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외단열미장마감에서 마감의 종류가 개념이 안섭니다.

G 배재현 14 20,669 2015.04.08 13:36
안녕하세요.
외단열미장마감에서 마감의 종류가 개념이 명확하게 안서요.
 
1. 검색해서 인지한 마감 기법(?)/종류(?)
  1) 미장스톤
  2) 드라이비트
  3) 스타코
  4) 스타코플렉스
 
테라코트 : 업체명
드라이비트 : 업체명
스타코 : 업체명인가요? 아니면 방법명칭인가요?
스타코플렉스 : 기존 스타코보다 더 탄성을 가져 크랙에 강화된 타입
 
드라이비트와 스타코는..
1) 드라이비트 : 외부 전용, 마감방법이 다양하지 않음
2) 스타코 : 내/외부용, 마감방법이 다양함 (입자 크기부터 흙손방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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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스타코 마감을 드라이비트처럼 하면 기능상 큰 차이는 없고 보여지는 면도
동일하니 더 낮은 단가로 외벽처리를 하게 되는 것인가요?
 
또한, 금번 가슴아픈 화재때는 드라이비트여서 화재가 확산된거처럼 방송해서 그런줄 알고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드라이비트/스타코/미장스톤등은 화재와 무관한것이며,
창호 윗부분등의 암면으로 확산방지를 하지 않아서 그런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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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보는 궁극적 이유는
주택 외부를 스타코 또는 스타코플렉스를 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드라이비트가 싸다란 글을 인터넷에서 많이 접했으며 실제로 사진을 찾아봐도
뭐가 다른지 (드라이비트/스타코) 딱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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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타코도 만약 회사이름이라면,
마감재-드라이비트(회사명)
마감재-스타코(회사명)
마감재-스타코플렉스(회사명/제품명)
마감재-미장스톤
마감재-테라코드 라고 불러야하나요?

Comments

G 개념 2015.04.08 14:17
스타코(stucco)는 원래 모래와 물, 기타 점착력이 있는 광물질을 섞어서 벽에 바르는 전통 재료를 뜻하는 영단어지 업체명이 아닙니다. 스타코라는 업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명 일반명사입니다. 현대에는 전통 스타코와 비슷한 질감을 가지는 합성 스타코가 만들어져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도 용어가 혼란스러운데. 스타코의 원래 의미로 보자면 드라이비트 마감재는 스타코의 일종이라고 봐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스타코플렉스도 스타코의 일종인데 신축성을 강화한 것이라고 봐야 하는 것 같구요.

스타코플렉스와 드라이비트가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던데요. 오염방지, 단열(이건 말이 확실히 안되는 것 같고), 크랙 등에 있어서 장점이 많다는 게 업체의 주장이던데. 오염방지와 크랙면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그만큼 비용을 더 들여서 할만한 것인지.
M 관리자 2015.04.08 18:25
네.. stucco 는 영어사전에도 나와 있는 일반명사입니다.
외단열미잠마감과 구분되는 것은 오로지 "마감재를 바르는 행위"를 칭한다는 것입니다.
외단열미장마감공법은 단열재~마감재까지의 모든 공정을 모두 합쳐서 부르는 명칭이구요..
즉, 사실상 외단열미잠마감공법이라고 하면.. stucco (행위) 까지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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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색해서 인지한 마감 기법(?)/종류(?)
  1) 미장스톤
  2) 드라이비트
  3) 스타코
  4) 스타코플렉스
 
>>>
미장스톤 : 외단열미장마감공법 중 최종 마감재를 돌느낌으로 마감하는 종류를 통칭
드라이비트 : 외단열미잠마감공법의 제품을 판매하는  미국 회사의 이름
스타코 : 외단열미장마감공법 중 최종 마감재를 바르는 행위를 뜻하는 영어표현
스타코플렉스 : 외단열미장마감공법 중 최종 마감재에 조금의 탄성 기능을 첨가한
                    제품이 있는데.. 그런 유사 기능의 여러 제품 중 특정 제품의 이름
테라코트 : 외단열미장마강공법의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 중 한 회사의 제품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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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비트와 스타코는..
1) 드라이비트 : 외부 전용, 마감방법이 다양하지 않음
2) 스타코 : 내/외부용, 마감방법이 다양함 (입자 크기부터 흙손방법등)

그렇다면, 스타코 마감을 드라이비트처럼 하면 기능상 큰 차이는 없고 보여지는 면도
동일하니 더 낮은 단가로 외벽처리를 하게 되는 것인가요?

>>>
위에 설명을 드린 바와 같이, 드라이비트는 특정 회사의 이름이고 스타코는 영어 단어 이므로, 설명하신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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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금번 가슴아픈 화재때는 드라이비트여서 화재가 확산된거처럼 방송해서 그런줄 알고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드라이비트/스타코/미장스톤등은 화재와 무관한것이며, 창호 윗부분등의 암면으로 확산방지를 하지 않아서 그런것 아닌가요?

>>>
이 답변은 많이 어렵고, 매우 많은 글을 적어야 하는데요.. 질문의 핵심은 아니기 때문에 (성의없는 답변일 수도 있으나) 최소한으로 답을 드려야 할 듯 합니다.

금번 화재는 말씀하신 바와 같이 마감재와는 무관합니다. 그러나,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단열재를 콘크리트면에 붙이는 원칙과 메쉬와 함께 발라지는 바탕몰탈의 두께 등 거의 모든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창호 상부의 불연단열재는 이 원칙이 지켜진 다음에 논의할 사항인 듯 합니다.

예를 들면, 외단열미장마감공법의 원칙을 잘 지킬 경우 전체로 화재가 번지는 시간이 약 15분 정도 걸리는 건물에, 창호 상부 불연재를 덮어서 이 시간을 30분으로 늘어나게 하는 것은 충분히 논의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가 번지는 시간이 채 5분도 안 걸리게 시공된 건물을 지어놓고, 창호 상부 불연재가 마치 이 모든 것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화재가 나면, 창호상부 불연재를 과연 넣었냐 안넣었냐를 따지기만 할 것입니다. 즉, 어떻게 넣었냐는 아무도 관심이 없게 되는 거죠.

우리나라의 건축은 [있냐 없냐, 썼냐 안 썼냐].. 만 이야기했지, ["어떻게" 적용했냐] 는 없는 국가였습니다.

질문주신 배선생님께 드리는 답변이라기 보다는 이 글을 읽으실 모든 "전문가"에게 드리는 답변이라고 이해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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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보는 궁극적 이유는
주택 외부를 스타코 또는 스타코플렉스를 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드라이비트가 싸다란 글을 인터넷에서 많이 접했으며 실제로 사진을 찾아봐도 뭐가 다른지 (드라이비트/스타코) 딱히 모르겠습니다.

>>> 
모두 동일합니다.
모두 외단열미장마감공법을 잘 못 부르거나, 다르게 부르거나, 마감재의 이름 만을 부른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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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타코도 만약 회사이름이라면,
마감재-드라이비트(회사명)
마감재-스타코(회사명)
마감재-스타코플렉스(회사명/제품명)
마감재-미장스톤
마감재-테라코드 라고 불러야하나요?

>>>
위의 답변으로 갈음될 듯 해서 생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6550b 2015.04.08 18:31
제가 스타코플렉스에 대해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써 답변드리면 스타코 플렉스는 상표이름이며 드라이비트하고 기본적인 재료에서는 비슷합니다.

다만 스타코에는 경화되지 않고 탄성이 있는 청크라는 실리콘 재질이 들어 갑니다 이 청크라는 실리콘은 통나무주택 틈새가 벌어질 때 많이 사용하며 가격 또한 상당한 고가입니다.
 이것이 들어가므로 건물의 수축팽창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습니다. 즉 드라이비트는 바로 경화되기 때문에 크릭이 발생할수있으나 스타코는 어느 정도 대응할수있습니다. 그 대응은 크지 않고 미세한 크릭에 대응하는 것이고 비용은 제곱미터당 55000 내외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 관리자 2015.04.08 18:36
6550b 님//
휴대폰으로 작성하신 듯 하여, 몇몇 오타를 임의로 수정하였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글에 적으신 드라이비트는 특정회사 제품명이 아닌 외단열미잠마감공법을 뜻하시는 거고, 스타코는 "탄성마감재"를 뜻하시는 것이죠?

그리고, 첨언드리자면.. 마감재가 실리콘으로 인한 탄성이 생기면, 투습성능이 떨어집니다. 즉 탄성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선택하면 좋은 제품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경우에 따라 (현상이 늦게 나타날 뿐) 외벽의 손상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탄성이 있는 것과 내오염성이 있는 것은 전혀 다른 성질입니다. 두 성질은 별개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사실상 외단열미장마감공법의 제품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내오염성은 제품에 대해 고려해야 할 사항 중 가장 비중이 낮은 요소입니다.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판단합니다만..) 단열성능이 있다고 주장하는 제품은 안 쓰면 될 듯 합니다.
1 정용주 2015.04.08 20:14
크랙을 방지할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궁금합니다.

E/Joint는 어느 정도로 구획되어야하며 그 외 주의하여야할 점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
M 관리자 2015.04.08 20:49
안녕하세요.
조인트는 사실 건물의 규모와 형태에 따라 시공계획시 해당 외단열미장마감 공사 회사가 별도로 수립해야할 사항이긴 합니다.
그러나, 굳이 표현하자면 수평거리 30m 이내마다 있어야 하며, 단열재의 선팽창계수가 큰 제품의 경우 20m 마다 있어야 합니다.

크랙의 경우 설계/시공지침만 지킨다면.. 사실상 무관한 사항입니다.
G 배재현 2015.04.09 07:37
관리자님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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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마감재 (앞으론 스타코플렉스가 아니라 이렇게 부르는게 더 정확한 의미일듯)의 탄성이 결국 비닐계벽지(흔히 실크벽지)와 비슷하게, 문제를 외부로 드려내는 시간을 지연시켜주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 것같습니다. (굳이 적는 이유는...확인을 부탁드린단거입니다. ㅎ)

또한 E/Joint가 어떤 것인지 모르겠으나, 위 답변에 30m / 20m가 30cm/20cm이지 않는지 문의드려요. 아파트를 제외하면 30m/20m 단위는 나올 단위가 아닌것 같아서요
M 관리자 2015.04.09 13:08
네... 좀 더 정확하게는 "외단열미장마감용 실리콘계 탄성마감재" 입니다.

탄성과 투습은 과학적으로 양립될 수 없는 개념입니다. 즉 탄성과 투습을 같이 가진다는 재료가 있다면.. 거짓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익스펜션조인트는 단열재의 열팽창에 대비하여 간격을 두는 선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간격이 넓습니다. 20~30m 가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1 서성열 2015.04.10 14:39
결론은 '외단열미장마감용 실리콘계 탄성마감재'의 사용은 투습이 원활치 않은 재료이기에 습기에 의한 하자가 필연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라고 정리하면 될까요? 크랙에의한 우수의 침투가 걱정되어 탄성마감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노선을 수정하여야 겠네요...이곳에서 매일 하나씩 배워나가는 기쁨이 큽니다! ^^
M 관리자 2015.04.10 15:28
투습이 어려운 탄성마감재의 경우 파라펫, 창호주변의 물처리가 제대로 안될 경우, 들어간 수분이 증발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하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외장재가 투습이 어렵다는 것은 좋은 성질이라고는 볼 수 없기도 하구요. (물론 흡수율과 함께 따져야할 문제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탄성마감재를 사용한 많은 현장에서 이런 하자를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G 샌우 2020.01.26 10:12
좋은 지식 정보 감사해요
요즈음 주택 스타코(통칭)마감이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이 표면에 미세하게 우는 현상을 봅니다 스트로폼단열재 이음새 부분에서 나오는데 단열재의 수촉팽창 문제 인지요?
G 샌우 2020.01.26 10:32
윗글 관련 사진 첨부합니다
우는 현상 해결 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2020.01.26 11:57
이 모든 문제는 아래의 링크의 첨부파일의 내용을 지키지 않아서 입니다.
다운 받아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51
G 진생 2023.07.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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