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소식

공동주택의 부실 시공 사례

M 관리자 3 5,453 2013.10.18 23:02
해야 할 것과 하지 말하야 할 것의 기준이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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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G 홍도영 2013.10.19 00:14
그래도 글래스 울을 사용한 훌륭한 사업장이라 저는 느껴지네요.
보통은 EPS단열재를 사용할 터인데
난연성이라는 명목하에......
3 이명래 2013.10.19 09:01
창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확장형 발코니 외벽 단열과 마감 바탕으로 보드(시멘트계 또는 석고계)가 설치되고 그 위에 도배가 된 것으로 보여 집니다.

확장에 의한 외벽이라면 단열과 마감 바탕은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가변형 벽체라는 멘트가 있었는데, 이는 칸막이벽을 가변형으로 하는 것이지 단열을 하는 외벽을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공동주택 외부 골조에 단열하고 마감짓는 방법의 대부분이 저렇게 하고 있습니다.
마감재 바탕인 보드를 주먹으로 쳤을 때 쉽게 부서지는 대목에는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제 소견으로는, 전문가들의 생각을 들어 보지 않고 입주자들의 의견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송방식도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외부 작식용 벽을 스틸렌폼을 붙여 두고 그 위에 도장재 뿜칠로 보이는 마감기법은 적정하지 않은 공법으로 보여 집니다.

그리고 싱크대 등 붙박이용 가구설치는 제가 현장에 있을 때도 항상 지적사항이었습니다.

조립 후 바닥에 핀이 굴러 다닌다는 것은, 공장에서 가공. 제작하여 현장으로 보낼 때 조립에 필요한 핀 숫자를 맞추어 보냈을 것인데 몇개씩 덜박아서 그런 것이고, 영상에서 보듯 조립된 부재나 문짝의 틈이 벌어진 것들은 이렇듯 세심하지 못한 시공의 결과물입니다.

설계자가 구상을 하고 건축물이 지어지는 과정에서 감리의 검사 및 승인 등 관리. 감독을 받으면며 전문 기술자들에 의해 완성된 성과물이, 예비 사용자들에 의해 최종적으로 검사를 거쳐야 하는"입주자 사전점검제도"라는 좋은 제도(?)에 의해 이렇게 내제된 고장부분이 발췌되어 사회적 문제점으로 등장하는 것에 대하여...

걍, 씁슬합니다.
집짓는 한 사람으로서...

일반인들(입주 예정자)보다 못한 기술자라는 명함이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다는 뜻입니다.
사용자 눈(생각)으로 짓지 못하는 현상이...
M 관리자 2013.10.19 11:39
두 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 기사의 문제는 전문가가 개입되지 않은 감정에 의한 기사라는데 있는 듯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사실 두가지 때문에 올렸는데.. 석고보드를 1장만 사용한 부위가 존재한다는 것과 외부의 장식재이기는 하나 EPS에 제대로된 마감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