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창문 시공 질문(추가)

G OOTD 3 1,648 2020.10.14 14:47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게시물 올리고 좋은 정보를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인테리어 업자분들이 관리자님과 

같지 않아서 또 한 번 도움을 받고자

추가로 질문 글을 올립니다.

 

기존에 남겼던 게시물

제목 : 창문 시공 질문(댓글 사진첨부)

글쓴이 : OOTD

 

사진과 설명을 중복으로 올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위 게시물을 다시 한번 봐주시고 추가 질문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이중창도 비교해보시라고 하셨는데 물이 새 거나 곰팡이가 피거나

창틀에 결로가 생긴 적은 없다 보니 기존 창밖과 접하는 부분이 

마무리는 잘되어 있는 것 같아서 굳이 기존 창은 제거 안 하고 

덧창 시공만 하는 걸로 결정하고 많은 인테리어 업자분들에게 연락했지만 

업자분들이 다들 기피하는 듯한?? 작업인지 다들 안 하시려고 하시고 

어떤 분은 "돈은 안되고 귀찮은 일거리"라고 하더라고요. 한다고 하시는 분은 

관리자님이 말씀하신 대로 안 하려고 하셔서 하소연이기도 하지만 참 난감합니다.

 

하겠다고 하는 업자분이 거실창을 보자마자 그냥 위에다가 올리면 되겠다고 
하셔서 합판 부분을 제거하고 그 위에 창을 올려야 한다고 기존 창 업체에게
조언을 받았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건 그 업체 방식이라는 말을 하시면서
왜 그렇게 해야 하나라고 묻더라고요. 근데 이유는 저도 모르니 기존 창과 
높이 차이가 나는데 동일하게 맞춰줬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그럼 뜯을 수밖에 
없지 않냐고 합판 부분 라인만 따서 해달라고 하니 창문 있는 벽 전체 뜯고 
하는 게 편하다고 하시면서 라인 따서 하는 게 더 힘들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방창은 거실창과 동일하게 하면 되지 않냐 하니깐 방창은 합판 위에 
올려도 기존 창이랑 높이 차이가 안 날 거라고 하면서 그냥 올리고 가벽만
덧대면 되는데 왜 그렇게 해야 하냐라고 말하면서 귀찮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견적 내달라고는 했는데 연락 오면 설득해서 원하대로 
해야 할지 다른 곳을 찾아봐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설명을 해야 
기존 상태에 그대로 올리면 된다는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요??? 


2. 부엌창은 다른 업체에서 말하길  요즘 ( 日 ) 이런 식의 틀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하셔서 밑에는 창문 위에는 환풍기 넣으면 될 거라고 했는데 
이렇게도 가능한 건가요?
그리고 1의 업체에 이렇게 설명하고 어떻게 시공할 거냐고 물어보니 
기존 상태에서 창문 틀은 유지하고 열고 닫는 창만 제거하고 올리면 
된다고 말씀하시던데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요? 
(저는 창문으로써 이용보다는 환풍기 이용이 더 중요해서 
큰 문제 없으면 이렇게 할 생각이라)

추가적으로 사진이 필요하시면
구도 얘기해 주세요.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10.14 16:12
네.. 지난 내용을 살펴 보아야 해서.. 저녁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20.10.14 23:10
이 글 이네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30377

1. 당연히 안 할꺼라 예상 한 것은 아니지만... 저항이 심하네요. ㅡㅡ;;;
기피하는 것은 그 속의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즉, 전에 시공자가 그 속을 어떻게 해 놓았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기에, 괜히 뜯었다가 본전도 못찾는 일이 생길까봐 그런거여요.
어찌 보면... 그냥 악순환이죠.. 스스로 그렇게 공사를 했으니, 남도 못믿는...
그러므로 너무 섭섭해 마시어요. 사람의 본능이니...

시공자 말대로, 선을 따라 따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부 합판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제가 뜯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드린 것은....
덧창을 달 경우, 기존 창과 새로운 창 사이에 (실내 조건에 따라서) 결로가 생길 확율이 있을 경우, 그 결로수가 물에 약한 합판 위로 떨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합판을 뜯어내고, 창을 제대로 삽입해야 그 결로도 줄일 수 있고, 물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거든요.

2. 약간 비전문스럽기는 하나, 가능한 방법입니다.
다만 환풍기를 넣기 위해, 창틀에 환풍기를 어떻게 고정하는지를 잘 봐주세요. 창틀을 아예 아작 낼 수도 있으니까요.
M 관리자 2020.10.15 20:06
환풍기는 조금만 박고..라는 것보다는 나사 4개를 박도록 되어 있을꺼여요.
스텐나사를 사용하시고, 나머지 틈새를 어떻게 하느냐인데요... 회사마다 워낙 방법이 많아서 딱히 이렇게 저렇게 하시라라고는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으나, 보면 비전공자로 느낌이 있습니다.
"아.. 아작을 내는 구나..." 혹은 "이거 달려 있는게 신기할 정도네.."와 같은...

그리고 하부 합판을 떼어 내는 것은 꼭 결로수만은 아닙니다.
창호 고정을 위해 나사못을 박아야 하는데,, 합판 속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무언가 제대로 고정을 시킬테니까요.. 안그러면 눈가리고 나사 박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