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층 창고방 내단열 질문

G 이창호 9 811 2022.08.05 09:01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많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택 건축허가 들어가 있으며 지하공간 내단열공사에 문의가 있어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충북지방이고 지층공간입니다. 지하층 창고 설계는 사진과 같고 8*4.2m 공간입니다. 측면은 흙으로 덮힐예정이고 천장은 마당공간으로 합성데크를 시공하거나 혹은 흙으로 덮을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지하쪽 외벽은 방수처리(검은색 타르?같은 걸 발라서?)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결로현상에 의한 습기부분이고
창고 공간을 영화관으로 꾸미고자 해서 흡음재인 미네랄울을 시공하고자 합니다. 문제는 미네랄울이 습기에 취약하다고 알고 있어서 시공 방법에 문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짧은 제 생각에
1. 외벽기준(천장,벽면) : 외벽-투바이포목상(미네랄울)-방수비닐-합판 또는 석고보드 시공     :::::::콘크리트벽에는 밀착단열해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리해도 될런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닐 처리하고 나서 석고보드마감할때는 타카를 사용하면 안되는지? 비닐 처리할때는 실리콘으로 처리해야대는지?
2. 그리고 벽마다 단열마감을 다르게 해도 괜찬을지 뒷벽면은 아이소핑크를 시공하려고 합니다.( 앞쪽은 흡음, 뒤쪽은 라이브하게) 괜찬타고 한다면 코너부분을 어찌 시공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3. 마지막으로 바닥은 주차장쪽이라 따로 방통?작업이 들어가지는 않아서, 나무로 단상을 만들어 그안에 마찬가지로 미네랄 울 방수비닐 바닥합판 이런식으로 마무리 할려고 하는데 혹시 고려해야할 부분이 있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08.05 10:40
제가 오늘 외근이라 저녁까지 답변 드리겠습니다.
G 이창호 2022.08.05 11:15
급한게 아니니 천천히 주셔도 됩니다. ^^
M 관리자 2022.08.07 10:56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도면에서는 창고라고 적힌 실의 벽체가 이중벽체 (콘크리트외벽 안쪽에 조적벽체)로 되어 있는데, 이 실을 말씀하신 거라면...
외부로 부터의 유입수를 이 이중벽에서 처리하여 집수정에 모아서 배출을 하던가 주차장 쪽으로 자연배수가 된다는 전제로 말씀을 드리면...
이중벽와 바닥배수판의 건전성이 더 중요합니다. 바닥에 대한 언급은 없으셨는데, 바닥도 배수판이 깔려서 외벽이나 바닥으로 부터의 혹시 모를 유출수와 결로수를 배출 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야 합니다.
그런 후에는 미네랄울 등 생각하시는 방식으로 하시면 되는데..

1. 미네랄울이 상대적으로 밀착이 더 쉽습니다. 그리고 방습층이 있으므로 하자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비닐처리하고 타카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비닐이 접힌 부분이 있는 등 작업 여건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타카 대신 피스(나사못)을 사용해야 합니다.

2. 괜찮습니다. 코너 부분도 어느 것을 선시공 하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흡음은 방습층으로 인해 그 효과가 크게 저감됩니다. 그러므로 흡음을 목적으로 한다면... 순서와 재료가 변해야 하는데요..
콘크리트외벽 - 조적벽(이중벽) - 압출법단열재 - 방습비닐 - 각재(사이에 미네랄울) - 흡음석고보드 또는 타공 흡음보드 피스마감이 되어야 합니다.
이 때 압출법단열재 두께와 미네랄울 단열재의 두께 비는 2:1 이 좋습니다.

3. 바닥도 위에 언급된 것 처럼 물을 배출할 수 있는 배수판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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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수판과 단열재가 합쳐진 단열배수판, 단열드레인보드 등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바닥배수판과 외벽의 이중벽 대신에 이런 제품을 사용하고, 그 사이에 방습테잎을 붙여도 구성의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G 이창호 2022.08.07 20:43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배수가 된다는 가정하에 창고공간에 말씀해주신 단열 배수판이나 단열 드레인보드로 바닥, 벽, 천장 전체적으로 방승테잎 이용해서 이중벽 역할을 만들고 후에 압축법단열재-비닐-미네랄울-석고보드로 시공해도 갠찬다는 말씀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M 관리자 2022.08.07 23:17
네 그렇습니다.
다만 .. 비닐이 개입되려면 각목으로 바탕면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위에 비닐을 치고, 석고보드를 나사못으로 고정할 수 있거든요.
만약 석고보드를 본드만으로 고정을 해야 한다면..
드레인보드-방습테잎-압출법단열재 폼본드 붙임-방습테잎-석고보드본드 붙임... 순서여야 합니다.
G 이창호 2022.08.08 08:57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G 이창호 2022.08.08 14:31
너무 기초적인 질문이라 하나만 더 여쭈어봐도될까요? 드레인보드로 4면을 다 시공하고 비닐은 시공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위에 c 스터드를 세워서 미네랄울 시공이 가능할까요?
C스터드를 그 보드위에 고정이 될련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안된다고 하면 목재를 사용해도 똑같이 보드위에 상을 제작해도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드레인보드가 외벽과 그만큼 단단하게 붙어있을수 있는지 궁금네요.
M 관리자 2022.08.08 17:33
드레인보드는 칼블럭을 이용해서 고정이 되므로, 고정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 위에 방습테잎을 건전하게 붙이면, 목재틀을 세우고 미네랄울의 시공이 가능합니다.
C채널의 바닥과 천장에 런너라는 것을 대고 그 곳에만 고정을 하게 되며 벽면과의 연결철물 등은 없습니다.
G 이창호 2022.08.08 17:34
넵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