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완공후에 파라펫 벽체를 추가로 올리는것이 가능할까요.

6 gklee 21 3,800 2019.11.21 01:21

지금으로서는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벽을 뒤로 후퇴시켜도 될정도로 옆집이 뒤로 물러서서 지어질수도 있고.. 심지어는 벽이 지금 설계보다 높아져야할 가능성도 있어요.(현재는 6.8미터입니다. 이게 최대 8미터까지 높아져야할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경우 추후 올라가는 벽의 높이가 2.5미터가량이 필요하게됩니다. ) 필요하기는 백프로 필요할것입니다. 저희처럼 단층으로 짓는 집이 있을거라고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구단위계획이 판교랑 비슷하니까 판교랑 건물 형태가 비슷한집들이 많을것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따라서 그림1처럼만 해서 짓고 추후 옆집 지어지는 상황을 봐서 그림2처럼 벽을 말씀하셨던 경량 건식벽구조로 구조변경 신청을 통해 지어 올린다 라는것이 가능할까요?

 

만약 저희가 단층으로 파라펫 낮게 지어놓은상태에서 옆집이 먼저 높게 짓게되면 저희가 벽을 추가로 높이는것이 그 집 시야를 가린다고하여 허가가 안난다던가.. 저희가 처음에 주변집 없는 상황에서 허가를 받은것과는 상황이 달라지는것은 아닌가 걱정입니다. 만약 허가 가능성이 낮은편이라면 어쨌건 벽을 높인걸로 허가를 받아야하겠구요. 

 

어찌되었건 어떤 재료 어떤 구조를 통해 벽을 올릴것인가는 쪽지를 통해 말씀드린대로입니다.

Comments

6 gklee 2019.11.21 11:10
오늘 저희설계사분과 통화했는데 추후 허가받는것도 문제될게 없고 파라펫은 그대로 두고 안쪽에 들여서 건식 철골 구조물을 세워 벽을 세울수 있을거라고 말씀하셔서 딱 그거다 싶어 그렇게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이게 다 협회덕분입니다.  혹시 비슷한 문제로 고민할수있는 분들을 위해 글은 지우지 않고 놔두겠습니다마는 혹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M 관리자 2019.11.21 15:01
조금 근본적인 질문을 드리면... 평지붕이 꼭 필요하신 것인가요?
6 gklee 2019.11.21 16:04
사실 처음부터 평지붕을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예전에 역전지붕에 관한 협회 글을 보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어지간하면 평지붕 하지마라 이거였거든요. 그런데 50평의 개인 애견운동장이 눈을 감아도 앞에서 아른거립니다. 작물도 이것저것 심어보고싶고.. 아마 집안보다 옥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것같습니다. 심지어 설치식 풀장을 쓸수있을정도의 지붕 강성을 특별히 주문하기까지 한 상태입니다ㅋ(1미터깊이의 풀장 하중을 요구) 만약 담장에 대한 제한이 없어 대지경계선에  충분히 차폐력이 높고 높이도 높은 담장을 두를수 있었다면 뒷마당에 벽도 쌓아올리지 않고 뒷마당으로 만족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당국을 원망하기도 했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설령 그렇다고 해도 저는 옥상 마당을 포기 못했을것같습니다. 저는 오죽했으면 실내 바닥까지 흙을 그대로 노출시켜놓고 살수 없는걸까 진지하게 고민까지 했었습니다ㅋ
M 관리자 2019.11.21 18:56
문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평지붕과 함께, 그 평지붕에서 하는 행위가 외부에서 전혀 보이지 않겠다는 의지가 합쳐진 결과인데요.
둘 다 양보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 결국 공사비는 감당해 내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6 gklee 2019.11.21 20:02
맞는말씀이십니다. 상충되는 욕구들입니다.
6 gklee 2019.11.22 15:31
저희 건축가님이 작업중이시기는 하나.. 저도 한번 그려봤습니다. 이런식이면 가능하지 않을까싶어서요.본체건물 상단 파라펫은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하고 아마 저희 건축가님은 벽에 타공없이 갖다얹을 수 있는 프레임으로 베이스를 포함해 설계중이실것같습니다. 뒷마당쪽은 그냥 콘크리트벽이니까 타공을 해서 설치하고..
6 gklee 2019.11.22 15:33
벽 추가 자체가 필요 없을수도 있기에 추후 시공이 충분히 가능하게끔 설계만 해두고 허가도 이것을 포함해서 받은 뒤 필요에 따라 추가비용을 들여 추후에 증축하자는 계획입니다. 어차피 단층이고 저 벽체를 올려도 최대 8미터가 되게끔만요. 저 추가벽체의 높이는 최대 2.5미터가 됩니다.
6 gklee 2019.11.23 00:47
약간의 개선. 그리고 저 널을 플라스틱 파이프를 쓰는것은 어떨지(4각형보다 풍압을 조금이라도 덜수있지 않을까하는점, 속이 비어서 하중이 줄어드는점, 자체 탄성으로 풍압을 어느정도 상쇄시켜주는점) 생각중입니다.
6 gklee 2019.11.23 00:52
고정은 파라펫 안쪽에만 하고 하부는 고정하지 않고 그냥 지지만 하는방식으로 가정. 프레임 자체도 약간 탄성이 있게끔해서 풍압이 파라펫에 부하를 최대한 적게받도록 한다면 좋을것같구요
6 gklee 2019.11.23 01:12
이런걸 촘촘하게 설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바람이 쉬지않고 불지는 않을테니..
6 gklee 2019.11.23 10:01
이런것도 있구요.
M 관리자 2019.11.24 11:58
"프레임 자체도 약간 탄성이 있게끔해서 풍압이 파라펫에 부하를 최대한 적게받도록 한다"라는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철재 트러스는 구조적으로 더 보강이 필요해 보입니다. 파라펫에서 모든 하중을 다 받는 구조여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 플라스틱은 자외선에 견디기 어렵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 여야 하는데, 원하시는 모양이 있는지 그리고 그림처럼 고정이 가능한지는 해당 회사와 협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6 gklee 2019.11.24 13:07
저희 건축가님도 파라펫에 부하가 가는것은 안좋다고 하시고 역시 쉽게 가는 방법이 없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프렘이 전체적으로 올라가야한다고 하셔서 이렇게 그려봤습니다. 이런 격자를 짜서 슬라브에는 고정하지않고 파라펫에만 위치만 고정시키기위한 고정을 하는거죠.그냥 거의 얹어놓듯이.
6 gklee 2019.11.24 13:07
#2
6 gklee 2019.11.24 13:08
태양광도 아예 이쪽에..
6 gklee 2019.11.24 13:10
일단 이런 제품은 있었습니다. 슬슬 윤곽이 보이는듯합니다.
M 관리자 2019.11.24 13:16
1. 하부(바닥)의 프레임은 필요없습니다.
2. PVC 파이프는 인장강도는 높으나, 압축강도가 매우 작습니다. 그러므로, 대강의 개념만 잡으시고, 구체적인 결속모양은 구조기술사에게 맡기셔요.
6 gklee 2019.11.24 13:19
아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6 gklee 2019.11.24 14:18
그런데 구조기술사가 대강 이런 형태로 하고싶다(알루미늄 등의 각관으로 파라펫에만 부착하는 방식과 저렇게 풀프레임을 따는 방식 등)하면 어느쪽이 콘크리트 골조나 겉의 벽돌타일 등에 안전한지, 어떤식으로 보강이 필요한지 계산과 설계를 해주나요?
M 관리자 2019.11.24 14:25
구조는 오로지 골조(구조체)와의 관계입니다. 구조체가 안정적이면, 벽돌타일로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오로지 구조설계비가 더 들어갈 뿐입니다.
6 gklee 2019.11.24 15:02
일단 저 두가지 아이디어를 기초로 협의해보겠습니다. 저는 첫번째 아이디어(풀프레임이 아니라 파라펫에 부착하는 방식)이 가능하기만 하다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아이디어도 장점이 확실한것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