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미장스톤 질문에 대한 추가 질문

G 권해진 3 1,518 2021.03.02 06:13

윗글 미장스톤 공사에 대한 추가 질문입니다.

 

타일에는 물성상 미장이 어렵다고  타일제거 제거 후 공사를 제안하셨는데  타일제거공사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비용 또는 공사 난이도 측면)

 

힘들다면  타일탈락과 누수방지 추가하면 단열(부수)를 위하여 어떤 공사방법이 있을지 고견을 부탁합니다.

 

딘순히 실리콘 또는 타일간 매지공사 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Comments

3 green건축 2021.03.02 10:31
외장용 클링커 타일입니다.
그런데 사진상으로 봤을 때 줄눈처리가 돼지 않았는데, 시공 초기부터 줄눈처리를 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탈락의 위험이 있다면 제거하고 다른 재료를 덧바르거나 덧대어 마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락의 위험이 크지 않다면 줄눈(메지)을 넣어 이를 통한 외부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동절기 동결융해에 의한 타일 탈락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탈락의 위험도는 타일 부착력 시험(attachment test)에 의해 어느 정도 부착력을 가졌는지 확인이 우선 돼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건축물의 내구성에 대해서는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동절기와 하절기의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부재 신축이 크다는 뜻으로써, 특히 외장 타일 어느 틈으로 외부수가 유입되면 동절기 결빙에 의한 체적 팽창으로 들뜸과 함께 탈락의 위험이 상존합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동남아시아나 대만 같은 경우 고층빌딩 외장재로 타일을 붙이기도 하는데, 그 나라들은 덥기는 하지만 최고, 최소온도 차가 크지 않고 결빙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타일 제거는 가능합니다.
외부 전면 비계를 설치한 후 안전망과 낙하물 방지망을 둘러치고 브레이커로 밀어대면 어렵지 않게 떨어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낙하물에 의한 재해 예방입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 권해진 2021.03.02 11:44
이 타일은 어디나 줄눈시공을 하지 않았더군요.
타일을 떼 내고  재시공하는 경우에 대수선에 해당 될까요?
M 관리자 2021.03.02 13:00
대수선에 대한 내용은 해당 글에 답변 드렸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34218

위에 Green건축님의 답변과 같은데요.
해당 타일은 줄눈이 없어서 탈락이 심화된 경우입니다.
만약 타일의 접착이 건전하다면 이 위에 단열을 직접 추가해도 가능한 타일이긴 합니다만, 타일을 다 털어 내고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