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판넬주택 관련 추가로 질문 좀 드립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G 여주댁 17 2,851 2020.04.14 17:23

건축과정에서 질의한 내용에 대하여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로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적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전문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면 건축구조와 방법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라는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제 설계도 끝나고 곧 착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류와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답변주신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여 이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 또는 해결하고자 몇가지 추가로 질문드립니다.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바닥단열을 위하여 기초콘크리트 슬라브와 온수배관 사이에 압출법보다는 비드법단열재가 더 나은 선택이며, 탄성계수가 더 높아서 이른바 바닥의 울림과 소음 전달 방지에 더 낫다는 답글 내용과 관련하여,
1)층간소음이 없는 1층에도 동일하게 압출법보다 비드법이 더 낳은건지요?
2)바닥에 까는 비드법 단열재도 협회에서 권장해주시는 6주 이상 성숙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아니면 외벽단열재로 사용할때만 성숙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요?

2. 스틸하우스, 목조주택, 판넬주택은 모두 공통적으로 모든 법적 단열 두께를 슬라브 상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답글 내용과 관련하여, 어떤 이유에서 더 낳은건지 조금 더 설명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천장에 100T의 의미가 평천장에 100mm 의 단열재를 덧붙이는 것을 의미한다면, "안됩니다." 평천장에는 어떠한 종류의 단열재가 추가되면 안됩니다. 추가될 경우 천장 내부에서 결로를 유발하게 됩니다. 라고 답글을 주셨는데,  
 
 말씀하신데로 현재 지붕에는 eps나등급 판넬 200T, 천정에는 높이 2400정도의 높이에 수평으로 eps나등급 판넬 100T를 부착하고 석고 2p로 마감하는 것으로 설계가 나왔습니다.
 
1) 천정에 결로를 유발하는 이유가 실내에서 더운공기가 천정 단열재위로 올라가서 빠지지 못하고 습기로 인한 결로를 유발한하는 내용인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요?
 
2) 그러한 이유로 결로가 생기고 해결방법이 없다면, 설계를 미련없이 변경하여  천정에 100mm 판넬을 설치하지 않고, 지붕에만 260mm(경기 2지역 지붕 단열두께기준 260mm) eps나등급 판넬을 설치한 후,  천정에는 osb합판+석고 2p로 마감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열이나 결로 등에 문제가 해결될까요?
 
3) 외벽에도 같은 이중벽체 방식으로 설계되어 h빔 150mm를 가운데 두고 h빔 바깥쪽 외벽에 150mm eps나등급 판넬을 설치하고, h빔 안쪽에 75mm eps나등급 판넬을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역시 천정과 마찬가지로 벽 가운데 공기층에 결로가 생길까요?
 
마찬가지로 결로가 생긴다면 이역시 설계를 미련없이 변경하여, 안쪽 75mm판넬은 설치하지 h빔 바깥쪽 외벽에만 eps 가등급 150mm(열전도율 0.034 이하) 판넬을 설치한 후, 내부는  osb합판+석고 2p로 마감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열이나 결로에 문제는 없을까요?

4. 판넬 집의 지붕은 이중지붕형식이어야 합니다. 판넬과 판넬 사이에 아무리 방수조치를 잘하여도, 방수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판넬지붕위에 방수시트를 깔고, 이중그림자싱글로 마감할 예정입니다. 그러한 방법에도 방수는 문제가 되는걸까요?

5. 판넬의 표면에 단열재를 접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접착을 하면 마치 천년 동안 붙어 있을 것 처럼 "짱짱하게" 붙어 있습니다만, 2~3년을 가지 못하고 떨어집니다. 판넬집은 건식마감(사이딩 또는 세라믹판넬 등)으로 끝내는 것이 최선입니다. 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현재 설계에 외부판넬 150mm 철판(0.5MM)에 비드법2종 3호를 본드와 화스너로 박아 부착한 다음, 메쉬몰탈하여 파벽돌을 압착시멘트로 부착하여 마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경우 지적하신데로 단열재와 파벽돌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생길까요?

6. 열에 의한 수축팽창이 큰 판넬주택에서의 방수 방법은 무기질탄성도막방수 외에는 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는 바닥, 벽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1)벽면은 판넬철판에 시멘트보드를 부착한 후 우레탄방수를 하고 타일을 부착하면 문제가 되는지요? 
 
2) 1층 화장실에는 액체방수 2차 + 아쿠아디펜스 방수 + 50mm압출법단열재 + 방통몰탈 50mm + 사모레 50mm + 타일마감하여 방수를 강화하고 동시에 단열을 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방식에 문제는 없는지요?(거실은 기초바닥에서 175mm가 올라옴으로 화장실과 단차를 7.5센티 주기 위하여 기초공사때 화장실을 50mm 다운시킬 계획입니다.)

 3) 2층 바닥에는 액체방수 2차 + 아쿠아디펜스 방수 + 사모레+ 타일마감하여 단열재나 난방없이 방수만을 하고자 하는데, 방수를 더 강화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1) 2층 화장실의 또하나 문제는 거실바닥과 화장실 바닥의 단차가 100mm밖에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최종마감후 거실과 화장실 단차를 70mm정도 주고싶은데 시공할 높이가 30mm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사모레를 깔고 구배를 잡아서 타일을 부착하는데 30mm면 갠찮을지요?

 

7. 판넬의 신축으로 인한 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판넬과 판넬사이에 외벽 각파이프를 많이 만들어서 판넬과 각파이프의 연결 개수를 늘여야 한다는 내용과 관련하여,

열에 의한 신축과 팽창에 의한 탕탕소리를 말씀하시는 거죠? 연결 각파이프를 많이만들려고 하는데 그렇게 연결개수가 많을 수록 소리가 줄어드는건지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그만큼 궁금하고 문제되는 사항이 많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좋은 지적과 답글에 감사드리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좀 제시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04.14 19:06
1. 바닥단열을 위하여 기초콘크리트 슬라브와 온수배관 사이에 압출법보다는 비드법단열재가 더 나은 선택이며, 탄성계수가 더 높아서 이른바 바닥의 울림과 소음 전달 방지에 더 낫다는 답글 내용과 관련하여,
1)층간소음이 없는 1층에도 동일하게 압출법보다 비드법이 더 낳은건지요?
▶  네. 방통하부는 비드법단열재(2호)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2)바닥에 까는 비드법 단열재도 협회에서 권장해주시는 6주 이상 성숙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아니면 외벽단열재로 사용할때만 성숙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요?
▶  아닙니다. 숙성제품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2. 스틸하우스, 목조주택, 판넬주택은 모두 공통적으로 모든 법적 단열 두께를 슬라브 상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답글 내용과 관련하여, 어떤 이유에서 더 낳은건지 조금 더 설명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래 글을 보시면 (조금 어려우나) 되실텐데요..
모든 건식구조는 기초와 외벽이 만나는 지점의 열교가 가장 큽니다. 그래서 이 하부의 열손실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기초 상부에 모든 단열재가 한꺼번에 들어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18

 
3.  천장에 100T의 의미가 평천장에 100mm 의 단열재를 덧붙이는 것을 의미한다면, "안됩니다." 평천장에는 어떠한 종류의 단열재가 추가되면 안됩니다. 추가될 경우 천장 내부에서 결로를 유발하게 됩니다. 라고 답글을 주셨는데, 
 말씀하신데로 현재 지붕에는 eps나등급 판넬 200T, 천정에는 높이 2400정도의 높이에 수평으로 eps나등급 판넬 100T를 부착하고 석고 2p로 마감하는 것으로 설계가 나왔습니다.
 
1) 천정에 결로를 유발하는 이유가 실내에서 더운공기가 천정 단열재위로 올라가서 빠지지 못하고 습기로 인한 결로를 유발한하는 내용인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요?
▶  그림으로 그려드리면 더 이해하시면 편하실 듯 한데요. 일단은 글만으로 적습니다. 혹시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시면 다시 말씀해 주세요.
평천장에 단열재가 있으면, 지붕속 (삼각형 공간)의 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그래서 그 속에서 결로를 유발하게 됩니다. (경사지붕 안쪽면에 결로)

 
2) 그러한 이유로 결로가 생기고 해결방법이 없다면, 설계를 미련없이 변경하여  천정에 100mm 판넬을 설치하지 않고, 지붕에만 260mm(경기 2지역 지붕 단열두께기준 260mm) eps나등급 판넬을 설치한 후,  천정에는 osb합판+석고 2p로 마감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열이나 결로 등에 문제가 해결될까요?
▶  네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글"이 품질을 보증하지 않기에, 260mm 판넬을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3) 외벽에도 같은 이중벽체 방식으로 설계되어 h빔 150mm를 가운데 두고 h빔 바깥쪽 외벽에 150mm eps나등급 판넬을 설치하고, h빔 안쪽에 75mm eps나등급 판넬을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역시 천정과 마찬가지로 벽 가운데 공기층에 결로가 생길까요?
▶  네. 이 것은 앞서 답변 드린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외측에 몰아서 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결로가 생긴다면 이역시 설계를 미련없이 변경하여, 안쪽 75mm판넬은 설치하지 h빔 바깥쪽 외벽에만 eps 가등급 150mm(열전도율 0.034 이하) 판넬을 설치한 후, 내부는  osb합판+석고 2p로 마감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열이나 결로에 문제는 없을까요?
▶  위의 답변과 같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으나, 구성이 결과를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4. 판넬 집의 지붕은 이중지붕형식이어야 합니다. 판넬과 판넬 사이에 아무리 방수조치를 잘하여도, 방수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판넬지붕위에 방수시트를 깔고, 이중그림자싱글로 마감할 예정입니다. 그러한 방법에도 방수는 문제가 되는걸까요?
▶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방수시트 하부에 붙어 있는 철판의 수명이 그리 오래지 않고, 판넬의 고정 방식에 따라서 큰 비가 올 때 울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5. 판넬의 표면에 단열재를 접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접착을 하면 마치 천년 동안 붙어 있을 것 처럼 "짱짱하게" 붙어 있습니다만, 2~3년을 가지 못하고 떨어집니다. 판넬집은 건식마감(사이딩 또는 세라믹판넬 등)으로 끝내는 것이 최선입니다. 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현재 설계에 외부판넬 150mm 철판(0.5MM)에 비드법2종 3호를 본드와 화스너로 박아 부착한 다음, 메쉬몰탈하여 파벽돌을 압착시멘트로 부착하여 마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경우 지적하신데로 단열재와 파벽돌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생길까요?
▶  단열재와 파벽돌 사이에서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단열재와 판넬과의 관계인데요. 판넬의 문제가 얇은 철판으로 인해 화스너가 거의 무용합니다. (관통해서 체결하지 않는 이상)
 모든 나사못이 무용합니다. 그래서 판넬의 접합을 나사못이 아닌, 리벳으로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러므로 오로지 본드의 힘으로 버터야 하는데, 본드와 단열재는 괜찮으나, 이 본드가 철판 표면에 언제까지 붙어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실제로 참고해 볼만한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
통상 판넬의 탄생배경이 공장처럼 판넬 그 자체로 마감이 되도록 한 것이라서요. 


6. 열에 의한 수축팽창이 큰 판넬주택에서의 방수 방법은 무기질탄성도막방수 외에는 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는 바닥, 벽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1)벽면은 판넬철판에 시멘트보드를 부착한 후 우레탄방수를 하고 타일을 부착하면 문제가 되는지요?
▶  실내라서, 우레탄방수가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우레탄방수 표면에는 타일이 접착되지 않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우레탄방수 후에 방수가 마르기 전에 모래를 정성스럽게 뿌려서, 표면에 모래를 부착해 놓고, 타일 접착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다만, 외벽의 마감을 후면 통기가 되는 사이딩 같은 것으로 마감할 경우, 판넬 표면의 온도가 (공장의 판넬 표면처럼) 60도를 넘지는 않게 되므로, 수축팽창으로 부터 조금은 자유스러울 수 있습니다.
 

2) 1층 화장실에는 액체방수 2차 + 아쿠아디펜스 방수 + 50mm압출법단열재 + 방통몰탈 50mm + 사모레 50mm + 타일마감하여 방수를 강화하고 동시에 단열을 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방식에 문제는 없는지요?(거실은 기초바닥에서 175mm가 올라옴으로 화장실과 단차를 7.5센티 주기 위하여 기초공사때 화장실을 50mm 다운시킬 계획입니다.)
▶  아쿠아디펜스가 무기질탄성도막 방수의 일종입니다.
액체방수는 심리적 방수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빼는 것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오히려 바닥면이 평탄하지 않는다면.. 위에 올라가 있는 "방통몰탈 50mm"를 맨 아래에 약 30mm 만 시공하여 바닥을 평활하게 만든 다음 방수를 하시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 위에 단열재 + 사모래(엑셀) +타일 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닥의 다운을 50mm 보다는 조금 더 하시는 것이 낫구요.


 3) 2층 바닥에는 액체방수 2차 + 아쿠아디펜스 방수 + 사모래+ 타일마감하여 단열재나 난방없이 방수만을 하고자 하는데, 방수를 더 강화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액체방수는 위와 같습니다. 마음의 안정은 될지 모르나 방수의 기능은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방수는 항상 모서리와 배관 주변에서 깨집니다. 그러므로 아쿠아디펜스를 사용하신다면, 이 모서리 또는 접합부를 보강하는 부자재가 같이 있습니다. 이를 해당 제품의 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 시공해주시는 것이 "강화 방법"입니다.

 
3-1) 2층 화장실의 또하나 문제는 거실바닥과 화장실 바닥의 단차가 100mm밖에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최종마감후 거실과 화장실 단차를 70mm정도 주고싶은데 시공할 높이가 30mm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사모레를 깔고 구배를 잡아서 타일을 부착하는데 30mm면 갠찮을지요?
▶ 네 그렇기도 하지만, 거실바닥에 최소한의 단열재(층간소음방지)를 깔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높이 차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7. 판넬의 신축으로 인한 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판넬과 판넬사이에 외벽 각파이프를 많이 만들어서 판넬과 각파이프의 연결 개수를 늘여야 한다는 내용과 관련하여,
열에 의한 신축과 팽창에 의한 탕탕소리를 말씀하시는 거죠? 연결 각파이프를 많이만들려고 하는데 그렇게 연결개수가 많을 수록 소리가 줄어드는건지요?
▶  판넬의 고정 간격을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고정 간격이 넓으면, 판넬이 크게 휘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간격을 좁혀서, 고정 간격이 좁을 수록 안정적이게 됩니다. 물론 그 만큼 나사못의 갯수가 늘어나서 열교는 증가하겠지만요..
문제는 이 적정 간격에 대한 데이타가 없기에, 그저 늘리라고만 말씀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집을 보면 H빔 기둥과 기둥만 고정 (판넬 양끝만 고정)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렇게 하지 마시라는 의미로 적은 글이었습니다.
G 여주댁 2020.04.14 20:06
관리자님, 잘 읽었습니다.
빠르게 명쾌하게 전문적인 답변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이해와 판단,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관련 신뢰 답글로 생각됩니다.
엄지척 입니다~~^^
중요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진행과정에서 또 궁금하고 방법을 모르겠는걸 가지고 다시 뵙겠습니다.
좋은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2 이에코건설 2020.04.14 23:33
시골에 오전.오후으로 소리나는집입니다
G 여주댁 2020.04.15 08:05
관리자님, 답글을 다시한번 더 이해하는 과정에서, 한두가지 궁금증이 생겨서 여쭙니다.

위 답글 3에서, 평천장에 단열재가 있으면, 지붕속 (삼각형 공간)의 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그래서 그 속에서 결로를 유발하게 됩니다. (경사지붕 안쪽면에 결로) 라고하신 부분인데요,

왜 천정에 수평으로 단열재가 있으면 천정 삼각공간에 온도가 더내려갈까요? 잘 모르는 상식으로는 실내에서 더운공기가 올라가서 온도가 올라갈것으로 생각되는데요 ㅠㅠ. 그리고 천정에 단열재는 안되고 같은 평천장에 설치되는 osb합판은 괜찮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합판은 단열재가 아니어서 그런가요?

6번에서 미장으로 바닥을 고른다음 위에 단열재 + 사모래(엑셀) +타일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는 내용에서,

단열재위에 엑셀배관을 깐다음, 그 위에 방통몰탈 없이 곧바로 사모래를 깔고 타일을 붙이라는 말씀인지요? 그렇다면 사모레는 어느정도 두께여야 하는지요?

그리고, 협회에서 거실이나 방은 단열재+엑셀배관 설치 후  방통몰탈은 50mm로 권장해주셨는데, 화장실 난방후 방통몰탈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50mm가 적절한지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0.04.15 17:28
평천장의 단열재에 따른 온도의 변화는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열은 실내에서 외부로 빠져 나가므로, 평천장의 단열재가 지붕 속으로의 열 전달을 막기 때문입니다.
M 관리자 2020.04.15 17:29
그래서 평천장에만 단열을 하는 (기존 방식의) 목조주택에서는 이 지붕 속의 결로 현상을 막고자, 지붕 속으로 외부 공기를 집어 넣는 통기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M 관리자 2020.04.15 17:30
네. 사모래 층도 50mm 는 되어야 합니다.
G 여주댁 2020.04.17 07:15
그동안 말씀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지붕과 외벽을 변경을 고민중입니다. 결정이전에 다시한번만 정리하고자 여쭈고싶습니다.

위 그림에서 제시한 첫번째 그림은  천정과 지붕사이 공간의결로예방을 위하예 환기장치로 보완해야 한다는 말씀 공감 합니다.
1.문제는, 제가 하고자 하는 단열방식은 가운데 그림인데요,
지붕과 천정에 동시에 단열을 할때 지붕은 0도인데  그래도 지붕과 천정공간에 습기로 결로가 생기는지요?

2. 만일 위 1번 질문관련, 천정에 결로문제가 있다면 천정단열은  하지않고, 지붕에만 260mm로 단열하고,
외벽은 150mm 공간층을 두고  이중판넬(공간층 바깥쪽에 150mm,공간층 안쪽에 75mm)을 설치한다면 외벽 공간층에도 역시 습기로 결로가 생기는지요?

3. 2번질문도 역시 결로가 생긴다면, 천정단열재 없이  지붕과 외벽모두 단열재를 하나씩만 설치하여,  지붕은 260mm 나등급 eps판넬, 외벽은 150mm 가등급 우레탄 판넬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이렇게 하면 내부는 합판+석고마감하면 단열이나 결로에  문제가 없을련지요?(시공을 꼼꼼하게 잘한다고 가정했을때).
그리고 외벽에 우레탄판넬을 사용하는데는 기능적으로 다른 문제는 없는지요?

4. 물론 판넬이음부분이나 기초와 연결된 부분 등에 우레탄 폼으로 충진할 생각입니다만,
만일 이정도로 단열이  취약하다면, 지붕과 외벽판넬 내부쪽철판위에 수성연질폼 50mm정도로 단열을 보강해도 갠찮은지요? 단열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ㅠㅠ

5.마지막으로, 화장실 방수도 답글을 토대로 시공하고자 합니다.
먼저 화장실 벽은 시멘트보드 설치후, 아쿠아디펜스로 2회방수를 하고,
화장실 바닥은 액체방수 2회 + 아쿠아디펜스 2회(모서리는 마페이밴드부착후 도막) + 압출법단열재 50mm + 냉온수배관, 난방배관 및 방통몰탈 50mm + 사모레, 타일마감 순서로 하려고 합니다.
 방수와 단열 방법및 순서에 문제가 없는지요?
그리고 화장실도 난방배관할때 와이어와 차광막을 깔아야 하는지요?

답글에 이해를 잘못한 부분이 있어 중복된 질문도 있을텐데, 확일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공방법을 결정하고자  하는점 관리자님의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M 관리자 2020.04.17 09:56
1번 부터 4번까지를 모두 모아서 하나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혼돈을 드려 죄송합니다만, 벽체와 외벽구성은 원래 계획했던 대로 하시어요.
여러 날을 고민했습니다만 데이타가 없는 상태에서 저희 상상 만으로 무언가 변경을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라는 결론입니다.
물론 우려 되는 것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저의 우려에 대한 스스로의 확신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되, 지붕의 경우 평천장과 경사지붕의 단열재 두께를 외벽과 동일한 비례인 1:2가 되도록 해주세요.  (75:150 처럼...)

이렇게 결론을 내리게 된 배경은...
판넬 그 자체는 방습층이고, (물론 결합 부위는 습기가 통과하겠지만) 설사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판넬 그 자체가 기밀한 것이 아니어서 외부의 공기가 어느 정도 들어 올 수 있다고 보아서, (두께 비례가 1:2가 된다면) 큰 문제는 아니겠다 싶었습니다.

이 보다 더 큰 요인은....
지금 당장 집을 지어야 하는 분이고, 제가 시공을 해드릴 것도 아닌데, 이 집을 위해 그 동안 여러차례 만나서 협의하고 고민해 준 시공사의 경험에 근거하여 제시된 방식을, 제가 손바닥 뒤집듯이 바꾸는 것이 오히려 문제를 키울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므로 원래의 계획대로 하시되,
가. 바닥의 단열만 슬라브 위로 올리시고,
나. 평천장의 단열과 경사 지붕의 단열 두께의 비가 1:2가 넘도록 해주셔요.

그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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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지막으로, 화장실 방수도 답글을 토대로 시공하고자 합니다.
먼저 화장실 벽은 시멘트보드 설치후, 아쿠아디펜스로 2회방수를 하고,
화장실 바닥은 액체방수 2회 + 아쿠아디펜스 2회(모서리는 마페이밴드부착후 도막) + 압출법단열재 50mm + 냉온수배관, 난방배관 및 방통몰탈 50mm + 사모레, 타일마감 순서로 하려고 합니다.
방수와 단열 방법및 순서에 문제가 없는지요?
그리고 화장실도 난방배관할때 와이어와 차광막을 깔아야 하는지요?

▶ 바닥의 위에 언급된 것을 다시 한번 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가. 액체방수는 심리적 방수일 뿐입니다.
나. 단열재 위에 방통몰탈을 치면 안됩니다. 오로지 사모레로 하셔야 합니다. 이유는 타일 하부, 사모레층으로 들어간 물이 배수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즉 사모레를 지나서 아쿠아디펜스가 깔린 바닥으로 2차 배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막으면 안되세요.
배관이 단순해서 와이어는 필요없고, 차광막은 안되며, 대신에 엑셀유핀을 사용하셔야 해요. 여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에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18
6 gklee 2020.04.17 17:23
관리자님 액체방수가 심리적방수인것은 그게 결국 건조되면서 얼마안가 크랙이 가기때문일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래서 수영장같은경우 frp방수를 하면 유리섬유때문에 마감층이 뭐 거의 영구적으로 크랙도 안가고 표면에 도포된 방수제도 유지가 되는것으로 이해하고있구요. 이게 맞나요?
G 여주댁 2020.04.17 18:29
관리자님, 자세한 답글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해새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1. 그러면 당초계획데로 
외벽은 내부판넬 75mm+h빔150mm 공간층 +외부판넬 150mm,
지붕은 지붕판넬 200mm + 지붕과 천정공간 +천정수평판넬 100mm 이렇게 1:2비율로 하면 될것 같다는 말씀인거죠?

2. 추가로, 관리자님께서 우려하시는 결로해결에 조금이나마의 방법이 될련지는 모르겠는데,
당초는 그림 1번처럼, 외벽내부 75mm판넬을 지붕판넬까지 연결하여 천정공간의 열이 외벽공간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천정공간과 외벽공간을 차단할 계획이었는데,

그림 2번과 같이 외벽 내부 75mm단열재를 천정수평판넬까지만 연결하여 천정공간과 외벽공간의 공기 교류를 통하여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결로를 방지해볼까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3. 또 한가지는 화장실바닥 단열재+엑셀배관위에 방통몰탈은 안되고, 오직 사모레와 타일로 마감해야 스며든 물이  사모레를 지나서 아쿠아디펜스 방수바닥까지 2차배수가 되어야하며 그것을 막이서는 안된다고  하셨는데,
 
저희집 2층 화장실은 여건상 바닥 난방은 하지않고(단열재나 엑설배관을 설치하지 않음), 슬라브바닥에 아쿠아디펜스방수 시공후 그 위에 사모레+ 타일만으로 마감해야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타일 하부 사모레층으로 들어간 물이 배수가 안되어서 문제가되는 것인지요?

마지막으로 이와 관련하여 좀 무지한 질문인데요,
그러면 사모레를 지나서 방수바닥 까지들어간 물은 단열재밑에 그대로 고여있는 것인가요? ㅠㅠ
질문이 많아서 거듭 죄송합니다~~
M 관리자 2020.04.17 19:09
gklee 님..
그건 FRP방수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방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FRP 방수는 탄성이 없어서 시공이 조금이라도 잘못된 경우, 전체가 균열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평지붕의 방수에 고민이 많으신 것은 이해가 되지만, 시트방수를 하되, 규정에 맞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1. 그러면 당초계획데로
외벽은 내부판넬 75mm+h빔150mm 공간층 +외부판넬 150mm,
지붕은 지붕판넬 200mm + 지붕과 천정공간 +천정수평판넬 100mm 이렇게 1:2비율로 하면 될 것 같다는 말씀인거죠?
▶  네 그렇습니다. "될 것 같다"라기 보다는 "기존 방식은 뒤집는 것에 확신이 없다"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2. 추가로, 관리자님께서 우려하시는 결로해결에 조금이나마의 방법이 될련지는 모르겠는데,
당초는 그림 1번처럼, 외벽내부 75mm판넬을 지붕판넬까지 연결하여 천정공간의 열이 외벽공간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천정공간과 외벽공간을 차단할 계획이었는데, 그림 2번과 같이 외벽 내부 75mm단열재를 천정수평판넬까지만 연결하여 천정공간과 외벽공간의 공기 교류를 통하여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결로를 방지해볼까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  이 건 처음 것이 더 낫겠습니다. 공기가 이어져서 좋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3. 또 한가지는 화장실바닥 단열재+엑셀배관위에 방통몰탈은 안되고, 오직 사모레와 타일로 마감해야 스며든 물이  사모레를 지나서 아쿠아디펜스 방수바닥까지 2차배수가 되어야하며 그것을 막이서는 안된다고  하셨는데,
 
저희집 2층 화장실은 여건상 바닥 난방은 하지않고(단열재나 엑설배관을 설치하지 않음), 슬라브바닥에 아쿠아디펜스방수 시공후 그 위에 사모레+ 타일만으로 마감해야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타일 하부 사모레층으로 들어간 물이 배수가 안되어서 문제가되는 것인지요?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방수층에서 2차 배수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타일 위에 흐르는 물이 1차 배수, 그리고 사모래 층으로 들어간 물이 그 하부 방수층에서 2차 배수가 되어야 합니다.
화장실 방수와 타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기본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 것을 모르면 타일공이 아니구요.
6 gklee 2020.04.17 19:52
감사합니다. 다른생각을 했던것은 아니고 알아두고자했습니다.
G 여주댁 2020.04.17 19:54
관리자님, 지붕과 외벽단열은 많은 도움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죄송하지만,
화장실 방수와 연관된 사모레 타일 마감방법에 대하여 한번만 더 정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답글주신 내용의 결론적인 말씀은 1차배수는 타일바닥에 있는 배수관이며, 2차배수는 타일속으로 스며든 물들은  사모레를 지나 방수층에 설치된 배수관을 통하여 2차배수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되는데, 맞는지요?
그러면 방수층 바닥에도 별도의 2차 배수관을 설치해야 하는것인지요? 지금까지 그 생각은 전혀 못 했거든요ㅠㅠ

1-1. 방수층바닥의 2차배수관도 외부로 연결된 75mm  메인하수관과 연결하여 설치해야 하는지요?  설치방법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2층 화장실의 슬라브 바닥에 방수시공한 후, 단열재나 배관없이 사모레와 타일 마감 예정인데, 이게 배수에 문제가 된다면 어떤순서와 방법으로 타일마감을 해야 하는지요?
그 상태에서 방수층바닥에 추가로 2차 배수관을 설치하면 되는건지요?

질문이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방수 및 배수 순서와 방법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ㅠ
M 관리자 2020.04.17 20:44
아니어요..
저도 이번 기회에 여러 회사에 문의를 해보니..
이제는 2차 배수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ㅠ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방수층에 2차 배수를 위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인력도 없고, 최근에는 난방 파이프를 다 넣는 추세라서, 들어간 소량의 물이 있더라도 빨리 증발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언급한 2차 배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다 무의미하므로, 원래 알고 계셨던 방법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G 여주댁 2020.04.17 21:37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덕분에 단열과 방수에 대하여 잘 정리할수 있었습니다. 시공이 잘 되어갈것 같습니다
혹시 시공과정에서 궁금한점 있으면 여쭈겠습니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관리자님의 신뢰있는 전문적 답글 그리고 친절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M 관리자 2020.04.17 22:39
네. 언제든지 질문 주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