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열교해석관련 질문

태양광 발전설비 사용시 배터리는 필수일지에 대해서

6 gklee 16 3,715 2017.06.17 10:47
태양광발전기를 지붕 전체에 설치하는 적극적인 활용을 한다면 여름철 한낮 전기 사용량도 감당이 될지는 몰라도 한전 전기 사용율은 극적으로 낮아질것같습니다. 그런데 어쩔땐 분명 잉여 전기가 생산이 될거거든요. 그런데 그 전기를 배터리에 축적해 사용하거나 한전에 판매하거나 두가지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한전에 판매하는것보다 배터리에 축적해 쓰는게 경제적으로 이롭더라도 배터리의 구매비용, 수년마다 교체비용등이 발생하면 또 거기서 마이너스가 됩니다.

또한 회수율도 고려해야겠지만 발전설비의 수명이 있기 때문에 교체비용이 추가로 발생되죠. 점점 복잡해집니다.

이런걸 고려해보면 전기 생산설비의 규모와 평균 전력소비량을 따져볼때 총 설비비용과 그로인해 절약되는 비용의 황금비가 나올것같습니다. 평균 전기 사용량만 각자 대입하면 알수있는 그런?

여기대해 '일반적인, 대략적인' 법칙이나 기준이 혹시 계산된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태양광 설비의 유일한 목적이 저는 '실제, 현실적인' 경제성일뿐 그 기술 자체에 대한 환상이나 욕구는 없거든요. 혼자살거라 패시브하우스 냉난방효율상 에어컨을 충분히 사용한들 누진세가 붙을정도로 많이 쓰진 않을것같아서요.

Comments

1 이장희 2017.06.17 11:00
가정용 ESS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얼마전 우연히 모 대기업 신재생에너지 담당자를 만날 기회가 있어서 여쭤봤더니 100년 뒤에나 보급될법한 물건이다...라는 대답을 듣고 아예 생각을 접었었는데, 그런 제품이 있나요?
6 gklee 2017.06.17 11:46
ess가 뭔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한 배터리를 말씀드린거라..
1 이장희 2017.06.17 12:12
다수의 18650 배터리를 조합한 저장장치를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가장 접근하기 수월한 제품이니까요.

ESS에 대한 게시물 하나를 링크합니다.
http://blog.lgcns.com/810
6 gklee 2017.06.17 12:35
감사합니다. 내용은 제가 말한게 그거 맞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유행하는 저비용 오프더 그리드 모바일하우스에서 납전지로 추측되는 배터리를 여러개 연결해 사용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거든요. 그분이 말씀하신 내용은 의아한데요. 배터리 가격은 극적으로 낮아지지 않기때문에 그 구매비용과 교체비용 부담이 아직은 경제적으로 이롭지 않다는 뜻일지
2 화성사람 2017.06.17 16:33
아직까지는 ESS 비용이 너무 고가입니다
납축전지는 부피가 크고 방전심도가 낮고 수명이 짧고 수소가스가 발생해 비추하고요
최근 리튬전지 가격이 꽤 떨어져서 리튬전지쪽이 낫습니다
안정성은 리튬인산철이 좋은데.. 상용 ESS 는 리튬이온이 많습니다
kwh 대비 가장 저렴한것은 TESLA Powerwall2 입니다.
https://www.tesla.com/ko_KR/powerwall
2 화성사람 2017.06.17 16:35
국내에서는 아직 가정용 ESS 구축비용이 너무 비싸 경제성이 안나오지만
장기적으로 ESS 가격하락이아 전기료 인상, 보조금 도입등이 생긴다면 경제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제성과는 별도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기여하고(신재생에너지 발전은 시간별로 변동이 커서 탈핵을 위해선 ESS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전시에도 전력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습니다.(오프그리드 기능이 있는제품일 경우)
1 이장희 2017.06.17 16:53
테슬라가 참 많은 걸 만드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00년 뒤에나 보급될' 가격은 이미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혹시 저처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을 위해 기사 링크합니다.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249799
1 이장희 2017.06.17 16:59
한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혹시 아시는 분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가정입니다.
전기 공급이 안되는 산꼭대기에 바닥면적 10평 이하의 패시브하우스로 건물을 짓습니다.
예를 들자면 국립공원 출장관리소 등등의 용도로 말이죠.
그리고 전기공급을 하지 않고, 태양광패널과 소형 ESS를 설치해서 모든 전력공급은
태양광 발전에너지를 통해서만 자급합니다.
그러면 낮시간에는 때에 따라 충전과 방전을 동시에 하게 될텐데, 이런 경우에는 배터리의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까요?
M 관리자 2017.06.17 17:05
글지 않아요..
리튬이온의 경우 그렇지는 않습니다.
2 화성사람 2017.06.17 19:50
만약 소모전력이 태양광 전력보다 작을경우
남는적력이 배터리에 충전됩니다
소모전력이 태양광 전력보다 클경우
태양광전력 + 배터리 방전 전력이 소모전력을 채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동시에 충방전을 하지는 않습니다~
1 이장희 2017.06.17 21:25
예를 들자면 비오는 여름날의 낮시간이 문제가 될 것 같아서요.
비오는 날에도 낮에는 아주 약간이라도 충전을 하는데, 냉방와 제습과 조명등의
전력소비량이 충전량보다 클 때가 있지 않을까요?
2 화성사람 2017.06.17 21:58
네 그래서 완전 Off-Grid는 좀 문제가 있습니다ㅠㅠ 배터리 용량 여유분이 많이면 좋은데 배터리 가격이 가격인지라..
전기부족할때는 냉방 제습은 포기해고 열회수랑 가전기기용 전력만 사용해야죠 아니면 발전기 돌려야 겠습니다.
2 화성사람 2017.06.17 22:00
국내 대기업은 아쉬운게... 시장을 좀 개척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집에 달고싶어서 연락해봤는데 해외 판매하는 제품을 국내엔 인증도 안받고 판매도 제대로 안하네요
국내에 시장이 없다고.. 시장은 대기업이면 만들어 가야하지 않을까요?
기술력 되는데 국내에선 국내제품을 직구로 사야하고 홍보도 안하고 참 안타깝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ESS는 필수이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따라 생각보다 빨리 가정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세계 순위권 배터리 기업이 몇개나 있는데도 국내시장조차 Tesla에게 빼앗길수밖에 없어요. Tesla 국내 인증받고 판매 시작하면 국산을 선택할 이유가 없어서요..
M 관리자 2017.06.19 16:44
글게요.. ㅠㅠ

우리나라의 전기료와 전기품질 등을 놓고 보았을 때, On-Grid 가 경제성이 훨씬 높습니다.
특히 상계처리용량도 커졌고, 년단위로 계상을 하면서.. 그 차이가 더욱 공고해 졌습니다.
6 gklee 2017.06.19 22:06
미국에 오프그리드 사는사람들이 대부분 납전지로 그 시스템 구축하고 발전기 집 밖에 구축하고 저전력가전제품 쓰면서 이미 많이들 사용하고있습니다. 아이러니하죠. 누진세압박받는 나라에서 전기가 물값인 미국한테 이런 개발에서 밀리다니. 뭔가 제가 본문에서 궁금했던 전력소모량 대비 최적의 솔루션같은건 무리일까요
M 관리자 2017.06.19 22:12
네.. 댓글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니.. 본문의 핵심 질의에 대한 답이 없었네요.. ㅎ
아래 글을 보시면 다른 분들이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보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EnergySharp&wr_id=236
결국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최적의 용량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