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이질재의 접합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G 텅빈하늘 4 917 2021.04.21 23:09

항상 여러분들의 고견에 도움받으며,감사히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목조와 철콘구조가 혼용된 현장인데요.

일반적으로 벽체는 철콘, 지붕은 목구조 이런 식이었는데 ..

여기는 특이하게 하나의 긴 외벽이 반은 철콘구조,반은 목구조 이런 식이네요.

재료의 수축율차이가 엄청나는데,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Comments

3 프로클리마 2021.04.22 10:15
안녕하세요 프로클리마입니다
예전에 지어진 지붕은 목구조 벽체는 철콘구조인 현장을 소개해드립니다
블로그 주소 올려드리오니 참고하셔요.
내용에 가변형방습지 사진을 제가 못올렸는데 그것도 하셔야할듯합니다
시공방법에 관련 문의있으시면 회사로 문의주세요

https://blog.naver.com/weimarjin/90156715853
M 관리자 2021.04.22 11:36
안녕하세요..
가장 좋은 것은 설계를 변경하는 것인데.. 무의미한 이야기같고요.

한옥에서 힌트를 가져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콘크리트와 목조가 만나는 부위의 디테일 도면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저 상상으로 말씀을 드리면...
콘크리트 부분과 목조가 만나는 부위를 T&G 합판 만나듯이, 요철로 만나게 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만나는 부분에 수축을 20mm 정도 여유를 두고, 팽창밴드를 넣어 두면 나중에라도 (한옥의 당골막이 처럼) 누기가 크게 들어오는 길은 없을 것 같습니다.
G 텅빈하늘 2021.04.22 17:34
먼저 두분의 조언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방수,기밀성에 관한 것보다는 건물벽체의 높이가 시간이 지나면 차이가 날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예전 어느 연구자료에서 본 기억으로는 통계적으로 목구조같은 경우 1개층마다 통상적으로 6mm 정도 수축한다고 하더라구요. 제 경험으로도 확인했구요.물론 수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그래서 통상적인 목구조의 구성방식을 조금 변화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이를테면 토대->스터드->플레이트->장선 으로 이루어지는 구성을 스터드(수축율이 제일 적은)
위에 장선(수축이 가장 많이 생기는)을 얹는 방식이 아닌 스터드옆면에 철물을 이용하여 접합하는 방식으로 가면
(이른바 BALLOON 타입이라고 하는..) 어떨까해서요.^^;;
화재로부터 취약한 구조이긴 한데.. 어떠신지요?
M 관리자 2021.04.22 18:45
아. ㅎ 네.. 이해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스터드는 길이방향으로의 수축은 무시 될 수 있고, 층당 6mm 는 장선 높이에 따라 발생하므로, 말씀하신 철물을 이용한 고정이 유효합니다. 최근 철물의 발달로 인해 화재에 대한 안전 확인도 된 철물이 생산되므로, 이를 준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재료의 선팽창계수가 상이하므로 외단열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