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석축앞 기초의 배수에 관해

1 나구 18 5,237 2018.08.28 12:29

bdeee8a4949502d091a63f212dcebdab_1535426463_2832.png
제가 건축할 땅은

기초부분과 앞의 석축과의 거리가 4m 입니다

 

폭우시

집의 침수를 막기 위해 기초 주위에 위의 그림처럼

폭 1m 깊이40cm의 배수로를 만들것입니다

배수로를 만들때 잡석채움과 다짐으로 한다고 업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위의 그림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

즉 배수로 측면과 바닥에 콘크리트 타설을 하지 않으면

 

폭우시

측면의 흙이 빗물에 유실되어

세월이 흘러 계속 유실되면 앞의 석축과 거리가 불과 3m여서

석축이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업자는

배수로에 잡석채움과 다짐을 하면 흙이 유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콘크리트 타설을 하면 오히려 위험해 질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18.08.28 23:31
1. 잡석은 절반이 흙이라 안됩니다. 쇄석이어야 합니다.
2. 콘크리트타설이 오히려 위험하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지만, 현장의 상황을 모두 모르는 상황에서 언급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3. 아래 그림처럼 하셔요.
붉은색 점섬은 부직포이며, 쇄석과 흙의 경계선에 들어간 살색박스는 벽돌입니다. 즉 벽돌로 경계석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원형은 유공관(표면에 구멍이 뚫린 배수관)입니다.
1 나구 2018.08.29 08:31
예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래의 그림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림 첨부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8.08.29 09:35
앗 죄송합니다.
2 아도라 2018.08.29 18:57
조금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전 ALC라...
그래도 관리자님이 말씀하신것과 개념은 같습니다.
2 아도라 2018.08.29 19:00
버림 콘크리트 타설 전 유공관을 쇄석 25mm에 묻어 두시고~
기초 되메우기 하실때 쇄석으로만 하시면 되십니다.

전 유공관에 부직포는 감지않았습니다.
이유는 제 현장 경험이기 때문에 기재하기가 좀 그렇네요..^^
M 관리자 2018.08.29 22:13
막히는 것 때문이시죠?
유공관은 막힙니다. 부직포는 그 증상을 더 빠르게 만드는 역할을 하구요.
그래서 흙이 쓸려서 내려오는 경우에 부직포와 유공관 보다는 쇄석을 더 신경쓰는 것이 맞습니다.
즉, 쇄석과 흙 사이에 경계턱이 있어야 유효한 방법입니다.

모든 경험이 다 유효하고, 또한 그 경험만 맞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아니시니까..
경험을 나누시는 것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1 나구 2018.08.30 00:19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헷갈리는 것은
1 유공관에 부직포를 감는 것이 더 빨리 막힌다는 것입니까?
  하여튼 유공관에 부직포를 감는게 좋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없는 게 좋다는 것입니가?

2 세월이 흘러 유공관이 막힌다면 굳이 유공관이 필요한것 입니까?
3 쇄석과 흙사이에 경계턱이 있어면 유공관이 막히지 않기 때문에 유공관이 필요한 것입니까?
  만약 필요하다면 유공관에 부직포를 감아야 합니까?

4 위의 사항은 기초의 앞 부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기초의 전후 좌우
  모든 면에 적용되어야 하는 것입니까?

헷갈려서 구체적으로 질문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8.08.30 09:55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정확히는 현장 상황, 지질의 상태, 강우량, 등등을 알아야 정확한 답을 드릴 수 있구요
지금의 정보로는 표준적인 내용으로 말씀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결국 현장에 전문가들이 판단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2 권희범 2018.08.30 11:13
관리자님의 '유공관은 막히고 부직포가 그 증상을 더 빠르게 만든다'는 말씀은 결국 흙과 관계됩니다.
쇄석 사이로 흙이 계속 유입된다면 흙이 유공관의 구멍을 막을 수도 있고 관 내부에 쌓여 막힐 수도 있겠죠.
관에 부직포가 감겨있다면 흙이 부직포에 달라붙어 더 빨리 막힐 수 있을 거구요.
그래서 흙과 쇄석 사이에 경계가 필요한 겁니다.

저희 현장의 경우 부직포를 활용해 흙의 유입을 최대한 막는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2 권희범 2018.08.30 11:14
.
2 권희범 2018.08.30 11:14
.
2 권희범 2018.08.30 11:15
.
2 권희범 2018.08.30 11:17
.
2 권희범 2018.08.30 11:22
마지막 사진의 경계석 밖으로 나와있는 부직포 위에 흙이 덮이면 최종 마감입니다. 흙의 높이는 경계석 하단이 되구요.

유의하실 점은 유공관으로 받은 물이 빠져나갈 곳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첫번째 사진의 코너 부위에 T연결부속을 써서 미리 설치된 맨홀로 물을 뺍니다.

관리자님 말씀대로 현장 상황에 맞춰 작업자가 판단할 문제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나구 2018.09.01 17:47
관리자님 그리고 권희범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더 질문 올립니다

제가 공사를 의뢰한 분은

1 물의 배수를 구배를 통한 쇄석층에 있지
  유공관이 아니다
  유공관은 결국 막히고 찌그러지면 지반이 침하되는데...
  유공관은 필요없다고 하십니다
  맞는 말인지요? 맞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2 부직포는 흙과 쇄석층을 분리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그리고 부식포가 없다고 해서 흙이 유실되지 않는다
  쇄석을 다짐하면 흙이 유실될 일이 없다
  그래서 부직포도 필요없다고 합니다
  맞는 말인가요?
  요건 좀 아닌 것 같은데...

3 쇄석 대신에 재생 골재를 쓴다고 합니다
  맞는 것인지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18.09.02 20:32
1. 이 부분은 말씀드린 바와 같이 관계된 전문가가 판단해야 합니다.
2. 틀린 말입니다.
3. 가급적 쇄석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생골재는 흡수율이 높아서요.
G 부직포 업체 2018.12.15 11:38
마지막에.. 색깔부직포.....유공관용아니고 그냥 먼지 방지용입니다. 만드는것 자체가 아주 나쁜 섬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물이나 땅속에서 모두 취약합니다. 이런 부직포를 사용하면 당연히 막힘 현상이 일어날수 있고 또한 구멍이 생성이 아주 빠릅니다. 토목용부직포라고 주로 흰색으로 되어있는 유공관 부직포를 사용하세요... 일반적으로 200g에서 250g사용하는데 필요에 따라서 300~350g도 유공관용으로 사용합니다.. 위에 나온 색깔부직포는 전혀!!!!!! 유공관에 사용하는것이 아닙니다.
2 권희범 2018.12.15 18:54
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200g으로 검색해보니 가격도 비싸지 않네요.
말씀하신 흰색과 사진의 삼색부직포는 재질의 차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