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주택신축의 여러가지 의문점 문의드립니다.

1 건축공간킴스 9 2,774 2019.09.15 10:47

안녕하세요. 그간 협회의 자료실을 교본 삼아 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인사먼저 드립니다. 저희는 주택 매매업을 시작하여 첫 집을 신축하려 합니다. 몇가지 급한 문제부터 해결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좋은 집을 짓기 위한 초보자의 길을 인도해주기바랍니다^^

개요: 주택 대지60평(30년된주택을 철거한 상태) 

건축면적:1층상가 20평쯤(신축후 합법증축예정). 2층주택:38평 3층주택:18평
형태:철근콘크리트조    방향: 남동향

상업방화지구(주택을짓기엔 어려움 있네요-드랜처설비로인한 비용이...ㅠㅠ)

기본 건축허가를 며칠전 신청한 상태입니다.

기밀시험까진 안해도 준패시브정도는 하려 마음먹고 있구요,열회수장치와 옥상 태양광 설치하려합니다.

질문1. 태양광을 하려 옥상을 평지붕으로 계획중입니다. 협회의 가르침대로 역전지붕을 생각중인데 옥상 슬리브를 물매지게 경사지고 매끄럽게 잘 나올까 싶습니다. 슬리브-방수-파라펫코너작업-단열재-투습방수지-쇄석의 순서는 알겠는데 좀더 자세한 시공순서와 주의점,매뉴얼등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질문2. 태양광패널을 쇄석 위에 올려놓은 자료사진을 보니 사각형의 시멘트같은 무게있는것으로 눌러놓은듯 한데 정확한 전용 자재가 있을까 싶습니다.

질문3. 전면 외부의 일부를 목재(각재)로 마감하고싶습니다-오픈조인트방식으로......

추천하실만한 자재(탄화목,적삼목,이페목등등-가격고려한 가성비좋은자재)가 있으실까요?관리가 힘들어 다들 비추인데 온화한 느낌과 친환경적이미지로 꼭 해보고싶네요...

특히, 거기에 오픈조인트방식의 방수, 단열은 어찌해야할까 샆습니다.

질문4. 바닥 방통관련 건식,반건식의 패널을 깔고 난방파이프깔고 판넬을 깔거나 미장을 하는방식의 시스템이 있던데 이론상으론 여러모로 좋을듯 싶은데 관리자님의 고견은 어떠하실까 여쭤 봅니다.

해당 업체 사이트입니다 http://www.nlsondol.com/sub/sub02.php 

궁금한게 참 많은데 너무 많이 올리면 짤릴까봐 이정도 올려 봅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이미지하나 올려 놓겠습니다-최상부 옥상은 평지붕으로 보세요(태양광자리)

ac0cd25da3847b96f8ede53e1f6c7460_1568511718_6512.jpg 

 

Comments

G 정광호 2019.09.16 01:16
질문1. 태양광을 하려 옥상을 평지붕으로 계획중입니다. 협회의 가르침대로 역전지붕을 생각중인데 옥상 슬리브를 물매지게 경사지고 매끄럽게 잘 나올까 싶습니다. 슬리브-방수-파라펫코너작업-단열재-투습방수지-쇄석의 순서는 알겠는데 좀더 자세한 시공순서와 주의점,매뉴얼등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아래 페이지 참고하셔서 그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저도 시트지와 단열재 작업을 직접 해봤습니다만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자착식방수시트가 매우 유연하고 잘 늘어나며 접착력이 너무나도 뛰어나서 서로 붙으면 안 떨어집니다. 자착식 방수시트를 붙여본 시공자가 아니면 아래 링크와 같이 깨끗하게 붙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2&wr_id=254

질문2. 태양광패널을 쇄석 위에 올려놓은 자료사진을 보니 사각형의 시멘트같은 무게있는것으로 눌러놓은듯 한데 정확한 전용 자재가 있을까 싶습니다.

▶ 경계석 혹은 H빔입니다.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15936#c_15980

질문3. 전면 외부의 일부를 목재(각재)로 마감하고싶습니다-오픈조인트방식으로......

추천하실만한 자재(탄화목,적삼목,이페목등등-가격고려한 가성비좋은자재)가 있으실까요?관리가 힘들어 다들 비추인데 온화한 느낌과 친환경적이미지로 꼭 해보고싶네요...

▶ 탄화목 혹은 이페가 갈변은 있지만 변성이 거의없어서 외장재나무로 적합한 듯 싶습니다.
다만 오일스테인을 바르지마세요. 바르기 시작하면 계속 발라야합니다...
저는 탄화목을 사용하였는대 오일스테인을 발라서 지금 후회 중입니다.ㅠㅠ


특히, 거기에 오픈조인트방식의 방수, 단열은 어찌해야할까 샆습니다.

▶ 이는 외벽 구성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아래 링크는 목조주택에 오픈조인트 이페마감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2&wr_id=729&page=3

질문4. 바닥 방통관련 건식,반건식의 패널을 깔고 난방파이프깔고 판넬을 깔거나 미장을 하는방식의 시스템이 있던데 이론상으론 여러모로 좋을듯 싶은데 관리자님의 고견은 어떠하실까 여쭤 봅니다.

▶ 제가 부족하지만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자면
효율과 가성비를 떠나 마감재의 종류에 따라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건식은 타일이나 석재등의 마감을 하려면 결국 습식시공해야 합니다.
방열판이 들어있어 좀 더 빠른 시간안에 원하는 온도에 도달은 하겠지만 실제 공급되는 열에너지는 동일합니다.
방열판이 있어 순간적으로 더 많은 열을 방열하여 목표온도에 더 빨리 도달함으로 보일러의 가동시간이 짧아질 수는 있습니다. 절약이 된다면 가스소비량은 거의 동일할 것이며 다만 가동시간이 줄어든 만큼 펌프의 전력소비량 정도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부 단열이 없는 주택의 경우에는 단열층을 만들어줌으로 난방비가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1 건축공간킴스 2019.09.16 13:34
정광호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링크타고들어가서 볼땐 아~ 하면서 다시들어가면 못찾아헤매곤 합니다. 협회에서 자료실의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 파시면 좋을듯 합니다~ㅎ
연관질문으로 귀찮게 해드립니다.
1.만약 옥상면을 경사지게 슬리브작업이 안되면(현장능력부족또는거부로) 무근을 할수밖에 없겠죠? 또한 삼각면귀는 접착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목조가 아닌 철콘구조에서 외단열하고 방수는안해도되는지..목조처럼 레인스크린등의 설치는 필요없나 싶습니다.또한 단열재 부착을 위한 패스너및 각재의 상을 거는방식과 소재(목재?철재?)는 뭐가 좋을지 궁금합니다(혹시 알고 계신 탄화목이나 각재의 구입처가 있으시면 귀뜸 부탁드립니다.지방이라 정보가 어둡습니다ㅠㅠ)
3.바닥 방통은 마루나 장판을 생각중인데 건식은 안될거 같고 반건식이 좋을듯 한데요. 에너지 소비측면보다는 작업효율과 비용면에선 기존 방통 방식보다 효과적이라 보면 맞을까요?
모두 복받으실거예요~^^
G 정광호 2019.09.16 17:40
1.만약 옥상면을 경사지게 슬리브작업이 안되면(현장능력부족또는거부로) 무근을 할수밖에 없겠죠? 또한 삼각면귀는 접착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미장을 불러서 재물시야기를 보셔야합니다. 무근은 검색해보시면 해서는 안될 이유를 찾아보실 수 있을 꺼에요. ^^;
삼각면귀는 코너부분 단열재를 이야기하시는 것인지요?

2.목조가 아닌 철콘구조에서 외단열하고 방수는안해도되는지..목조처럼 레인스크린등의 설치는 필요없나 싶습니다.또한 단열재 부착을 위한 패스너및 각재의 상을 거는방식과 소재(목재?철재?)는 뭐가 좋을지 궁금합니다(혹시 알고 계신 탄화목이나 각재의 구입처가 있으시면 귀뜸 부탁드립니다.지방이라 정보가 어둡습니다ㅠㅠ) 
▶  각재 판매 업체는 검색해보시면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각재의 상을 거는 방식은 당연히 구조체에 고정되어야하며 외부마감재의 하중에 따라 구조계산하여 고정재의 재질과 두깨, 고정간격 등을 선정하여야 합니다.  좋은 곳은 협회협력사 중에 열교방지 단열프레임을 시공라는 티푸스가 있으니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3.바닥 방통은 마루나 장판을 생각중인데 건식은 안될거 같고 반건식이 좋을듯 한데요. 에너지 소비측면보다는 작업효율과 비용면에선 기존 방통 방식보다 효과적이라 보면 맞을까요? 
▶ 비용면에서는 기존 방통방식이 더 저렴합니다.
작업효율보다는 현관과 화장실과의 단차를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배관이 바닥배관이냐 혹은 천정배관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화장실 슬라브를 다운시키는 것과 함께 설비배관 방식과 라인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하부층의 천정고와도 연관됩니다.
아누 근거도 없는 추측입니다만 건식바닥은 리모델링시 방통을 걷어내기에는 너무나도너무나도(두번해도 모자랍니다) 힘들기에 생겨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은 현장에서 시멘을 개서 치는 외국에서 만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M 관리자 2019.09.16 21:11
처음 노를 잡은 분이, 어디서 만들었는지 모를 배를 몰고 대서양을 건너시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1. 지금 올려 주신 외관으로는 오픈조인트가 이미 불가능합니다. 오픈조인트는 파라펫의 난간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저 오픈조인트 맛만 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감재 위의 마감재)

2. 평지붕의 구배를 잡지 못하는 시공사와 일을 하면 안되므로,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구배는 잡아야 합니다.

3. 배워서 부릴 생각을 하시면 아니되셔요. 협회 자료실을 통해서 무언가를 알게 되셨다면... 이는 일하는 사람들의 문제점을 알고 이를 바로 잡는데의 근거는 될 수 있겠지만, 이 정보 정도로 일을 시킬 수는 없으셔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이를 모두 파악하고 일을 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꽤 많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저를 만나는 건축주가 흔히 하는 이야기가..

처음 지어보신 분 : 다음에 지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두번 지어보신 분 : 다음에 지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세번 지어보신 분 : 다음에 지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제대로 해 줄 수 있는 시공사를 찾는 것이 더 시급하신 것 같고, 그리고.. 외람된 이야기입니다만.. 설계부터 제대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 그러기엔 늦은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1 건축공간킴스 2019.09.16 23:29
정광호님과 관리자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정곡을 찌르는 말씀까지 깊이 간직하도록하겠습니다  정말 설계단계에서부터 제대로 해주는 건축사를 찾기도 힘들고 시공사를 찾는건 더힘들거 같습니다. 몇번의 상가와 주택상가를 자가건물의 건축주로 진행하면서 암담한 현실을 경험했었습니다. 그땐 턴키공사로 건설사에 맡기면서 지방엔 이런 건축사들과 건설사들 뿐인지 개탄스러웠습니다  물론 많은 돈을 들이면 잘될 확률이 크겠지만 그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제가 몰라서 그런지 지방도 공부하고 연구하며 같이 고민하는 건축사와 시공업체도 있겠죠.근데 그걸 알 방법이 없네요. 제법 규모가있는 건축사도 대화를해보면 해보지않은 내용은 무시하듯 치부해버리기 일수입니다. 당신이 잘모른다는식의...저도 현재까지 고객을 응대하며 상담하는 입장에서보면 이런 마인드로 어찌 밥은 먹고사는지 의아할뿐입니다.    주절거림이 길었네요. 일단  노를젓기 시작했으니 열심히라도 젓다보면 대서양 근처라도 가볼랍니다^^ 가다가다 SOS 신호가 보이면 응급처치 부탁드립니다
정말 건실하고 신뢰할수있는 건축문화를 꿈꾸며.....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9.09.16 23:46
네 맞아요..
더 심각한 것은 "많은 돈을 들여도 안될 확율이 있다는 것"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적은 돈을 들이고 잘될 확율보다는 높다는 것이 함정.. ^^;;;

두번째도... 맞아요.
문제는 누가 나은지 알 방법이 없다는 것일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건 변호사도 마찬가지 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전관예우를 하는 것 같아요. 그 쪽 세계도 무언가 어렵더라구요.
젊은 변호사는 뭔가 열심히 할 것 같은데 경험이 맘에 걸리고,
경험이 많은 변호사는 돈부터 이야기하고,
돈부터 이야기하지 않는, 경험이 많은 변호사는 아주 비싸고 ㅡㅡ;;;

그래도 그 쪽은 "승소 갯수" 혹은 "유사 사건 승소 경험"이라는 것이 있는데.. 당췌 이 건축분야는 "완성"은 있어도, "승소"라는 개념을 들이대기에 너무 어려워서요..

건축에 빗댄 "승소"란 무엇일까?
그 것을 건축주가 알 수 있을까?

건축잡지에 나온 건물이 "승소"일까?
상을 받은 건물이 "승소"일까?
건축에서 승소란 결국 같이 일해본 건축주의 추천서(?) 밖에 없을텐데.. 그걸 객관적이면서 일반화할 수 있을까?
그럼 도대체 이 건축사(시공사)가 건축에서 "승소"를 많이 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러려면, 건축분야에 "판사"가 있어야 하는데, 과연 있을 수 있을까?

협회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아이구 택도 없지....
협회가 그런 사람(조직)을 찾을 수 있을까? 아이구 말도 말어....
그럼 포기해? 아이구 그건 안되지....

뭐 그런 쓸모없는 고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암튼 건축계가 무언가를 찾아내야 할 것 같아요.. 지금과 같이 그저 "실적"으로만 간다면.. 앞으로도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법조계로 말하면, "소송 횟수"인데, 그 횟수 만으로 변호사를 찾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 것도 최소 몇 억짜리 소송이라면....
G 건축공간킴스 2019.09.17 23:30
관리자님의 말씀에 뼈아픈 동감을 느끼네요. 저는 현재 리바트스타일샵 매장과 주방가구,인테리어를 하고있습니다. 매장과 영업을 해오면서 아무리 브랜드제품이라도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관련되어 발생할수있는 문제점들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판매와시공에연결되는(판매하지않는) 부분까지 고객과 소통하려하고 있습니다.그러다보니 상담시간이 길어지고 비용또한 최저가를 고집할순 없게되더라구요. 그러면 고객들은 단순히 얼마예요? 에  목을매는 분들이 많습니다.저같은경우는 몇백만원에서 몇천만원짜리도  계속연구하고 노력하는데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해오던데로만 생각하고 다른사람의 생각이나 기술은 배타적인 마인드는 너무 오만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건이야 맘에 안들면 다시 사면되지만 공사는 돌이킬수없는건데....
다양함이 존재하는 세상이지만 건축도  브랜드가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협회에서 표준주택을 하고 있는데 ,정말 좋은 사람들과 실력있는 분들의 조합으로 구성된 브랜드를 만들어보심을 상상해봅니다. 관공서의 물가 정보지처럼(현실적이지않지만) 표준을 제시하고 신뢰할 기관이 절실한 세상입니다.물론 시공과  돈의 문제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겠죠.좀 더 나아가 협회에서 지사를 만들어 보심은 어떠실지...^^ 점점 일이 커지네요. 한가지만 제안드립니다  작게라도 정기적인 교육 또는 강의, 공청회등 모임을 열어 보심은 어떠실지요? 기껏 박람회의 상업적이고 두서없는 강의말고, 현실적이고 공감할수있을거 같습니다.소정의 일정 비용도 받으셔서 간단한 커피나 점심도 같이  하시구요...  너무 멀리간거 같은데 얼른 조직이 탄탄하고 커져서 바른 건축문화에 더 맗은 사람들이 혜택받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 프라즈냐 2019.09.18 18:03
저의 안사람 왈 "잠재적 하자 또는 하자가 있는 건축물에 대한 상당의 책임은 건축주에게도 귀책사유가 있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눈에 보이는 대로, 싸게! 알아서 해 주겠지.'라는 말입니다. 좀 더 풀어보자면, 건축비용은 적게 들이고, 눈에 보이는 상태, 그리고 나는 건축에 대해서 몰라, 그리고 공부할 생각도 없고....그러니 니가 다 알아서 해줘!'.....건축에서 임계점을 넘은 가성비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자신이 믿고 싶은 만큼,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만큼만 자신이 세상을 보고 있다고 사유의 영역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이와 같은 현상은 '일명, 업자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고 사료됩니다.

한 나라의 정치 수준은 그 나라의 국민의 의식수준과 어깨를 같이한다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건축업계의 수준은 그 나라 건축주 또는 주택 구매자들의 의식 수준과 같이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RC조 건축물에서 물이 샌다고 합니다.ㅠ.ㅠ (저희 전원단지에 있는 앞집 건축주 분이신데....ㅠ.ㅠ)...임시 처방은 하였으나, 국제 비엔날레 행사같이 격년제 행사가 되지 않을지 의문입니다.

근처에 40여채의 전원주택이 지어지고 있는 곳을 가봤는데..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심심하지 않겠어요....뭐가요? 하자가.....ㅠ.ㅠ....경량목구조 주택임에도 불구하고...벤트는 아예없습니다...
이미 입주해 마당에서 뛰어 놀고있는 아이와 가족들을 보니.....맘이 짠하더군요....
물론 집은 감성이니....그럴 수 있겠지만요.... 그래도....ㅠ.ㅠ

"왜? 왜? 질문을 던지지 않는 것일까요?"

혹자가 말했듯이 '정말 국민이 개, 돼지 수준이라?", "아니면, 노예식 교육에 익숙해서요?'

그럼...여기에 계시는 분들은 "에어리언 일까요?"

에고고....
M 관리자 2019.09.19 09:06
두 분 의견 모두 감사합니다.
주신 글 ...협회 직원 모두 고민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