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빌라 외벽 대리석 젖음 문의드립니다.

G 김의주 24 8,643 2017.12.11 16:57
안녕하세요.
첨부드린 빌라 외벽이 북향입니다.

헌데 비오지 않는 날이였는데 젖어있습니다.
최근 비가오긴했습니다.

사진처럼 젖어있으면 결로가 생길것 같은데 어떤 문제인지 일반인으로써 추측하기 힘들어 이렇게 도움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세대별로 겨울이 결로가 좀 있고요.. 외벽이 저렇게 되는건 어떤이유일까요...? 이제 딱 4년차? 5년 되기 전인데 이유를 찾아서 수리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보일러 연통주변에 습기가 그 안에서 어떻게 된다던지.. 가벼운 문제면 좋겠네요..

Comments

M 관리자 2017.12.11 17:58
안녕하세요..
시중에서 이야기되는 발수제라는 것을 바르셨나요?

원인은 둘 중에 하나인데요..
1. 석재의 흡수율이 높아서, 스며든 것이 비가 개인 후 겉으로 스며 나오는 경우
2. 표면 결로 (야간이 맑은 하늘이었던, 다음 날 이럴 수 있습니다.), 주로 북향벽체이면서, 그 쪽 앞에 다른 건물이 없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G 김의주 2017.12.11 18:57
발수제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안했겠지요...?

그렇다면 발수재 먼저 바르는것이 순서가 맞나요?
M 관리자 2017.12.11 19:08
아니어요.. 발수제는 필요악이어서, 안바를 수만 있다면 안바르는 것이 답입니다.
이 현상이 준공 이후 계속 지속된 것인지의 여부.
표면이 동열탈락(팝업현상)이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
G 김의주 2017.12.11 19:23
이 부위는 준공후부처 쭉 그랬던거 같습니다.
최초 1년차 겨울때 이쪽세대 실내 벽에서 결로가 있었고 그 다음해는 많이 줄기는 했으나 7층중 6층은 매우 습한 상황 입니다. 혹 이 문제 때문에 그런것으로 의심은 되나 확증은 없습니다
M 관리자 2017.12.11 19:26
그럼 마지막으로 질문을...
이 젖은 것이 해가 질 때까지 계속 지속되나요? 즉 다음날을 지나 여러날 지속되는지요?
G 김의주 2017.12.11 19:53
오늘  엊그제 비왔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느낌엔 젖어있을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몇일 지난후 다시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7.12.11 20:03
네.. 그럼 수고우시더라고 며칠이 지난 후, 한번만 더 사진을 부탁드립니다.
G 지배철행간독 2017.12.11 21:27
첫 사진 보고 북쪽(주택의 북쪽)사진인가 보다 했는데요
그렇게 판단한 이유는 보일러 연통.....

이어지는 사진을 보니 남향주택이거나
최소한 조망 등의 이유로 북향을 선택한 경우 아닌가 합니다..
제 추측이 맞는가요? 아닌가요?
아니 거기에다 도시주택인데 전기선이... 전기선이... 통신선인가요?
특히 두번째 사진 벽을 뜷고 설치한 전깃줄...
2 이에코건설 2017.12.12 12:25
벽에 결로현상인것갔읍니다
역결로...
외부돌에 구멍을내서 환풍기뚜껑을 덮으세요.그러면 없어진것갔읍니다.
저의집주변에 그리해서 해결된집이 있읍니다
G 김의주 2017.12.18 09:17
네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확인이 늦었습니다.
지배철행간독님 말씀처럼 북쪽이 건물 입구 입니다. 벽은 통신선으로 생각됩니다.
이에코건설님 , 역결로 말씀에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그쪽 벽들은 많이 습합니다. 특히 윗층으로 갈수록 습한거 보면 사진상 위쪽부터 젖어있는게 그 이유가 아닐까 의심은 듭니다.

건물이 어디서부터 하자를 잡아야 할지도 어렵고.. 1층 필로티 찬장에서 보자면 북향 외벽 대리석과 1츤 천장(망사 석고보드에 페인트미감한듯..) 의 잡합부에 (건물의 내부쪽으로) 물이 한두방울씩 떨어집니다.

혹 천장을 뜯어서 안쪽을 확인해야 할지요.. 이제 5년차 인데 하자보수쪽으로 가야할지 개인이 수리할지 전문가분의 도움이 필요 한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7.12.18 22:29
결로 현상은 맞긴하나, 석재 안쪽의 구성을 몰라서 어떻게 조치를 하시라고 말씀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내부 단열시공이 건전하면 지금 물떨어지는 틈새에 제대로된 통기층을 만드는 것이 더 나은데, 아마도 그럴만큼 건전한 시공이 되어져 있지 않을 듯 싶습니다.
이미 실란트코킹이 다 벌어져 있으므로, 석재와 단열재 사이의 틈 (통상 30~50mm)에 드릴로 구멍을 내서 추이를 한번 지켜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구조적 하자는 아니므로, 5년이면 법적 하자보증기간은 지났습니다. (별도의 계약이 되어져 있지 않다면...)
G 김의주 2017.12.18 23:02
네 답변 감사합니다. 시간내서 구멍 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북향세대를 방뭉해봤는데 외부 결로보다 슾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엄청 습한집이 6층 사진상 확장한곳인데 이건 제가 다시 정리해서 문의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1 홍도영 2017.12.19 16:22
외기에 면한 석재패널의 상대습도가 겨울철 80%이상이 되면 공기층이 있는 석재패널의 뒷면의 상대습도는 100%가 되면서 결로가 생기는 것이 이 건물이 가진 문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창호가 있는 부위는 덜하다는 것도 이를 증명하기도 합니다. 다만, 집중적으로 젖은 면적이 상부와 모퉁이임을 감안한다면 빗물로 인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벽체에 100%의 빗물이 닿는다면 모퉁이와 상부는 몇배의 영향을 받거든요.

석재패널의 시공에서 통기층의 확보는 필수적입니다. 해서 하부에 구멍을 내신다면 상부에도 공기가 순환이 이뤄질수 있도록 통기층 구멍을 마찬가지로 확보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지금보다도 더 상황은 나빠질수가 있습니다.
2 이에코건설 2017.12.20 23:04
관리자님말씀대로 상부에 구멍을내어주세요.
저의개인적인의견은 상부망 구멍을내도될것갔읍니다. 하부나 측면 까지 구멍을 내면 벽이 공기가들어가서 내부에결로가생길수있읍니다.예)당진솔뫼성지옆에 수녀님들기숙사가있읍니다.하부에 모두 구멍이있어 수년전에가서 하부를 모두 막아드린적이있읍니다. 내부에결로를보았읍니다.
 .
어디까지나 경험? 이론적인 받침은없읍니다.제가 현장맨이라서요
1 홍도영 2017.12.21 02:11
관리자님이 올리신 사진이 건물하부에 구멍을 내는 것으로 보여서 노파심에서 상부도 통기를 위해서 내라고 한 것입니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통기층으로 습기 유입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있지만 흔히 우리가 말하는 제대로 시공된 통기층의 경우는 문제가 없습니다. 만일 그랬다면 통기층이 있는 목조건물의 경우 그 문젯점이 많이 이슈화 되었을 겻으로 봅니다. 물론 그런 목조건물에서 통기층을 잘못형성해서 생긴 하자는 자주 접하기는 했습니다.
이론적으로 건물의 높이와 통기층의 폭등을 고려해서 그리고 각 개구부 상하도 이런 통기층을 만들지 않으면 말씀 그대로 통기층이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수녀님들 건물>>>>건물상부에 통기구가 있었나요?

저역시 그런 이유에서 경험을 상당히 중요시 생각하는 건축가 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원인을 분석하지 못한 상황에서의 경험은 응용면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해서 그 경험에 이론도 같이 하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고 저같이 현장 경험이 부족한 건축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7.12.21 12:09
이론과 현장이 만나야죠. 만나서 부등켜 안아야죠.
G 준영맘 2020.02.19 12:30
저희 3층 대리석 상가건물에 북쪽 동쪽면에 너무 심하게 얼룩이 졌습니다 이번겨울 비를 흠뻑맞고 나서 그후로 계속 저렇게 됐어요
비가 누수돼서 그런거 같진 않아요~
비를 맞아 차가워진 외벽이 마를새 없이 안쪽에선 난방을해허 그런지요. 이건 제 걘적의견임니다~
M 관리자 2020.02.19 14:44
준영맘님, 혹시 질문을 하시는 것이라면 사진과 함께 새로운 질문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 준영맘 2020.02.21 12:01
사진 올립니다~
9년된 건물입니다 ~
M 관리자 2020.02.21 14:40
새로운 글로 올려 주시길 바랬으나... 일단 그냥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 현상은 수평구간의 구배 불량 탓으로 보입니다.
즉 아래의 표시된 곳에 있는 빗물이 장시간 느리게 흘러 내린 결과입니다.

비가 올 때, 수평구간의 옆으로 비가 얼마만큼 내려 가는지... 비가 그친 후에, 표시된 수평 구간에 빗물이 어느 정도 고여 있는지를 살펴봐 주세요.
보완 방법은 해당 부위를 재시공 하는 것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G 준영맘 2020.02.21 21:44
그런데 이현상이 이번겨울에 갑자기 생겼습니다. 비가 올때마다 그런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해가 잘드는 남향과 동향은 젆혀 이런 현상이 없어서요~
M 관리자 2020.02.21 21:53
준공된 지 얼마가 지난 건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럴 수 있습니다.
석재의 함수량이 포화상태에 도달했기 때문일 수 있고, (젖는 속도보다 마르는 속도가 느린 경우에 이런 현상이 있습니다.)  준공시 발라 주었던 발수제의 수명이 다 한 경우에도 그러합니다.
특히 수분 증발을 도와주는 햇빛이 없는 북향에 도드라집니다.
G 비니유니 2022.12.20 10:50
안녕하세요~북향 4년차 건물이고 같은상황으로 고민하고 있던차에 도움요청 드려봅니다.
약 3개월전 대리석 전면 코킹공사로 인하여 비가 올때는 누수되는집은 없습니다만 겨울철만 되면
얼고 녹으면서 결로현상이 발생합니다. 위에글을 읽어보니 위쪽에 통기구를 설치하면 좀 나아질까요?
M 관리자 2022.12.20 12:55
북향이고 (근처에 저수지, 천 등의 물이 있다면 더 그러하고) 앞쪽에 높은 건물이 없다면.. 있을 수 있는 자연현상입니다. 즉 그렇게 거슬리지 않는다면 그냥 두셔도 기능에 문제가 없는 현상입니다.
통기구를 설치해도 완전히 제거를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