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금속 외장재 외부 표면 결로(?) 현상

G 이승환 3 244 12.05 10:50

안녕하세요? 최근들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건물 외부 금속재 마감한 부분 표면에 

아래 사진과 같이 표면 결로(?) 가 생겨서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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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쉬트로 마감된 부분이며, 밤에 표면에 고드름처럼 생겼다가 

아침이면 녹아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주변 건물 상황은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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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지에 3개의 건물이 있고, '나'동의 붉은색으로 표기한 부분에 

징크쉬트로 마감한 부분에 외부결로 현상이 생깁니다. 

 

징크쉬트의 시공은 THK75 샌드위치판넬(PIR)로 선시공한 뒤 

그 위에 징크쉬트를 설치하였습니다. 

 

이곳에 여러 자료를 보았을때, 야간의 낮은 기온에서 금속재의 외장재의 표면온도가 외부 공기보다 더 낮은 온도로 내려가서 외표면에 결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문제인듯 합니다. 

주변에 건물이 없고, 야산과 인접한 부분에 특히 결로가 심한 것으로 보아 더더욱 그런 의심이 듭니다. 

 

시공이나 설계상의 하자는 아닌듯 한대, 아무래도 안전상의 문제가 염려되어 여쭙습니다.

이런 경우 표면 결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런지요? 

( 표면에 열선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은 확인하였으나 미관상 좋지않아서,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3 홍도영 12.05 20:41
추측이 맞으시구요. 가동과 나동에 면한 부분에 생기지 않는 것으로 봐서...해결방법은 딱히 없습니다. 이건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화분이나 나무등을 앞에 두면 훨 줄어들기는 합니다.
G 이승환 12.06 11:18
홍도영님 의견 감사합니다. 추측한 대로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하시니, 건축주분께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조금 난감하네요. 애초에 외장재 선정이 잘못된것으로 보아야 할지.. 앞으로는 설계할 때 이런 상황까지도 검토해야겠네요..
M 관리자 12.06 12:37
사실.. 외장재 표면에 결로가 맺히는 것은 좋은 건물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올려 주신 그림처럼 외부쪽으로 열려 있는 전원주택에서 가끔 볼 수 있는 현상이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내부의 단열시공이 비교적 잘 되어 있다는 반증이기든요.
이 현상은 "괜찮은 단열성능 + 열린 공간 + 습한 지역 + 조경없는 땅"이 합쳐진 결과입니다.

외장재는... 사실 추천드릴 만한 조합은 아닙니다.
일부 설계하시는 분이 지붕용 칼라강판은 외벽까지 내려서 디자인하는 것이 어쩌다 널리 퍼지게 된 것인데요..
표준주택에서 보일러실과 같은 곳을 제외하고 이런 디자인을 차용하지 않는 것은.. 내부 통기층형성의 어려움, 하절기 표면의 과열 등의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거든요.
거기에 더해서 질문해 주신 덕분에 표면 복사 과냉각도 하나 추가되었네요.

홍선생님 글처럼, 벽 주변으로 조경을 하시면 훨 줄어듭니다. 다만 벽체에 너무 가깝게 붙히면 표면 수분이 증가해서 칼라강판의 부식을 앞당길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