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바닥과 외벽면에 스치로폼 말고 xps로 대체하는게 어덜가요..

1 아른 16 3,568 2017.07.02 22:17

경량목구조를 시공하기 직전의 건축주입니다. 시공서에는 매트기초를 지상 500미리 지하 300미리 라고 되어 있고요,  하얀색 스치로폼을 바닥과 외벽면에 시공한다는데 아이소핑크(보온및 난연성 우위 맞는지..)로 대체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또 뚜께는 어느정도하는데 나을가요. 설치시 유의점도 알으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

5 Louisko 2017.07.02 22:28
공사직전에 이렇게 공부하신다면 이미 늦으셨습니다.

수천만원이 넘는 집을 짓는 일이니  더 신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집이란게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모서리하나 안중요한곳이 없습니다.

xps로 바꾸라고 조언드려도
그걸 어떻게 처리하는지 
어디에 붙히는지
무엇으로 붙히는지
어떤 조건일때 붙히는지

등등..생각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구조도 중요하고
단열도 중요하고
기밀도 중요하고
금액도 중요하고
방수도 중요하고
디자인도 중요하죠

중요한것 투성입니다.

하나를 알려드려도 그게 끝이 없습니다.

준비가 안되신 상황에서
급하게 공사하시는것 같아  오지랖 조언 드렷습니다.



질문에 대한 제 소견은

아이소핑크로 하시는게  성능은 더 낳을것 같고 
금액은 더 낳지 않을것 같습니다. xps가 더 비쌉니다.

xps를 붙히실때는 전용 접착폼을 사용하여 붙히시고
되도록 두겹. 이음새가 다르게 붙이시고 ,
콘크리트용 열교방지 화스너도 간간히 밖아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이후 더 훌륭하신 분들의 답변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1 아른 2017.07.03 08:55
글 올린 당사자가 보기에 유쾌한 글로 보이지 않네요.  조언글 주시려는 의도는 알겟지만  시공사와 조율 해야할일이라  도움글 올렸는데 이미 늦었다고 쉽게 단정하는 부분과 건축지식에 관한 지나친 자신감까지..  보기에  불편하네요.
1 이장희 2017.07.03 10:10
지금 아른님께서 느끼시는 기분을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앞으로 결정할 일도 많고, 알아볼 것도 많고, 신경쓸 것도 한두가지가 아니죠.
주변의 시선과 기대에도 부응해야하는 심적인 부담감도 느끼실 겁니다.
다만, Luisko님의 답변 내용을 한번 더 읽어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는 분의 감정을 배제하면, 틀린 내용은 없으니까요.

도면보다는 그림에 가까운 평면/입면/측면도를 가지고 시공사에 온전히 맡겨진 상태에서는
단기간동안 그냥 괜찮은 정도의 주택이 완성되는 게 최선일 겁니다.
그 '단기간'이 지난 후에 겪게 될 모든 일은 아른님 혼자 모두 헤쳐나가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Louisko님이나 저나 이런 댓글 쓰면 환영받지 못할 것도 알고, 몇몇 사람들한테 욕먹는다는
것도 알고 있으면서 그래도 쓰는 이유는 아른님의 주택이 '좋은 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기초시공도 안된 상태라면 아직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시공을 늦추실 수 있다면 늦추신 다음, 여기 있는 기술자료 전체를 정독해보세요.
'전체를 정독'하신다면 분명히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좋은 결정과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 아른 2017.07.03 11:25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여기 가입후 자료실정보중 기술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더군요. 기술적인 수치와 구체적시공기술등등. 그렇지만 많은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며 고마운 일입니다.  지금은 재료선택과 콜드 또는 웜 루프방식등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선택이 남아 잇습니다. 위글이 의도하신 부분은 이해하며 장희님 조언 고맙습니다.
M 관리자 2017.07.03 12:28
안녕하세요..

먼저 글을 적어 주신 두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우선 질문하신 내용이 너무 막연합니다. 그래서 조언을 드리기가 더 어려운데요..
도면이랄 것도 없시겠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 것보다는 더 나으니.. 가지고 계신 도면에서 질문하신 부위를 사진으로라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아른 2017.07.03 15:32
도면은 없지만 시공순서가 있는데 도움이될련지요..  벽체순서:  테라코트 플렉시텍스 노멀- 메쉬+eps50t-  레인스크린-  하우스랩+obs합판 +석고보드 . 이런순서인데 저기 50t eps  대신 xps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주 이유는 난연성이 있어서입니다. 목조주택에 eps는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서요.
M 관리자 2017.07.03 15:45
네...
지금 구성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EPS 를 사용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1. XPS 도 난연성이 없는 것은 같습니다.
2. XPS 에는 테라코트가 붙지 않습니다.
3. 목조주택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EPS 더 맞는 조합입니다.
1 아른 2017.07.03 16:06
그렇군요.. 와이프가  추위를 많이 타서 보온성이 좀더 있는 자재를 고려했는데 어쩔수 없네요. 그러면  위 시공 순서의 구성에서 경제적인 비용으로 단열을  강화할수 있는 좋은 방법은 어떤게 있을가요..
M 관리자 2017.07.03 16:11
제시해 주신 방법 보다 더 경제적인 것은 없습니다.
더 이상 낮아 질 수 없는 가장 저렴한 구성입니다.
1 아른 2017.07.03 16:13
위 구성에서 더 추가하는 방법을 문의드립니다.
M 관리자 2017.07.03 16:23
가장 쉬운 것은 EPS 단열재 두께를 늘리는 것인데,, 레인스크린이 있는 상태에서는 늘리는 것이 의미없습니다.

가능한 대안은 ...
목구조 내부에 들어가는 단열재의 성능을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측컨데, 저밀도 글라스울을 사용하실 텐데요.. 이 것을 24kg/㎥ 이상 밀도의 정상적인 글라스울을 사용하시면 성능을 올릴 수 있습니다.
1 이장희 2017.07.03 16:57
계속 알림 메일이 도착해서 왔는데, 마지막 내용은 삭제되고 없네요.
아래 게시물 읽어보신 후에, 이소바 코리아의 제품을 24K/ 32K/ 40K 중에 골라서 쓰시면 됩니다. 국내에 글라스울 보온판을 생산하는 다른 회사를 몰라서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456

벽체 열관류율을 계산해보신 후에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설계사무실과 상의해보세요.
http://www.phiko.kr/u_calc/phiko_u_calc.php
3 이명래 2017.07.03 17:47
왜 건축주가 이런 고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계자와 시공자 모두 반성해야 할 대목입니다.

그리고 건축주의 이러한 고민을 유발케한 이곳의 책임 또한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몰랐다면 지나가고 말았을 것을 이를 알게 한 빌비(?)를 제공한 곳이 이곳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 관리자 2017.07.03 17:52
맞습니다.!!!
G 기밀 2017.07.27 16:05
정말 obs합판을 쓰나요???
M 관리자 2017.07.27 17:50
기밀님.. 어떤 의미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