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역전지붕에 대해 몇 가지 궁금합니다.
역전지붕에 대해 몇 가지 궁금합니다.
매치니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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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2
2018.08.08 14:06
ALCi 352가 벽체로 사용되고
ALC 패널 200T가 슬라브로 사용되는 단층 주택입니다.
평지붕이며 역전지붕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관련해서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ALC 패널로 슬라브를 했을 시 ALC에서 나오는 습기가 방수층에 가두게 되는건 아닌지요?
2. 겨울철에 눈이 오면 단열층에 스며든 물이 따듯한 상태로 있어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련지요?
3. 아스팔트 시트 모서리 부분은 어떻게 시공해야 완전히 물을 담는 형태가 될까요?
4. 드레인은 반드시 슬라브 뚫어 아래로 내려와야 하는지요? ALC패널이라 보링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5. 스라브를 통과하는 드레인에 단열재를 넣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단열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요?
6. 루프 드레인의 설치 개수는 몇 개가 적당한지요? 넓이 당 추천하는 개수가 있는지요?
7. 자갈 위에 블럭을 설치하면 블럭이 움직이지는 않는지요?
8. 최상부 블럭도 구베가 되어야 하는지요?
9. 옥상을 생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요?
▶ 역전지붕이 그런 개념입니다. 다만 가둔다기 보다는 수증기상태로 머물러 있다는 표현이 맞겠습니다. 그리하다 다시 빠져 나오구요.
2. 겨울철에 눈이 오면 단열층에 스며든 물이 따듯한 상태로 있어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련지요?
▶ 네. 전혀 문제 없습니다.
3. 아스팔트 시트 모서리 부분은 어떻게 시공해야 완전히 물을 담는 형태가 될까요?
▶ 이건 아래 글을 보시면 되실 텐데.. 모서리를 보강 후 방수공사를 하시면 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2&wr_id=115
4. 드레인은 반드시 슬라브 뚫어 아래로 내려와야 하는지요? ALC패널이라 보링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 옆으로 내시면 됩니다.
5. 스라브를 통과하는 드레인에 단열재를 넣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단열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요?
▶ 글라스울 또는 난연폴리우레탄폼을 주로 사용합니다.
6. 루프 드레인의 설치 개수는 몇 개가 적당한지요? 넓이 당 추천하는 개수가 있는지요?
▶ 이건 설계사무소에서 계산을 해서 주게 됩니다.
7. 자갈 위에 블럭을 설치하면 블럭이 움직이지는 않는지요?
▶ 블럭을 사용하신다면 자갈위에 깔 수는 없습니다. 링크해 드린 글의 파트2를 보시면.. 쇄석 대신 블럭을 깐다고 보시면 되실 듯 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2&wr_id=119
8. 최상부 블럭도 구베가 되어야 하는지요?
▶ 구체 구배를 그대로 따라 갑니다.
9. 옥상을 생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요?
▶ 그렇지는 않습니다. 링크글에 사실 거의 모든 내용이 다 들어 있습니다.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 역전지붕은 방수층을 최상부가 아닌 맨 하단 인 구조체 다음에 놓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방수층 전에 배수가 여러 층에서 이루어지거나 여러 층에서 증발이 되도록 되어 있는 구조 아닌가요? 그래서 최하단 방수층이 구조체를 보호하지 않나요? 하지만 구조체가 습기를 뿜어낸다면 얘기는 달라지지 않나요? 방수층과 구조체 사이에 물이 생길 수 있는데 문제가 안되는 건가요? 아니면 ALC패널은 함수율이 낮아 무시할 정도인가요?
2. 눈이 오면 최상부층에 층을 만들어 하단을 가두게 될텐데 이럴 때 단열층에 있는 물이 애매한 온도로 배수도 안되고 눈에 막혀 증발도 안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요?
늘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역전지붕의 슬라브 잔류 수분은 기본적으로 실내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실내 측이 투습이 되는 구조여야겠죠.
2.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최근 역전지붕 보호재 성능이 마이 좋아져서 침투수가 거의 생기지도 않지만 생긴다고 해도 그게 문제될 이유가 없습니다. 가정하여 표층부 눈에 막혀 수분 증발이 안 된다고 생길 문제는 없습니다.
외려 쌓인 눈이 적당하면 단열재 역할도 하겠지요.
또, 그게 걱정될 정도로 오랫동안 눈이 녹지 않는 지붕이라면 아주 드물게 제대로 진 집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ALC패널 아랫부분으로 수분이 배출 되게 됩니다~
천장 반자틀 공사시 일정구간 오픈(간접조명, 우물천장 등)을 설치하여 습기배출을 유도 하시면 되십니다.
2. 겨울철에 눈이 오면 단열층에 스며든 물이 따듯한 상태로 있어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련지요?
문제 없습니다.
4. 드레인은 반드시 슬라브 뚫어 아래로 내려와야 하는지요? ALC패널이라 보링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ALC패널이라 보링이 RC보다 너무너무 용이 합니다. 쉽게 뚫을수 있습니다.
9. 옥상을 생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요?
투습지 - 드레인보드 - 데크(or 콘크리트 투수블럭) 시공하시면 생활하시는 공간조건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설계할때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할겁니다.
완전한 평지붕으로 만든 다음에는 구배를 위해 별도의 구배몰탈을 시공해야 되서 비용이 상승될 것입니다.
모서리 방수는 시트를 파라펫 상단까지 치켜 올려 외벽의 단열재를 덮는다고 생각하시면 좀더 안전합니다.
건축은 부분 부분 알아서는 제대로 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최종 마감 후에 일어날 일들까지 생각해서 단계별로 관리해 나가야 건전한 건축물이 됩니다.
많은 부분이 서로의 성능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마치 핑거조인트(FINGER JOINT) 처럼요.
그래서 시간도 많이 듭니다. 그게 다 비용이구요.
어렵고, 번잡하고, 비용도 들고, 시간도 많이 들고, 하다보니 답도 없고 등등등...
이런 이유로 현실에서는 상당한 부분을 건너뛰고, 대충해서 덮어버리고..... 준공하고...
살다보니 여기도 문제, 저기도 문제, 시공자에 연락해도 답도 없고, 해결 방법은 안나오고...
결국 사시는 분이 비용 들여서 당장의 문제들만 어찌어찌 해결해도 시간이 지나면 같은 문제는 반복되고..... 이게 현실이죠.
시간적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 풀어 가셔서 쾌적하고 좋은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ALC 패널 안에 철근이 있어 보링이 어렵진 않은지요?
드레인 구입은 해외직구로 구입해야만 하나요?
취미로 가구 만드는데요. 도브테일 조인을 하다보면 한 곳이 0.3mm만 틀려도 물려들어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깍으면 헐거워지고요.
정말 정확히 맞을 때는 들어갈 때 바람 소리가 납니다. 연귀까지 딱 맞아 떨어지면 정말 튼튼하고 아름다운 가구가 되지요.
짜맞춤 가구는 서두르면 잘 안됩니다. 그냥 차분히 생각하고 차분히 실행하다보면 완성되더군요. 건축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나씩 맞어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ALC패널 폭 600mm는 패널 안에 철근은 원형철근 10mm
상부 6가닥 하부 8가닥 정도 들어가있습니다.
cut saw 참고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PPfglDOoHY
이 동영상 처럼 잘리는데 컷쏘 날은 팁이 달인 날이 따로 있어요~
https://www.amazon.de/gp/product/B00AEVSPL6/ref=ox_sc_sfl_title_10?ie=UTF8&psc=1&smid=A3JWKAKR8XB7XF
독일 아마존에서 구입가능 하며 한국에서도 판매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로 자르시면 되구요~철근이 걸리면 뭔가 걸렸다는 느낌이 드는데~ 꾹~~누르고 있음 슥~잘립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드레인보드 위에 데크를 설치하면, 데크 하지 작업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고정을 어떻게 하는지, 앵커는 어디까지 박아야 하는지 등듯ㅈ이요...
아래 글의 댓글에 있는 사진을 참조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15706
말씀하신 댓글의 사진처럼 자갈 위에 데크를 올려만 놓으면, 배수판은 필요없다고 봐도 될까요?
2)시공자 얘기로는 물은 어차피 투스방수지 위로 흐를텐데, 배수판은 깔 필요가 없지 않냐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 배수판 용도는 어떻게 설명하면 될까요?
감사합니다.
2. 배수판은 물의 측면에서 볼 때는 쇄석과 중복입니다.
다만, 쇄석에 걸리는 부분하중이 단열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하중을 넓게 퍼트리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원리를 이해한다면 배수판 없이도 가능하지 않을 까요.
배수판을 빼면 쇄석은 좀 필요할것 같습니다.
우선, 하지 앙카고정에 문제가 있는데 이는 높이조절용 받침(adjustable pedestal)을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요즘 데크용으로 PVC와 STEEL이 조합된 페데스탈이 나오더군요. 화강석 판재도 올릴 정도로 강성도 있구요. 이걸 사용해서 하지용 파이프를 이런 종류의 페데스탈에 올려 고정하고 데크를 깔면 될것 같습니다.
구성은 단열재 위에 지붕용투습방수지를 깔고 그 위에 페데스탈을 올려 놓으면 되고요,
아무래도 데크 중량이 가벼워 단열재가 놀 수 있으니 투습방수지 위에 쇄석을 일정부분 채워 넣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페데스탈이 움직이지 않도록 쇄석 50mm 정도(페데스탈 높이만큼)를 데크용 목재? 깔기전에 넣으면 될것 같구요.
그냥 응용하여 생각해 본 방법입니다. 저도 안해봤습니다.^^
인터넷에 '화강석페데스탈'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단열문제 중 우리나라 건축이 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콘크리트 평지붕에서의 역전 지붕으로의 전환일거로 보입니다.
그런데 다른 자재는 현실적으로 구입이 되지만 3단계 배수되는 루프드레인이 없어 현실적 어려움이 많은데 혹시 협회차원에서 구입 할 방법없나요?아니면 구입 할 수 없으니 이론으로 마쳐야 할 거 같습니다.
좋은 방안이 있을까요?
한 회사에게 이를 대신 수입해 줄 수 있는지를 타진 중인데, 물량이 정해지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정식 제품은 아니나, 현장에서 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정리 중에 있습니다.
기술자료실의 해당 글에 다음 주 토요일까지 올릴 예정입니다.
지금 당장은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물을 잡는게 지붕인데 배수에 대한 확실함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사항도 별 의미가 없을 거 같아서 문의드렸습니다.
그래도 빠른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째든 건축문화를 바꾸려면 현실적으로 자재가 뒷바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방법이 나왔으면 합니다.
협회 회원사는 나름의 방법으로 여러가지를 적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중에서 일반화할 수 있는 방식을 정리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수입에 대한 것도 같이 알아볼 예정입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