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이런 집도 패시브하우스로 지을 수 있나요?

1 김승년 9 2,631 2018.07.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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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집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지어서 살고 싶습니다.

(수영장 부분은 제외)

 

그런데 창호 부분이 너무 많아서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땅은 남향입니다.

남향 창은 클수록 좋다는 글을 이 홈페이지 어디선가 읽은 것 같아서요.

 

이런 모양의 집을 패시브 하우스로 지을 수 있나요?

 

경량목구조 주택으로도 가능한가요?

Comments

1 김승년 2018.07.23 16:25
참 그리고 북쪽의 창은 사진보다는 많이 줄여서 최소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8.07.23 22:04
네.. 비용의 문제지만,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은 상까지 받은 유럽의 패시브하우스여요..
출처 : https://inhabitat.com/stylish-super-efficient-swiss-home-wins-the-2010-passivhaus-award/

다만 우리나라 기후를 고려하여, 차양계획이 철저히 이루어져 하며, 이는 여름 뿐만이 아니라 겨울철 낮에 오버히티(더위로 인한 불쾌감)때문이라도 그렇습니다.
G 질문자 2018.07.24 09:54
우리나라같은 혹한기후의 나라가 창을 저렇게 크게 내어서 패시브하우스가 가능한가요? 차양이 전면적으로 작동하는 변신 수준의 건물이 되지 않을까요 ㅎㅎ
1 김승년 2018.07.24 17:50
답변 감사드립니다.
1 김승년 2018.07.24 20:30
질문자님// 오히려 관리자 님의 답변은 님의 질문과 반대로 더위가 문제라고 하시네요.  오직 비싼 창호 가격이 문제일 뿐...
M 관리자 2018.07.24 21:09
질문자님//
김승년님 말씀처럼... 북향과 서향의 창크기를 억제한다면.. 사진과 같은 패시브하우스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철 더위가 문제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습니다.)
유리는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특정 크기를 넘어가면 가격이 아주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프레임도 마찬가지구요. (운반비도 증가)
그래서 창호의 가격이 문제일 뿐, 기술적으로는 제약이 없습니다.
1 김승년 2018.07.25 10:34
관리자님// 자세한 추가 답변 감사드립니다.
특정 크기를 넘어가면 가파르게 상승한다는 말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G 질문자 2018.07.26 13:54
유리단열기술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말씀이군요... 놀랍습니다.
M 관리자 2018.07.26 17:32
단열만의 기술이라기 보다는...
들어온 일사에너지를 잘 잡아 두기 때문입니다. 즉 일사에너지투과율과 단열성능의 발란스를 맞춘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