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목조주택 건식난방 T&G하자 여부

1 인실장 4 2,119 2019.02.01 12:35

안녕하세요

패시브건축협회의 좋은 글들로 좋은 건축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목조주택을 지을때 바닥골조는 T&G합판을 사용하곤 합니다

어드반텍이라는 내수성이 강화된 T&G대체품도 있으나

건식난방에 포세린타일 마감일 경우 시공했을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T&G에 변형이 와서 

집에 하자요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T&G를 대신하여 변형이 거의 없는 자재가 있을까요?

 

습기라거나 수축 팽창등으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런지요

아무래도 북미에서는 바닥난방을 시공하는일이 잘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카페트 마감이 대부분이다보니 바닥 수평에서 오는 하자는 크게 없을것으로 보여서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Comments

M 관리자 2019.02.01 12:40
건식난방 위에 포세린 타일은 어떤 방식으로 시공(접착?)하시나요?
그리고, 사용하시는 T&G합판의 두께와 그 상부 구성을 적어 주시면 답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인실장 2019.02.01 13:01
건식난방위에 포세린이 올라가기전 천연석고와 종이펄프를 갈아 혼합해 만든 중간재 판이 올라갑니다 이 중간재판은 수축 팽창이 거의 없고 축열재의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건식난방위에 중간재판은 접착하지 않습니다
포세린타일은 이태리 마페이사의 케라플렉스 맥시S2제품을 사용하여 시공합니다
플레시블한 접착제 입니다
M 관리자 2019.02.01 13:27
그럼  T&G합판의 두께만 늘리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것이 18mm 라면 이를 22.2mm 로 늘리시면 변형의 부담은 없으실 꺼여요.
다만 장기적으로는 타일보다는 비닐계 장판을 고려해 보세요. 최근 좋은 장판이 많이 나오니...
3 이명래 2019.02.01 14:52
건식난방위에 포세린이 올라가기전 천연석고와 종이펄프를 갈아 혼합해 만든 중간재 판이 올라갑니다 이 중간재판은 수축 팽창이 거의 없고 축열재의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건식난방위에 중간재판은 접착하지 않습니다
포세린타일은 이태리 마페이사의 케라플렉스 맥시S2제품을 사용하여 시공합니다
플레시블한 접착제 입니다

말씀하신 것을 풀어보자면...
건식난방+중간재판을 접착하지 않고 올려놓음(신축변형이 거의 없음)+포세린 타일(플렉시블한 접착제= 탄성이 있는 접착제)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 것인가요?

그러시다면...
위에서 관리자님께서 '장기적으로는 타일보다는 비닐계 장판이 더 나을 수도 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꼭 타일을 사용해야 한다면 구성 부재별 선팽창계수가 다르기 때문에 타일에 줄눈을 설치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타일 접착제가 탄성이 있다고 해도 바닥과 벽이 만나는 구석이나 넓은 면적의 바닥에서는 중간 지점에 타일의 팽창을 흡수할 수 있는 줄눈을 설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줄눈은 당연히 탄성을 갖춰야 합니다.

줄눈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바닥 난방에 따른 타일의 팽창으로 인하여 바닥에서 역 V자형으로 들뜰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