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창문의 분산배치에 관해서인데요

6 gklee 6 2,167 2018.08.26 19:32
웹서핑중에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이미지입니다. 방마다 창호를 분산시켜 각공간에 균일하게 태양광을 유입시키는것과 반대로 중앙에 크게 하나를 두고 다른 방은 창문을 두지않는 그림과같은 집의 경우에 에너지 효율이 창호가 분산배치된경우에 비해 다소 떨어질까요? 물론 해당 사진의 집은 외부 블라인드도, 처마도 없지만 단순히 입면도 상에서의 창호의 배치에 관해서입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8.08.28 22:42
네.. gklee 님은 어떠실 것 같으셔요?
6 gklee 2018.08.29 10:34
제생각엔 각방에 고르게 빛이들지 않아도 오히려 온도차이가 공기 대류를 만들어서 공기순환에도도움이 되지않을까요? 갓방 즉 개인공간은 창문이 없더라도 가운데 공간에 온도와 공기질을 패시브/액티브요소를 동원해 유지시키고 각 방은 그 공기를 활용해 온도조절과 공기질 유지를 하는거죠. 제가 예전에 말씀드린 집속의 집처럼 집 전체내부에 일정한 기후를 조성하고 각 방은 그 기후속에 존재하는 작은 집처럼 되는거죠. 예를 들자면 저 가운데 공간은 상시 26도를 유지하며 각 방 거주자는 덥거나 추우면 방문이나 내벽에 달린 창문을 열어 환기 및 온도조절을 하는겁니다. 마치 연중 기온이 일정한 캘리포니아에 사는것처럼요.
M 관리자 2018.08.29 21:57
한계는 있겠지만, 외벽의 건전성이 충분히 좋다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억지로 만들지 않는 이상,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6 gklee 2018.09.01 10:14
그렇군요. 저 개념을 어떻게든 접목하고싶은데 이제 슬슬 제쪽에선 큰틀은 정리를 해야될텐데 아직 고민이 많네요.
1 홍도영 2018.09.01 17:49
현대에 들어와서 보편적이지만 가장 문제가 되기도 하는것이 평균을 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PHPP 와 같은 소프트웨어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전체건물을 보면 계산이 맞는데 그 건물안에 어떤 세대는 난방소요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시것도 특히 내부간막이 벽이 석고보드에 단열재가 들어가 있는 것이면 더욱 이런 차이가 많아집니다. 그렇다고 문을.크게 만들거나 계속 열어둘수는 없기에 말입니다. 온도차이로 인한 공기의 흐름은 분명히 있겠지만 우리피부에 와닿는 차이를 만들기에는 또한 한계가 있더군요.
6 gklee 2018.09.02 11:14
아하 현실적으론 무리인가보군요. 답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