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구조계산에 관하여

6 gklee 23 1,458 2019.11.14 18:11

제가 예전에도 관리자님께서 직접 구조를 한번 계산해주셨던적이 있습니다. 지금 또 비슷한 계산도 해야겠고 제가 뭘 만들어보려고 할때마다 이런 필요성이 계속 나오네요. 지금도 3미터 아일랜드상판을 양끝만 다리를 두려면 상판에 구조목을 어느정도 폭으로 만들어야하는지를 감으로 추측할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계산은 대체 뭘 배워야 제가 직접 할수있을까요? 간단한 계산방법을 그냥 배우는 유료과외라도 받아보고싶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9.11.14 21:25
그게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쉽게 배울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ㅠ

3미터 아일랜드 상판이 목재라면.. 하부틀은 금속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금속은 50x50mm, 1.5t 두께를 3개 받히면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6 gklee 2019.11.14 22:19
너무너무 부러운 능력입니다. 50x50각관을 3중으로 양쪽 모서리에 포개쌓는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또또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9.11.14 22:26
아.. 아니어요..
그냥 3미터 파이프를 한쪽끝, 가운데, 한쪽끝.. 그렇게 길게 세 줄로 넣으면 됩니다.
6 gklee 2019.11.14 22:29
금속각관의 강성이 대단하네요. 아 그리고 지난번 조언주신 구조계산은 완벽했습니다. 아직도 쳐지지 않고(변형이 없음) 너무너무 요긴하게 사용하고있습니다.
M 관리자 2019.11.14 22:33
네.. 수학이니까요.. 계산이 틀리지만 않는다면, 계산과 결과가 같습니다. 가끔 틀려서 문제지만요...
3미터 테이블은 말씀드린 형식으로 협회가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억에 들어 있는 거라서요..
6 gklee 2019.11.14 22:37
와 방문했을때 그런걸 봐뒀어야했는데 아쉽네요. 그런데 상판 재질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합판은 2400이 한계인데 대리석을 붙이셨나요?
M 관리자 2019.11.14 22:41
자작나무합판을 반반으로 붙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6 gklee 2019.11.14 22:47
아 합판이 일체일 필요도 없을정도인가요 대단합니다. 조만간 수정된 도면 가지고 인증신청할때 방문해서 꼭 구경 해야겠습니다. 역시 그 구조를 계산하는것은 꼭 배워야겠습니다. 학문명이라도 알려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6 gklee 2019.11.15 15:31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하셔서
6 gklee 2019.11.15 15:31
두개를 대고 무거운것들 마구 올려가며 학대해가면서 써야겠습니다. 싱크대때문에 가운데 못넣는것도 있고.. 여기에 짧은방향으로도 보강을 덧대서요. 다행히 스텐상판 제작업체에서는 저 두께를 13센티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니 충분히 가능할것같습니다.(백조씽크)
6 gklee 2019.11.15 15:36
완성하면 이런모습이 됩니다. 캔틸레버 상판보다는 이런식으로 식탁을 그냥 다리를 다 달고 2미터정도로 해서 평소엔 아일랜드 하부에 집어넣어서 쓰다가 손님이 있을때 길게 뽑아서 쓰는방식으로 쓰기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M 관리자 2019.11.15 21:12
네.. 구조는 한 겹이면 되는데.. 상판이 너무 얇으면 보기가 좋지 않으므로, 두 겹.. 좋습니다.
다만, 싱크 드레인이 빠질 곳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6 gklee 2019.11.15 22:15
사실 그게 아쉽습니다. 기왕 중간에 다리를 없애놨습니다마는 상하수관때문에 가운데 기둥이 필요하네요. 어쩔수없지요.
6 gklee 2019.11.21 16:17
백조씽크를 통해 이렇게 제작하기로 하고 견적도 받았습니다(3000x800x12, 300만원).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관심있으신분들 참고되시기바랍니다.
6 gklee 2019.11.21 18:28
근데 사람 욕심이 끝이 없네요..
6 gklee 2019.11.21 20:33
이런식이면 해볼만 할것같습니다. 원래 스케일이 큰건 제작할 엄두를 못냈는데 이제 이런건 쉬워보이네요.
M 관리자 2019.11.21 20:37
이건 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횡력에 버티려면.. 슬라브에 꽤 강한 지지가 되어야 합니다.

위의 실물 사진의 집도 지금은 후회하고 있을 꺼여요. 흔들 흔들
6 gklee 2019.11.21 20:42
아..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만들어서 바닥에 앵커로 박을수도 없고..
6 gklee 2019.11.21 20:43
역시 이방법밖에 없겠군요.(바닥에서 솟은 콘크리트) 어차피 바닥도 외단열이라 그냥 벽이 하나 솟아서 중간에 멈춘다고 보면..
M 관리자 2019.11.21 21:05
바닥에 앵커를 박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콘크리트 레벨링하고, 면처리하고, 상판 고정하고.... 다 돈이어여요.
6 gklee 2019.11.21 21:08
슬라브에 철물 프레임을 박는 방식과 이방식, 둘중 하나가 될것같습니다.
6 gklee 2019.11.21 21:09
바닥에 앵커를 박는것까지 세가지 방법이 있군요. 골치아픈 벽체문제에서 나름 정답을 찾고나니 이제 이런건 즐겁습니다.
6 gklee 2019.11.21 21:10
하긴 콘크리트면 상부를 또 갈아내야하고 위치를 조금도 바꾸지 못하고.. 그렇긴 합니다. 바닥에 앵커 vs 천정에 절반 고정 이렇게 놓고 고민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