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외단열 타일 마감과 홈통, 가스관 고정

1 무식장이 3 1,074 2021.05.06 18:11

안녕하세요. 

협회에 많은 도움을 받아 공사를 하나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 인사 먼저 올립니다.^^

 

문득 궁금한 부분이 생겼습니다.

200밀리 단열재 시공 후 벽돌타일로 마감할 예정인데요.

홈통이나 도시가스관을 설치하는 업체는 분명히 "하던 대로 설치"를 할 것이 분명합니다.

홈통이나 가스관을 고정하는 무게가 크지 않아서, 깊지 않게(골조까지 들어가지 않게) 앙카를 박아 고정할 것 같다고 합니다. 목조로 지어 타일 마감한 많은 표준주택을 생각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도 같습니다.만, 시공사도 여러 곳이니 각각의 시공사는 어떻게 설치하셨을까요?

 

그럼 여기에서 물음이 생겼습니다.

1. 타일의 접착력이 홈통/가스관을 고정하고 있는데 필요한 부하를 잘 견딜 수 있을까?

2. 시간이 지나서 하자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능성이 낮다고 봐야 할까요?

  - 앙카 틈으로 물이 들어가서 타일이 깨지거나 탈락할 여지가 생기는건 아닐까?

3. 시공 순서가 "타일마감 후 기타 물체 고정" 일까요. "기타 물체 고정 후 타일 마감" 이 더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 타일 마감 두께를 고려해서 설치

 

좀 더 안정적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각각의 시공 업체의 반발 없이 무난하면서 건전한 방법이요. 

혹은 기우일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21.05.06 19:57
안녕하세요..

홈통 가스관 들은 마감이 끝나고 나서 부착이 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 것들이 달려 있으면 작업하시는 분들이 무척 힘들거든요.
그리고 단열재 두께가 얼마가 되었든 구조체에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옵션은 전혀 없습니다.  앙카의 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끔, 최소한의 조치는 되어야 하고요.
G 무식장이 2021.05.06 21:38
명확한 원칙 감사합니다.
시공사 대표님과 얘기를 해봐야겠군요. 패시브인증을 받고는 있지만, 해당 설비 설치 업자와 어떤식으로 협의가 되는지도 모르는 부분이니까요.
단열재 스크류를 사용하더라도, 타일 마감 전에 설치해서 무언가 표시해 놓지 않으면, 뭔가 고정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군요. 타일 마감의 단점이군요. ㅜ,ㅠ
M 관리자 2021.05.06 23:26
네. 못같은 거라도 꽂아 두어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