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오픈천정을 하려면 릿지빔을 설치해야 좋다고 하던데.

G 목조주택 2 2,761 2019.10.03 23:05

릿지빔의 계산공식을 알 수 있을까요? 스판테이블 찾기도 어렵고 보는 방법도 모르겠네요. 구조설계사에게 물어보라 하지 마시고 대략 건물의 크기가 세로 5미터 가로 10미터라 치고 10미터 거리의 중심에 기둥을 세우고 릿지빔을 건다고 했을때 2x10 또는 2x12를 16인치 간격으로 레프터를 시공한다고 하면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나요? 패러렘 글루렘 또는 조립보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나요? 몇미리짜리 제품을 사용해야 할지 .. 

Comments

1 내일나무 2019.10.04 16:12
경목골조는 포스트와 빔의 구조력을 벽체화하여 면으로 분산시킨 것입니다. 네모난 상자를 생각하시면 되고 벽들이 틀어지거나 벌어지는 것을 잡기위해 뚜껑 즉 장선과 그 위에 시공하는 합판도 중요한 것입니다. 이 위에 서까래를 올려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개방감을 위해서 천정을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천장장선의 구조적 역할을 대체할 것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생략한다면 지붕의 하중이 1차적 문제가 되는데 스터드를 2-3개 쯤 붙여놓거나 공학목조를 걸고 거기에 서까래를 못질하면 다 되는 줄 아는 것이 우리 현장의 모습입니다. 릿지를 빔으로 바꾸면 릿지가 하중을 받는 것이기에 서까래는 그 위에 올려야 하고 빔의 하중은 양끝단과 필요하면 중간에 기둥을 연결하여 수직으로 기초에 전달해야 하거든요. 그럼에도 기둥 자리나 바로 옆에 개구부를 만들어 횡력에 대한 저항을 주지 못하고 허다합니다. 마룻대보는 빔이기에 포스트로 지지되고 포스트는 전단벽체에 의해 지지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경우 서까래와 빔은 장선을 대체하기에 서로 철물로 결속해야하고 저절한 곳에 컬러타이를 시공하고 볼트와 와셔로 결속할 필요가 있으며 기초에 이어진 포스트 양면에는 홀다운을 시공하는 것이 낳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릿지빔으로 10미터에 중간받침 기둥이 있다면 하나의 이어진 자재로 11.7미터 패러램이 적절할 것입니다.
4 화미건축 2019.10.05 11:16
고정하중: 지붕 구성자재에 따라 다름 여기서는 단변(서까래 길이방향)이 5m라 2x10 ,스페니쉬기와,단열재 삽입이라 가정한다.(장변의 길이는 중간에 포스트로 고정한다고 보고  10m x 1/2=5m)
적설하중:  0.5 KN/m2(강원도 지역 제외)
적재하중: 지붕위 경우 건축중하중 (지붕 경사가 4/12 이상 12/12미만이라 가정)0.8kN/m2
 마루보에 작용하중 고정하중 = 1.6 x2.5=4KN/m , 적재하중 =0.8x 2.5=2KN/m ,적설하중 =0.5 x 2.5= 1.25KN/m 이값을 바탕으로 구조계산 프로그래밍에 적용해보면 PSL 133mm x 300mm 혹은 조립보 2x12 5겹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건축지역에 따라 적설과 풍압 등 하중 값에 차이가 있어 충분히 고려해야합니다. 중간 기둥 또한 좌굴이 발생하지 않토록 충분한 규격의 부재 사용, 서까래 상부에 철물사용 등 세부적인 사항도 고려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