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료

1-04. 좋은 창호의 선택과 하자를 줄이는 요령

M 관리자 23 5,727 08.15 23:28

좋은 창호를 선택하는 것은 비용이 넉넉하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대다수의 건축주는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거나, 설계/시공사가 권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과정에서 한두가지 제품만 있다면 문제가 없으나, 최근에는 로이유리까지 끼어 들면서 선택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또한 창호는 AS가 민감한 제품인지라 성능이 좋다고 하더라고 사후처리까지를 봐야 하므로 남들이 좋다한들 덥석 선택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 글은 이 복잡한 창호를 가급적 단순하게 적도록 노력하였다. 혹여 흑백논리라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겠으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로 양해를 미리 구한다.

 

창호의 성능

창호의 성능은 아래 세 가지의 조합이다. 오른쪽의 숫자는 기대하는 성능을 100%라고 했을 때 각각의 중요도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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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창호 VS. PVC창호

일반적인 주거시설에서는 두말할 것 없이 PVC창호를 선택하야 한다. 알루미늄 창호가 PVC 창호만큼의 성능을 내려면 너무 가격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글에서는 PVC 창호 만을 대상으로 기술한다. 

 

창틀

흔히 “프레임”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창틀을 고를 때 열리는 방식으로 구분하고 있는 경향이 강하다.

주로 독일식창(시스템창), 미국식창, 슬라이딩이중창 이 세 가지로 구분되고 있는 듯 하다.

 

시스템창 VS 이중창

 협회에 오는 많은 질문 중에 하나가 이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나은가라는 것과 왜 이중창은 패시브하우스에 사용되지 못하는가가 가장 많다.

 저에너지주택에서 시스템창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기밀성능의 우수함 때문이다. 옆으로 움직이는 슬라이딩 창문은 레일 위를 이동하는 방식이라 기밀성능을 일정 수준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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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창호의 틈새> 

 

특히 이 방식의 창호는 모헤어라는 것에 기밀성능을 의존하고 있는데, 계속 사용하면 이것이 마찰로 인해 닳게 되어 기밀성능이 점점 더 좋지 않게 변하는 경향이 있다. 

또 한가지 이중창의 아이러니는 "기밀성능이 좋아지면 뻑뻑하고, 부드러우면 기밀성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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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지판과 모헤어> 

 

 

 이중창을 사용하시는 분은 적어도 3년에 한번 씩은 이 풍지판과 모헤어를 새 것으로 교체해줄 필요가 있다.

 이 이중창의 기밀성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에, 인터넷쇼핑몰에서 바람막이 또는 풍지판으로 검색하면 여러 가지 기밀성능 향상을 위한 보조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을 정도이다. 즉 이중창은 창틀에서보다는 유리의 성능에 창문의 전체 성능을 의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창틀의 단열 성능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약 이중창을 선택할 때에는 창틀의 치수보다는 이 기밀성능을 높이기 위해 어떤 조치를 한 창인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반면에 시스템창호는 문처럼 열고 닫기 때문에 처음의 기밀성능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고 간단한 조작으로 창호의 미세조정이 가능하기에 사용하다가도 쉽게 기밀성능을 다시 최상의 조건으로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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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창의 열리는 방식> 

 

 

 

시스템창의 단열성능

 시스템창은 단면 내부의 격벽구조를 살펴보면 단열성능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시스템창의 단열성능은 이 격벽구조로부터 비롯된다. 이 구조를 잘 만드는 회사의 창틀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열적 성능이 좋은 창틀은 이 격벽구조의 개수로 알 수 있다. 아래 그림처럼 격벽의 개수를 세는데, 이 숫자가 최소 5개 이상 되면 기본은 된 창이라고 볼 수 있다.  (철물로 나뉘어진 칸은 하나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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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창호의 격벽구조> 

 

 

 특히 시스템창호는 창틀 속에 들어가는 하드웨어가 복잡하다. 열리는 방식 탓도 있지만 손잡이를 잠그면 최소 4군데가 잠기기 때문에 그만큼 창을 더 기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물론 이 많은 하드웨어 때문에 가격이 올라간다는 단점도 생긴다.

이에 비해 이중창의 하드웨어는 손잡이(잠금쇠)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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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창호의 하드웨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슬라이딩 방식의 이중창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아파트문화가 낳은 결과인데 자연스레 옆으로 창을 열고 닫는 것에 익숙해져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 그 기준이 변할 때도 되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슬라이딩 이중창의 한계를 보여 주는 사례가 차고 넘친다. 

(수많은 블로그에 나와 있는 "방풍지 개선" "풍지판 설치" "비닐 막음"과 같은 민간요법(?)으로 충분히 그 증거를 인지할 수 있다.)

 

특히 마찰력에 의해 기밀성능을 내는 이중창에서 기밀성능과 부드러움은 서로 양날의 칼과 같아서 그 한계점이 분명히 있다. 문제는 습관인데 이 습관이라는 것이 쉽게 변하지도 않지만, 사용하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익숙해지는 것도 창문이다. 8년 전에 노부부가 사는 집에 설치한 창이 시스템창호였고, 그 분이 주말주택을 새로 짓는데 가장 먼저 이야기한 것이 창문은 시스템창으로 해달라는 요구였다. 단열,기밀도 좋지만 틸트방식으로 열어 놓으면 혼자 있어도 방범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듣고 재선택의 사유가 단열성능이 아니라서 내심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시스템 창호에 대한 또 하나의 장점을 찾을 수 있던 계기였다.  

 

유리

유리는 창틀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하다. 유리는 아래 세가지 성질의 조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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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유리는 이 세가지 성능이 모두 좋아야 한다. 여기서 좋다는 의미는 (주택을 기준으로) 단열성능이 좋으면서, 일사에너지가 잘 들어오고, 투명해야 한다.

 문제는 이 세 가지가 모두 좋기가 쉽지 않다는데 있다. 이 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투명성

지금도 간혹 색유리를 선택하시는 분이 계신데, 유리에 일부러 색을 넣는 것은 투명성을 저해하는 것도 있지만, 유리의 열선흡수율이 높아져서 여름에 많이 더워진다. 유리의 색은 로이코팅으로만 충분하다. 또한 겨울철 일사에너지 유입이 줄어들어 따뜻한 남쪽의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유리를 선택할 때는 투명유리에 로이코팅만을 한 유리를 고르는 것이 좋다. 가림의 역할은 블라인드로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지금처럼 도면에 "24mm 로이칼라복층유리"라고 적고 마치 그 의무를 다 한 듯한 건축사도 문제지만, 이 도면으로 유리를 발주하는 시공사도 그 재주가 놀랍다. 

칼라유리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그 투명도와 색의 조합(앞, 뒤유리)은 건축사가 지정을 해야 한다.  

 

 문제는 아무리 투명한 유리라고 할지라도 유리의 숫자가 많아지면 이 투명성에 손상을 입는다. 그러므로 최선은 유리의 장수가 적으면서 같은 단열성능을 내는 것이다.

 로이코팅기술이 발달하면서 이것이 가능해졌다. 3중유리만으로도 매우 높은 성능의 유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정량적으로는 유리의 가시광선투과율이 0.5 이상인 유리를 선택해야 한다.

 

 

단열성능 - 유리 두께

 유리의 단열성능은 유리 전체 두께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즉 42mm 삼중유리와 48mm 삼중유리 중에서 더 두꺼운 것이 더 나은 단열성능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유리의 단열성능에서 유리 그 자체의 두께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오로지 유리와 유리 사이에 있는 공기층(가스층)의 두께만 영향이 있다. 그러므로 6(유리) + 12(가스) + 6(유리) + 12(가스) + 6(유리) = 42mm와 5(유리) + 14(가스) + 4(유리) + 14(가스) + 5(유리) = 42mm 가 있다면, 전체 두께는 비록 같지만 뒤 쪽의 유리가 더 좋은 성능의 유리라고 할 수 있다.

 

 이중창도 기밀성능이 대동소이하다면 결국 이 가스층의 두께가 단열성능과 직결된다.

 가스층에 아르곤가스를 충진한 유리도 그 효과가 높다. 아르곤가스는 무게가 무거워 대류현상이 억제되기 때문에 유리의 온도가 변해도 가스의 온도가 쉽게 변하는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단열성능 - 로이코팅

최근에 로이코팅이 주택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로이코팅도 양날의 칼이다. 로이코팅을 많이 하면 단열성능이 나아지지만 투명성과 일사에너지투과에서 손실을 본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중에 일사에너지투과가 잘 안되면 더 좋은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품는 분도 계실 터인데, 주택은 난방을 주로 하는 시설이라 겨울철에 일사에너지가 잘 들어와야 따뜻한 집이 된다. 여름의 일사는 적절한 차양을 통해 막는 것이 최선이다. 

 삼중유리는 2번과 5번에 로이코팅을 하는 것이 추세이다. (1번이 외측) 여기서 주의할 것은 로이코팅은 크게 주거시설용 코팅과 업무시설용 코팅으로 구분된다는 것이다. 해당 로이코팅의 일사에너지투과율이 다르기 때문에 주문시 주거시설용 코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이 것은 정략적 표현으로 일사에너지누과율 0.4 이상을 요구하면 된다. (외부차양이 없는 업무시설의 경우 0.3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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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유리에서의 로이코팅 위치> 

 

 

이중창은 조금 양상이 복잡하다. 이중창은 로이코팅을 두 번하지 않는다. 물론 두 번하는 것이 더 높은 성능을 보이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유리가 4장이라 이미 일사에너지투과에 손실이 크기 때문에 여기에 로이코팅을 두 번을 더하는 것이 이득이 크게 없기도 하지만, 문제는 결로현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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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창의 로이코팅위치와 결로> 

 

 

이중창에 7번 면 한 곳에 하거나 3번과 7번 두 곳에 하는 경우는 공히 겨울철 4번 면에 결로 현상이 목격되는 경우가 많기에, 업계에서는 3번 면에 코팅을 하는 추세이다.

 

 이론적으로는 위 쪽 그림처럼 하는 것이 단열성능 면에서는 유리하나, 7번 면에 로이코팅이 되어 있을 경우 실내의 열이 잘 빠져 나가지 못해 바깥쪽 유리의 온도가 더 내려가는데, 문제는 창의 기밀성능이 아주 높지 못하기에 실내의 습기가 (온도가 떨어진) 4번 면에서 결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역시 이중창의 숙명이기도 하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민간에서 하드로이냐 소프트로이냐를 두고 다툼이 있기도 하는데, 물리적 성질은 이름과 하등 상관이 없다. 즉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일사에너지투과율 0.4 이상, 가시광선투과율 0.5이상의 조건을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로이코팅의 위치는 건축주도 잘 살펴야 한다.

 로이코팅의 자가 진단 방법은 의외로 쉽다. 야간에 라이터로 빛을 비추어서 색이 다른 유리 면을 찾으면 그 것이 로이코팅 면이고, 유리 한쪽 끝의 마크를 살펴보아도 된다. 이 것이 실내측에서 보았을 때 제대로 글자가 읽히면 정상적으로 설치된 것이다. (라이타 보다는 LED 손전등이 더 쉽게 인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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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의 색이 다른 것이 로이코팅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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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측에서 보았을 때 유리 모서리의 마크가 뒤집어져 있다면 잘못 설치된 것이다.> 

 

 

단열성능 - 단열필름

 단열필름은 없다. 정확한 KS명칭은 “냉방용 창유리 필름”인다. 즉 여름철 뜨거운 일사에너지를 막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지 단열이 목적인 제품은 아닌 것이다. 자동차에 붙이는 필름이 이 것이데, 우리가 겨울철 따뜻하라고 이것을 하는 것이 아닌 것과 같다. 오히려 겨울철에는 일사에너지가 차단되기에 더 추워진다. 자동차의 단열성능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필름 시공 전후의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할 뿐이다.

 그러므로 주택에 이 필름을 붙혀서 단열성능이 올라가는 것처럼 이야기해서도, 또 이를 믿어서도 안 된다. 

 물론 한 여름 서향 집에 너무나 많은 햇빛 때문에 더워서 견딜 수 없는 집이라면 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주의할 것은 이미 로이코팅이 된 유리에 필름을 붙이면, 유리의 일사흡수율이 높아져서 열파현상(유리가 열의 불균형에 의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최근 기술의 발달로 단열성능이 개선된 필름이 시장에 있다. 

통상 3mm 맑은 유리에 붙힌 "냉방용 창유리 필름"의 열관류율이 6.xx W/㎡K 를 보이는데, 이런 류의 제품은 약 3.xx 의 성능 값을 가진다.

이 것을 유리와 비교해 보면, [5mm 맑은 유리 + 3mm 공기층 + 5mm 맑은 유리]와 유사한 성능이다.

 

이 숫자가 가지는 의미는... 

기존 유리가 한 장의 단판유리이거나, 또는 로이코팅이 없는 복층유리에 사용될 경우 어느 정도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경우 역시도 줄어드는 일사에너지 유입량과의 발란스를 따져 하기에... "단열필름"이라는 작명을 해주기에는 아직은 역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창호의 설치

 좋은 창을 골랐으면 이제 이 것을 어떻게 설치하느냐가 남았다. 이 것이 잘 고른 창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 뚫린 벽에 창을 올려놓기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창호의 설치 - 네일핀

 목조주택에서 흔히 이 네일핀 시공을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방법이다.

 과거 창문이 가벼울 때 북미에서 나타난 방식인데, 창문이 크고 무거운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지 않아 하자로 직결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방식은 열의 손실도 매우 크기 때문에 창호 주변의 결로 현상도 쉽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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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핀을 사용한 창호의 시공 방식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이는 이 네일핀에 나사못 몇 개만으로 고정된 것이 지금의 큰 창의 무게를 장기적으로 버틸 수도 없을뿐더러 아래 그림과 같이 창문이 단열끝선을 벗어나 (보강철물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창문의 안쪽 온도가 매우 낮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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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설치사례(좌)와 제대로 설치된 사례(우)> 

 

 

즉 네일핀을 사용하는 것은 방수를 가장 쉽고 싸게 하고자하는 시공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방식이지 건축주를 위한 방법은 아니다. 그림과 같이 목구조에서는 창문이 실내쪽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것이 정상적이 설치 방법이다. 또한 여기에 더해서 창틀과 구조체 사이를 20mm 이상 단열재를 채우고 내외부에 적절한 기능의 테잎을 부착하여 방수 등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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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에서 창호의 올바른 설치> 

 

 

이는 콘크리트 구조도 개념은 같다.

과거에는 외단열의 경우 창문을 단열재 상부에 위치시켜서 단열성능을 높이는 방법도 사용했었으나, 유럽에서 누수의 하자가 발견되면서 이제는 단열재 위에 올리는 방식은 사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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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구조에서의 올바른 창호 설치>

 

 

 

이중창과 외단열주택

 마지막으로 외단열을 채택한 주택에서 이중창을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이 있다. 

 주택의 단열은 외단열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 외단열을 채택한 주택에 이중창을 사용할 경우 창호의 설치 위치에 주의해야 한다.

 이중창은 내단열을 하는 아파트에 특화되어 발달을 한 형식이기에 근본적으로 외단열하고는 개념이 잘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림처럼 이중창은 최외측에 방충망이 있고, 그 안쪽부터 첫 번째 창문이 시작된다. 만약 창을 (실내 마감을 편하게 하기 위해) 실내 쪽으로 붙이면 그림과 같이 콘크리트 상부면이 외기에 닿는 것과 같아지면서 창문 주변으로 결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피하려고 이중창을 단열재 상부 쪽으로 내밀기도 쉽지 않다. 이중창은 그 무게가 훨씬 무겁기 때문에 그 고정방식이 마땅치 않고 고정하더라도 고정철물에 의한 열교가 커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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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창과 외단열 - 창문이 외기에 노출된 쪽이 콘크리트 상부면에 위치한다. - 열교> 

 

 

이 열교를 막기 위해 창문과 콘크리트 사이를 띄워서 단열재를 충진해야 하는데, 현장에서 이를 지키는 것을 거의 보기 어렵다. (이는 이중창 자체의 무게 때문에, 단열재를 충진하기 위해 하부 전체를 비울 경우 철물을 제대로 사용해야 하는데, 이 역시 현 시장에서 그리 쉬운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기업이라면,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표준 시방서"를 제시해야 할 때가 되었다.

 

또한 이중창은 방수를 거의 실란트코킹에 의존하기 때문에, (내단열주택에서는 어느 정도 허용되었었으나...) 외단열건물은 방수 처리 방식도 마땅치 않다. 실란트는 결코 영구적 방수 방법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이중창의 선택과 그 적용에 있어서 설계/시공자의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이다.

 

Comments

2 유리그림자 08.16 04:09
적절한 그림과 함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G 김영만 08.17 17:13
안녕하세요. 조민구 사무장계실때 미팅을 했었는데요. 단열필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물론 페시브협회가 추구하는 방향에 정확히 일치 하지는 않지만 저방사기능으로 열관류율을 유리보다 낮춘 제품이 있으므로 이제는 무조건 냉방용으로 취부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저방사 기능으로 열관류율을 낮춘 제품은 냉방용 창유리 필름에서 제외 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M 관리자 08.17 17:20
아.. 그런가요?
시험성적서 등을 볼 수 있는 링크나 파일을 올려 주실 수 있으신가요? 검토해 보겠습니다.
1 아토피언 08.17 18:06
머릿속의 창호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G 원오연 08.17 18:09
알곤가스  최적의 간봉 두께는 12mm로 알고 있습니다
크립톤 가스는  8mm이고요
간봉이  크다고 단열 성능이 좋아 지는게 아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스 없이  공기만 들어 있다면 간봉이  크게 좋겠죠
M 관리자 08.17 18:15
원오연님 말씀이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아르곤가스를 기준으로 미국 쪽의 의견(시험규정)은 12mm이지만, 유럽 쪽의 의견은 16mm가 최적 두께라고 보고 있습니다.
클립톤은 미국 8mm, 유럽은 12mm 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구요.
협회의 의견은 유럽 쪽 결과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편입니다. 실제 국제 규정이 유럽 쪽을 향하고 있기도 하구요.
G 원오연 08.17 18:18
제가 본  자료입니다
M 관리자 08.17 18:22
네.. 맞아요.. 이게 미국쪽 시험규정의 결과여요.
이 차이는 아래 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772

댓글에 클립톤은 제가 숫자를 잘못 적었습니다. 수정해 놓겠습니다. ㅠㅠ
4 홍도영 08.18 00:20
저는 음영으로 인해서 유리의 g값을 적어도 계산상으로는 0.6 (60%) 이상으로 올려야 했습니다. 보통의 삼중유리는 Ug가 낮아지면 g값도 낮아지기에...
그래서 18mm 간봉간격으로 0.62까지 올린 적이 있습니다.  4/18/4/18/4의 순서가 되었습니다.

보통 필요한 값을 말하면 조합을 해서 가능성을 바로 알려주는데 첨부파일에 보면 보통 우리가 필요한 일반적인 데이터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어느 두께가 가장 좋다고 하는 것은 같은 물성일 경우에는 맞는 말이지만 경우에 따라선 다른 요소 예를들어 g값을 고려한다면 꼭 절대적이거나 꼭 그래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첨부합니다.
1 펜제렉스 08.18 13:38
안녕하세요. 저방사 윈도우필름의 KCL성적서 첨부 합니다. KS L 2016의 기준 성적서 입니다. 이 기준은 3mm 맑은 유리에 부착 하여 받는 성적서 입니다. 제가 물리적 특성을 활용한 성적서도 있으나 여기서는 단순 필름의 성능 비교를 위해 kcl 성적서를 첨부 합니다.
M 관리자 08.20 10:52
시험성적서의 내용을 확인하고, 본문을 수정해 놓았습니다.
본문은 최대한 쉽게 적기 위한 글이기에 구체적인 근거를 따로 적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한 계산의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모든 열관류율 단위 : W/㎡K)

* 실외표면열전달저항 : 0.043 ㎡K/W
* 실내표면열전달저항 : 0.11 ㎡K/W

3mm  맑은 유리의 열관류율 : 약 6.0 W/㎡K  -> 열저항 : 0.167 ㎡K/W
열저항 구분 :  0.043 + 0.014 + 0.11 = 0.167 ㎡K/W
그러므로 유리만의 열관류율 = 1/0.014 = 71.43 W/㎡K

3mm + 해당 필름의 열관류율 :  3.45 W/㎡K  -> 열저항 : 0.29 ㎡K/W
열저항 구분 :  0.043 + 0.014 (유리) + 0.123 (필름) + 0.11 = 0.29 ㎡K/W
그러므로 필름 만의 열관류율 = 1/0.123 = 8.13 W/㎡K

"6mm 맑은 유리 + 6mm 공기층 + 6mm 맑은 유리"의 열관류율 = 약 3.1 W/㎡K
여기에 해당 필름을 붙혔을 경우의 예상 열저항 = (1/3.1) + 0.123 = 0.446 ㎡K/W
그러므로 열관류율 = 1/0.446 = 2.24 W/㎡K

이 결과로 볼 때, 기존 건물이 단판유리 또는 맑은 유리로만 이루어진 복층유리일 경우, 어느 정도의 단열성능 향상이 있다고 이야기될 수 있으나, 차폐계수가 0.57 이므로, 일사에너지투과율은 0.57 x 0.87 = 0.50 이므로, 일사에너지 유입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결과로 볼 때, "단열성능이 가미된 냉방용 창유리필름"이라고 하시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만, 명칭은 숫자와 다르게 주관적일 수 있으니, 제가 함부로 만드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펜제렉스 08.20 12:35
답변 감사합니다. 일전 미팅에서도 비슷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패시브협회가 추구 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현재 기술 상황에서 도움 되는 부분은 인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필름만 놓고 본다면 창호교체 없이 창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최선의 대책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저희도 나름대로 잘못된 필름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참고로 단판과 맑은복층만 이란는 단어를 사용 하시어 로이복층에 받은 성적서도 첨부 합니다. 여러 도움 많이 받고, 에너지샵 교육도 받고 있는 제가 패시브협회에 따질려고 하는듯한 분위기를 받으실수 있을듯 한데 그런 의도는 전혀 없으며, 유리를 잘 이해 못 하시고 필름을 전혀 효과 없는 것 처럼 취부 하시는 기관도 많지만 이만큼 발전하고 개선된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는걸 알리고 싶습니다.

적정한 SHGC값유지와 낮은 열관류율이 패시브협회가 추구 하는 방향인데, 사실 필름을 붙이면 SHGC와 열관류율 동일하게 낮추니 패시브협회에서는 바람직 하지 않겠지만 현 시장에서는 많은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 합니다.

글 읽어 주시어 감사 합니다. (window id : 9590)
1 펜제렉스 08.20 12:36
KCC ECT151 로이복층 성적서
M 관리자 08.20 12:42
네.. 고맙습니다.

로이복층유리에 붙힐 경우 열파 현상에 대해 필름회사 쪽의 의견은 어떠실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숫자 상으로도 주거용도로는 적용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SHGC가 0.26 대 라면..  완전한 업무시설 용도의 범주 안에 들어 온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1 펜제렉스 08.20 13:50
바쁘신 시간에 답변 주시어 감사 합니다.
한국유리기술연구소의 열파 또는 자파에 대한 의견은 원칙상 유리의 불량으로 형성되며, 열파는 처마등이 유리의 일부분을 가리고 있을때 또는 소나기와 햇볕의 급격한 발생이 있을때 발생 되는데, 통상 (일본기준) 열 흡수율이 40% 이상일때 위험 요소로 본다고 일본의 필름시공 자격증 내용에 기제 된걸로 알고 있고 어떤 접착재이냐와 필름의 소재원판인 폴리에스터가 탄성이 있는냐 빡빡하냐도 차이가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로이의 위치에 따라 다르기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패시브협회와 별개지만(주택) 어두운 로이복층유리도 결국 어둡다는것은 코팅소재의 밀도가 높거나 흡수력이 높다는 의미이니 이부분으로 유리 견디는 적정 흡수 60℃ 이상 열을 가하면(잘못된 설계로 인해) 열파도 발생 하는걸로 보고있습니다.
첨부 한 로이복층유리 성적은 원판의 복층유리의 빛투과나 차폐가 낮으니 필름 부착 후 더 낮아 진걸로 사료 되며, 원판 복층이 밝고 차폐가 적정보다 조금 위라면 적당한 shgc값이 형성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원판 복층유리가 어떻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 됩니다.
단순 저 성적서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부착되는 유리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씀 올립니다. 저의 작은 소망은 KS L(요업: 유리나 필름류) 의 기준들이 대부분이 iso또는 상응하는 jis를 번역 하는 수준에 불과하여 패시브협회도 국토부산하 기관이니 관련 기준을 만들때 좀더 명확한 기준을 국토부에 제시 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건기원과 에기원이 주도로 모든걸 하고 있는걸로 보고 있는데 최근 솔라시뮬레이터에 의한 shgc시험방법도 만들어 내고 이를 활용할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업무시설에, 패시브협회는 주택에 좀더 주도적으로 관여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필름 업계를 대변 한다는것은 우수운 사실이고, 다만 전문적 지식없이 홍보하고 판매하는 업자들이 많아서 필름이 건축전문가들 분께 좀 등안시되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일부 필름을 제외하곤 거의 온도의 영향은 미비 하니까 그런 이유도 있구요. 글이 너무 길었네요. 여러 답변 감사합니다.
3 콜루 08.21 09:08
좋은자료를 이렇게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8.22 11:20
펜제렉스님...
장문의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느 정도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저희의 몫이겠지만요..
필름 분야에서 대화를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나게 되어서 고맙습니다.
자주 의견 부탁드립니다.
1 자연나무 08.27 20:20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 ^^

1. 저희 현장에 로이코팅 삼중창이 시공되어 있는데, 일부 창호유리의 글자가 안에서 봤을때 글자가 제대로 안보입니다. 라이터로 확인해보면 제대로 글자가 보이는 창과 동일하게 2번과 5번 색깔이 틀린데요 ? 그러면 제대로 유리가 설치된거로 판단해도 될까요 ?

2. 1층 방통과 벽체 구조재로의 수분침투를 방지하기 위해, 머드실의 여러 단 올리지 않고 방통블러킹이란 구조재로 시공하는데 더 최선의 방안이 무엇일까요 ? 적절한 자재가 있는지요?

3. 1층은 박공지붕에 1층 면적보다 작은 면적의 2층 벽체가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2층 벽체에 osb합판을 시공하고 1층 서까래를 시공하는 것이 2층 벽체의 횡전단력을 잡기 위한 적절한 방법인지요 ?
이런 경우 2층 벽체와 붙는 첫 서까래의 1층벽체 처마 부분에 osb단차를 처리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하고, 1층 지붕 벤트를 위한 박공벤트 시공시 1층 지붕공간의 벤트 공기흐름이 막히거나 일부 뚫어도 원할하지 않게 됩니다. 적절한 시방은 어떤지요 ?

부족하지만 좋은 집을 지으려는 고민이 되어 문의 드립니다 ^^
G 자연나무 08.28 12:09
3번문의는 2층벽체합판은 골조를 다하고 외부윗부분만 시공해도 되는지를 문의드린겁니다~
M 관리자 08.28 23:14
1. 제대로 안보인다는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흐리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인지요?
같은 회사의 제품인지를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말씀하신 방법은 실내측에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방습층을 설치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는 방법이라 모두 잘못된 방법입니다. 실내 방습층 (기밀층)의 구체적인 사항이 궁금하시면 질문게시판에 다시 올려 주세요.
3. 이 부분은 도면과 함께 질문게시판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4 rHyme 09.10 09:25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G 김승환 10.19 10:34
안녕하세요.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북향 창의 경우 햇빛에 의한 에너지획득보다 단열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망권을 위해 북향에 큰 창을 두어야 할 경우 창의 선택 기준이 궁금합니다.
늘 좋은 자료와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10.19 11:04
북향창은 거의 열관류율만 보시면 됩니다. 물론 기밀성능이 좋다는 전제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