 방법은 철근의 배근도 신경써야 하고, 벽체의 두께로 더 두꺼워지기 때문에, 구조체 외부에 단열재를 붙히는 방법을 택할 경우,  다른 곳과 단차가 생길 수 밖에 없었는데, 이와 유사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석고보드 마감과 그 두께를 같이 할 수 있어 작업이 편하다는 이유에서 였다.

 

 

일체타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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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일체형 압출법단열재 사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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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구성 역시 결국은 "압출법단열재+폴리프로필렌", 즉 석유화학제품의 조합이다.

 

이를 붙히고, 벽지로 마감을 끝내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노력해 왔던 거의 모든 "내화성능"에 관한 역사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 역시 법적으로는 적용받지 않을 수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러므로, 압출법단열재만을 사용하든, PP일체형 압출법단열재를 사용하든 결국 실내 측에 석고보드 2겹이 시공되어야 한다. 

 

  

2. 단열재의 접착

문제가 되는 유일한 곳은 단열재와 구조체 사이의 틈새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단열재를 구조체에 접착할  때, 이 틈새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이 틈새에 집중하기 보다는 습기가 그 틈새로 들어가지 않도록 접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열재에 접착몰탈 또는 접착재를 바를 때는 중앙과 테두리를 모두 발라야 한다.

그래야 그 속에 틈새가 생겨도, 습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구조적으로도 견고해지기 때문이다.

 

단열재를 두겹으로 붙히면,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의 열교는 확실히 줄어든다. 그러나, 중앙과 테두리는 모두 발라가면서 두 겹으로 작업을 하는 것은, 반대급부로 "부실 공사"로 갈 확율도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힘든 일은 모두가 힘들어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겹이든 두 겹이든, 제대로 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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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Comments

G 박성훈 08.20 13:06
글들 너무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후 건물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저도 내단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ps xps 중에 고민도 많았지만 이 글을 봄으로써 xps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러나 내부 단열을 하고 마감을 신경 쓰지 않을수 없어서 이보드로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부분이..
글에 써주신 이보드 또는 그와 유사한 제품 글 밑으로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신건지..
잘 이해가 안되어 혹여 쉽게 풀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ㅠㅠ
특히 이부분이 이해가 안되네요..^^;;
이를 붙히고, 벽지로 마감을 끝내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노력해 왔던 거의 모든 "내화성능"에 관한 역사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 역시 법적으로는 적용받지 않을 수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유기질단열재+석고보드"는 태어날 때 부터 한 몸이다.
바쁘실텐데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8.20 15:47
네.. 본문 글에 더 추가해서 적어 놓았습니다.
1 아파트단열 09.08 17:10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훌륭하신 내단열 표준공정 프로젝트를 시작 하셔서 열띤 응원과 깊은 감사를 보내 드립니다. ^^;~

내단열 공동주택(아파트)에서 창호교체 공사와 현관문/터닝도어 교체시 
열교와 개구부의 축소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에어로젤을 창틀/문틀과 구조체가 만나는 부분에
시공한다면 그 두께를 얼마로 하여야지 창호와 단열 (현관)문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 올릴수 있을까요?  (사용할 창호는 고성능 PVC 단창입니다.)

아래는 주택 창호에 적용된 예시입니다.
http://blog.daum.net/steelhouse/15811385

그리고 층간소음을 줄이고 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바닥 난방배관을 모두 철거하고
슬라브위에 에어로젤을 시공하고 필요시 층간소음 방지제를 그위에 시공한다면
(물론 많이 비싸겠죠~ 하지만 바닥과 벽/바닥 완충제도 에어로젤로 시공하고 방통을 친다면
난방열을 흘리지 않고 바닥면에 고이 채워 둘 수 있을것 같네요.  ) 
비용을 고려하지 않았을경우 최적의 에어로젤 두께가 얼마나 될까요? ^^;
M 관리자 09.08 17:44
현 시점에서 에어로겔은 경제성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또한 가루가 많이 나오는데, 이 가루가 묻은 부분은 나중에 기밀테잎 등의 접착도 어렵구요.
그래서 인지.. 링크해 주신 곳 이외의 사례를 들어 본적은 없습니다.
창호쪽에서는 고강도PIR블럭(20mm)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저희쪽의 결론입니다.

바닥은 한번도 검토해 본적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가격때문에 사용하시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가격때문이기도 하지만 워낙 성능이 좋아 두께는 그리 변수가 별로 없습니다.
1 아파트단열 09.11 10:35
답변 감사드립니다 리자님^^.

외국서도 에어로젤을 유리사이에 끼여 넣어 페어유리로 만들어 사용하려는 시도는
보이지만 창틀과 구조체 사이의 사용은 그 사례를 찾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가격은 10mm 두께로 100m2 주문일때 미국기준 650만원 정도이니 일반주택 공사에서
기존 단열제를 대체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특허가 풀리든 생산기술이 일반화 되어서 얼릉 옆집 대륙서 대량 생산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M 관리자 09.11 10:57
10mm 두께로 100m2 이 650만원이면, 제가 알고 있는 가격보다 훨 저렴하네요..^^
그 정도면 소량의 열교차단재로는 사용가능할텐데.. 이게 넘어오는 과정에서 또 무언가 붙겠죠?
이게 가격이 내려가기 매우 힘든 구조인게.. 제조단가보다는 원자재가 워낙 고가여서 그렇습니다.
1 아파트단열 09.11 15:16
http://www.buyaerogel.com/product/spaceloft-10-mm-cut-to-size/

요기서 벌크로 다량 주문시  가격이 아래와 같답니다.
미국내 기준이니 세금, 운송비 등 더 들겠지요.

10-mm Thickness
Area (sq ft)               24.17-48.32 48.33-72.49 72.5-96.66    96.67
Length (ft@58″wide)      5 to 10   10 to 15           15 to 20            20
Price/sq ft                   $9.77          $7.42              $6.10         $5.72
M 관리자 09.11 15:38
감사합니다.~
G 질문 09.14 09:44
좋은글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진공단열재에 대해 알고 계시는지요?? 무었보다 현재 시공할시 문제 사항과 주의 사항은 어떤게 있을까요???
M 관리자 09.14 12:55
안녕하세요..
질문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적용하시려는 상태 (바탕면, 최종 마감)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셔야 답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G 정대선 09.26 18:30
안녕하세요.
한 가지 질문이 있네요.
저희 집은 단열재가 전혀 없는 건물인데
요즘 내 단열재로 단열용 페인트(온새미로 단열용 페인트)가 판매되고 있어 관심이 갑니다. 내부만이라도 단열을 하고 싶은데 정보를 얻기가 힘이드네요.
바쁘시겠지만 질문에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 관리자 09.26 20:42
그런 페인트는 없습니다. 제품명이 그러할 뿐입니다.
있다고 한들 도장 두께로는 단열성능을 낼 수 없습니다.  외부에 사용하여 일사에너지를 일부 반사하는 도장류는 있습니다만. 내부에 사용하는 것은 아무 성능이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니 단열재를 사용한 단열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