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벽돌 외장후 발수제가 필요한가요?

G 건축주 14 634 05.12 14:15

안녕하세요. 벽돌 조적후 외부에 도포하는 발수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을 올립니다.

 

1. 치장 벽돌 외장후에 발수제를 하는 것이 좋은가요?

2. 몇년마다 한번씩 주기적으로 도포를 해주어야 하는 것인가요?

3. 벽돌 자체적으로 왠만한 비는 막아주긴 할텐데 발수제의 역할이 벽돌 보호 용인가요? 아니면 벽돌을 통해 안쪽으로 들어오는 물을 차단하는 것인가요?

 

 

 

 

Comments

3 이명래 05.12 20:49
1. 치장 벽돌 외장후에 발수제를 하는 것이 좋은가요?
답: 근래에 생산되는 점토벽돌은 발수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몇년마다 한번씩 주기적으로 도포를 해주어야 하는 것인가요?
답: 발수제의 내구성능을 두고 이러저러한 말들이 많은데 발수공사업체들은 일반적으로 4~5년 정도라고들 합니다만, 제가 살고 있는 집은 그보다 오래 전에 발수제를 도포했는데도 아직까지 외부로부터 누수는 없습니다.

3. 벽돌 자체적으로 왠만한 비는 막아주긴 할텐데 발수제의 역할이 벽돌 보호 용인가요? 아니면 벽돌을 통해 안쪽으로 들어오는 물을 차단하는 것인가요?
답: 점토벽돌이나 타일과 같은 소성제품은 굽는 온도에 따라 강도와 흡수율이 달라지는데, 예전에 생산된 점토벽돌은 발수제를 도포하지 않았어도 크게 문제가 없었던 것은 높은 온도에서 소성됨으로써 강도가 크고 흡수율이 낮았습니다만, 외관이 울퉁불퉁하고 치수가 제대로 맞지 않은 특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외관을 미려하게 하기 위하여 낮은 온도로 소성함에 따라 강도가 낮아지고 흡수율이 높아져서 비가내려 벽돌 표면이 젖으면 누수가 발생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발수제를 도포하는 것으로써, 이러한 발수제는 대부분 수용성 실리콘인데 물과의 친화성이 나쁘기 때문에 발수제를 도포한 표면에 물이 닿으면 물이 튕겨져 나가거나 표면을 구르는 형상을 나타냅니다.

일명 유기질계 침투성방수제라고도 불리는 발수제 도포 시에는, 공기압이 낮은 뿜칠기를 사용하여 줄눈을 따라가면서 차분하게 뿌리면 액상의 발수제가 벽돌까지 흘러내리면서 줄눈과 벽돌 표면 모두 얇은 피막이 형성되면서 발수성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 건축주 05.13 18:10
답변 감사드립니다. ^^ 벽돌 쌓은지 2주 정도가 지났는데 그 동안 3번 정도의 비를 맞으니 줄눈을 중심으로 하얗게 물자국이 군데 군데 난 것을 봤습니다. 아무것도 섞지 않은 시멘트 몰탈을 사용하였는데 다른 집들은 멀쩡한데 벌써부터 흰 자국이 생기는게 이상했습니다. 발수제를 도포하면 이런 현상이 좀 줄어들긴 하겠지만..비 몇번 맞았다고 흰자국이 생기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M 관리자 05.13 23:41
이 역시 흡수율이 높다는 증거입니다.
벽돌의 사진을 올려 주시면 판단이 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G 임창주 05.14 05:36
벽돌 조적 마감의 경우 이른바 발수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수라는 명칭 때문에 저절로 과도한 상상을 하게 되고 기대감을 갖게 되지만.......
 우기 때 충분히 젖어있는 벽돌은 고온의 햇볕으로 달궈지면 습기는 타이벡같은 방수지를 통과하여 벽체 안쪽으로 침투하게 될 것입니다.
M 관리자 05.14 08:39
문제는 한번 바르기 시작하면 건축물의 수명 동안 정기적으로 재시공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벽돌의 흡수율이 최대 5% 미만, 권장 4% 미만 임을 확인하시고 시공을 하시면, 발수재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흡수율의 적정선을 지키면서 모양이 반듯한 벽돌이 생산 가능해 졌다고 하니, 수입산에 의존하지 않으셔도 되셔요.
G 유영휘 05.14 15:36
시멘트 줄눈중심에서 백화현상이 발생되었다면,.
 줄눈중 일부분에서 크랙부위에서 발생되었고 거기에 물이 침투하여 시멘트와 작용하여 백화가 발생되었다고 추정됩니다.
그 크랙부위를 보수하여야 근본적인 처방이 될 것입니다.

대체로 외장재 벽돌은 흡수율이 낮아서 관리자님이 말씀하셨듯이 발수재가 필요없다고 사료됩니다. 만약 발수제를 사용하여야 한다면 무기질 발수재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유기질의 경우 박리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G 임창주 05.14 20:17
메지라고 불리는 층의 수분 흡수율은 어떻습니까?
3 이명래 05.15 00:02
제가 약 3년 동안 치장벽돌을 사용하는 현장을 가보지 못해서 관리자님을 포함하여 두 분께서 말씀하신 발수제가 불필요한 저흡수율의 점토벽돌 생산에 대한 정보를 갖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3 이명래 05.15 00:16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32#c_474

여기에 가시면 제가 끄적거려 놓은 잡글 한 토막이 있습니다.
점토벽돌 백화에 대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 관리자 05.15 03:23
임창주님...
줄눈의 몰탈은 벽돌보다 흡수율이 높습니다. 그러나, 몰탈은 증발도 빠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M 관리자 05.15 03:26
이명래선생님.. 오랜만에 쪽지 하나 드렸습니다.^^
3 홍도영 05.15 05:09
발수재>
1. 흡수율로 인한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2. 벽돌의 표면이 매끈한 경우
3. 내단열이 없는 경우
4. 통기층의 통기가 잘되는 경우
5. 백화현상이 없는 경우
6. 기타등등


발수재는 말 그대로 모세관 현상을 억제하는, 빗물이 액체의 형태로 벽돌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제한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벽돌로 유입된 액체형태의 물은 단지 확산의 형태로만 다시 외부로 증발을 할 수가 있는데 아무리 발수재가 투습이 좋다고 하더라도 투습저항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고 한계가 있기에 모세관 현상을 통한 증발기능이 없어졌기에 벽돌의 자체 틈 그리고 줄눈사이로 들어온 빗물이 모두 증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줄눈은 사실 사용되는 벽돌의 흡수율을 고려해서 선택을 하는게 맞습니다. 소성온도가 낮아 흡수율이 높은 그런 벽돌이라면 줄눈시공시 줄눈 모르타르의 물을 빨리 흡수하기에 줄눈 강도가 확보되지 못하고 표면이 푸석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백화현강으로 이어지며 만일 소성온도가 높은 벽돌의 경우 흡수율이 낮기에 줄눈 모르타르의 수분을 흡수하지 않기에 줄눈의 건조가 늦어지고 그 가장자리에 물이 생기면서 결국 벽돌과 줄눈사이에 미세한 틈이 생기게 되는데 이 큼으로 나중에 빗물이 유입이 되게 됩니다. 이를 상쇄하기위해 사용하는 줄눈에 모래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들어온 빗물은 발수재 뒷면에 정체하게 되고 몇 년동안은 눈에 보이지 않다가 어느해 겨울 결국 갑작스럽게 터지는 박리하는 경우가 있고 간단한 경우는 발수재 뒷면으로 꼭 페인트박리 되는 그런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종종 벽돌에 드릴로 구멍을 뚫었는데 물이 나온는 경우가 있다면 이런 경우에 해당됩니다.

즉, 발수재는 벽돌에도 위험요소이기도 하지만 이 줄눈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제곱미터당 줄눈길이를 보면 아마 30m이상은 될 것이고 그 줄눈이 모두 깔끔하게 틈없이 시공되어 있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면 빗물이 유입되면서 점점 벽돌에 증가하게 될 것이고 수증기는 즐어간 곳으로 다시 나오지는 않고..... 또 몇 년 후에는 다시 칠해야 하고....

결국 발수재는 차선책이면서 많은 문제를 잠재하고 있는 그리 이성적이지 못한 방법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G 건축주 05.15 14:28
감사합니다. 집에 적용된 벽돌의 흡수율을 문의해 보니 17%라고 합니다. 꽤 큰것 같습니다. 높은 온도에서 구운것은 맞는것 같은데 흡수율이 큰 것은 좀 의외입니다.
M 관리자 05.15 20:20
17%의 흡수율은 그지 높은 온도로 소성된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온도가 약 1200도인데, 해당 벽돌은 약 900도 언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