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중단열 없는 경량목조주택 외단열 벽체 구조

1 행글라이더 7 212 12.03 20:05

드문 드문 질문을 올리기는 하지만, 매주 1 이상 방문하여 관련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애독자(?) 예비 건축주 입니다.

 

단독 주택 건축을 준비하면서 구조를 비롯한 거의 모든 부분의 옳고 그름은 협회의 자료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표준 주택을 기준으로 단열을 포함한 경량 목재 구조를 구상하고 있습니다만, 외벽에 대해서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13097에서 언급되고 있는 2x4, EPS 외단열 200mm (스터드 사이의 중단열 없음) 적용하고자 합니다. (2x4 외벽을 기준으로 전단벽 , 내진 구조 검토는 거쳐야 되겠지요.)

 

구상하는 기본 외벽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치: 경상남도 산청군

 1 단독 주택

외벽 높이: 3000mm

처마: 외장 벽돌 면에서  400mm 돌출

 

외벽 구조: 외장 벽돌 타일 - EPS (200mm 두께) - 11mm OSB - 2x4 STUD (16" 간격) - 석고보드 - 합지 벽지

외장 벽돌 타일 - EPS (200mm 두께) - 11mm OSB 전용 접착제로 부착

OSB 연결부는 기밀 테이프 부착

창호: 협회에서 추천하는 창호 선택 기밀 시공

 

사례글 "13097" 2017 3월에 올라온 글인지라, 동안 추가로 고려할 사항이 생겼거나, 다른 추천 내용이 없는지 검토 받고자 합니다.

 

지붕 부위는 표준 주택 구조 (외부 통기 구조, 설비 , 가변 방습지 시공) 적용 계획 입니다

Comments

M 관리자 12.03 21:15
다른 것은 없구요.
벽돌타일은 외장용으로써 흡수율이 5% 미만인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에 유의하셔요.
창호 주변 누수방지에 온 힘을 다해 주시구요.
2 프라즈냐 12.04 10:28
참고로 링크를 걸어주신 글은 저가 올린 글로 사료됩니다. 간단하게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구태여 2*4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저희집 시공은 2*6로 이뤄졌습니다.)

2. 중단열 부분은 공음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저희집은 140mm 24k 생고뱅의 에너지세이버로 작업했습니다.)

3. 기밀및 열교 부분에 많은 노동력과 노력이 요구(인건비 상승 요소)

4. 개구부 주변은 병적으로 작업 관리 및 감독

5. 외벽 마감재로 사용되는 재료의 투습성에 대한 제품 실험 데이터 확보

6. 구태여 외장벽돌을 선택하시는 이유가......(저희는 오로지 스타코로만 시공함...타일 시공 X)

나중에 시간되면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집에서 1년을 살아본 경험을 요..

청안한 하루 되십시오.
G 임창주 12.04 12:53
이상적이지만 실현하기 어려워 논의가 이어지는 흥미로운 문제입니다. 저라면 먼저 질문 거리를 만들고 그에 대한 안정적이고 합당한 답이 있는지를 찾아보겠습니다.

1. 창호 : 가스킷이 3중인 창호의 틀은 83미리 정도입니다. 이게 89미리 구조재에 올라가는 게 합당한 선택인가
2. 개구부 누수 차단 자재 수급과 시공의 디테일 :  빗물받이 마구리 벽체부착 디테일을 가진 제품...창호 측면 실란트 대용 비드 등의 부자재를 제대로 수급할 수 있는가
3. 하보 등 전용접착제로 붙인 후 고정못을 치는 것이 좋은데 200미리가 넘는 드라이월전용 피스가 있다면 스터드 시공 부분을 찾아 고정하는 것이 반발력을 얻을 수 있겠죠. 이것이 가능하려면 한장씩 붙이면서 피스를 시공해야 할 겁니다. 아니면 80미리를 먼저 접착제와 피스로 고정하고 그 위에 100미리를 본딩할 것인지 (이론적으로 180이면 )..등의 질문...그리고 누가에게 맡길 것인가
4. 이런저런 것들을 알아보고 대가를 지불하다 보면 이게 비용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 우선 생각납니다.
2 프라즈냐 12.04 14:56
임창주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먼저 시공실력있는 팀을 확보하는 것과 더불어 많은 부분에 대한 레이아웃, 그리고 시방서에 대한 꼼꼼한 연구가 선행되어져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예전에 관리자님께서 그러시더군요. 가능한 방법이나 아무에게나 권장될 방법은 아니라고요.

예전에 오대석 본부장님과 엔섬 대표님께서 다녀가셨는데....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라는데, 중지가 모이더군요. 더구나 이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한 저로서는 두번 다시는 진행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공정 하나 하나를 계획하고, 의사소통하고, 감리하고 등등등....참고로 주급으로 인건비를 정산하며 지은 결과, 결코 적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패시브하우스는 '장인의 정신'이 요구되는 주택이라는 말에 실감과 실감을 하였습니다. 늘 협회에 감사드립니다. 건축을 전공하고 목조주택을 지어 본 당사자이였기에 더욱더 느끼는 것입니다만, 협회의 관리자님을 비롯한 많은 지혜로운 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시작도 하지 못했을 일이었음에는 틀림없습니다.

질문자님에게 한 가지 청을 드린다면 각 공정별로 시뮬레이션을 충분히 돌려보시고 각 공정마다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없는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등등과 같은 많은 질문들을 자신에게 던지고 점검해 나아가실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왜냐고요? 공정은 한 번 지나가면 모두 비용과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번 작업하기 전에 충분히 넘치도록 고민하는 것이 훨씬 더 현실적으로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1 행글라이더 12.04 15:04
조언과 충고에 감사 드립니다.
여러 우려가 깃들인 말씀에 한층 걱정이 앞섭니다.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프라즈냐 12.04 15:14
참고로 현관 입구 상단부의 고정부와 외벽체와 만나는 곳의 열교를 방지하고자 아래와 같은 공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논문의 내용을 참고한 것인데, 함 보시지요...
2 프라즈냐 12.04 15:15
열교를 방지하기 위해서 피스는 서로 엇갈리게 해서 고정했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외벽체에 부착물이 고정되어야 할 것을 고려해서, 각 벽면의 레이아웃에 위와 같이 표시해 두고 작업했었습니다. 참고로 EPS는 원래 저렇게 나오는 것이 아니고, 현장에서 직접 제단하였습니다. 사용된 EPS는 미트하임 에어폴사 200미리 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