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열교해석관련 질문

airkrete / 에어크리트 단열재 궁금증 문의드려요

G davaspeed 4 2,237 2020.04.29 22:47
현재 다가구 주택에 살다 보니 단열로 인한 결로나 배관 하자 및 층간 소음 옥상 방수 등등 부실공사된 부분이 많습니다. 수익성은 있으나 삶의 질이 떨어져 새롭게 다가구 주택을 지어서 임대료도 받고  편하게 살고 싶어서 공부하다 보니 패시브 하우스 까지 오게되었네요.

일단 수익형 부동산이다 보니 현실적으로 패시브 하우스까지는 건축 못하고 층간소음과 단열 잘되고 곰팡이 없이 테양광만으로 365일 쾌적하게 살고 싶네요

외단열 중에 미네랄울,  양단열(일체타설), 에어크리트 이렇게 3개중에 고민중인데 에어크리트 관련 자료가 너무 없네요.

에어크리트는 유튜브나 검색만으로는 정말 좋은 단열 방식인데 왜 패시브 하우스에선 사용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가격때문인지 시공의 어려움 또는 내구성의 문제가 있는건가요?

Comments

M 관리자 2020.04.30 16:51
저희도 에어크리트라는 단열 소재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다만 검색을 통해 알아본 바로는..
1. 무기질 발포단열재로써, 열전도율은 0.037W/m2K 이고, 이는 글라스울과 유사한 정도입니다.
공기계 발포제품이므로 경시변화(시간에 따라 열전도율이 높아지는 현상)는 없을 것이라는 것
그러나, 국내 시험성적서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2. 무기계 이므로 불연단열재라는 것

3. 50.8mm 의 US-Perm 값이 4.8008 이므로, Sd값은 0.708m 로써, 일반적인 단열 두께인 150mm 정도를 사용했을 때, 반투습 조건입니다.
그러므로, 미국 본사(?)에 나와 있는 사진처럼 목구조의 중단열재로 사용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4. 강도에 대한 자료는 없으나, 시험체가 일부 깨진 사진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매우 약한 강도를 가지고 있고, 이는 발포 단열재로써 당연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하중을 받는 면에는 사용될 수 없어 보입니다.

5. 점성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안타까왔습니다.
비록 열전도율은 높으나, 점성이 충분하면 대규모건축물의 실내 천장 뿜칠단열재로 사용되면 최상인데요. 어제 사고가 났던 이천 물류센터 역시 폴리우레탄 스프레이를 사용했을 확율이 거의 100% 거든요. 이를 대체할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전문가 분들도, 제발 폴리우레탄스프레이폼을 실내에 사용하는 것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6. 한국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 중에.. "실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공기질을 개선한다"라는 설명은 거짓말인데요. 이는 속이려는 의도보다는... 본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생산시 CO2 발생량이 적어서 대기 중의 탄소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라는 설명의 잘못된 번역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국내 수입사가 이 쪽 분야의 전문 회사는 아니라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7. 무기계이므로 물을 흡수할 것입니다만, 객관적 수치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확신은 없지만, 이 역시 물과 직접 닿는 부위에는 사용될 수 없을 것입니다.
즉, 기존 외장재가 있는 상태에서 외장재 뒷 채움 방법으로 단열을 보강하는 용도로는 적합치 않습니다. 이는 수성연질폼도 같습니다.

8. 이런 특성을 이해한다면, 단열재로써의 성능을 구현하는데 지장은 없어 보입니다.

7. 가격에 대한 정보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사용을 권할 수 있을지의 판단은 유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G 김만영 2020.11.16 09:03
당사 제품에 관심 갖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에어크리트 제조/시공사인 (주)세라코 대표 입니다.

1. 국내 시장은 당사의 현재 경영 능력으로 보아 특수 용도와 목적(이미 완성된 건물의 사후 보수, 용도변경 등의 시장)의 시장에서 당사의  경영 능력을 넘어서 시장 개쳑에 적극이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시도 할 예정 입니다.
  또 시장규모가 제품 기능에 비해 크지 않은 다른 이유는 소비자가 에어크리트 라는 제품을 보면, 손으로 만졌을때 쉽게 부서지는 현상을 보고는 "너무 약하다"라고 생각하시어 선택을 안하십니다.

3. 이산화탄소의 중화 작용은 다음과 같은 정보를 근거로한것 입니다.
어느 특정한 링크 보다는 키워드로 직접 검색해보시면 아실수있을 겁니다.
구글에서 "MgO 이산화탄소 흡착" 혹은 이와 비슷한 검색어로 검색해 보시면 매우 많은 정보를 접할수있습니다
한국 대리점 에서는 마케팅 시  "이산화탄소의 중화 작용" 기능을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겉면에 석고보드 혹은 대리석등의 벽 등으로 인해 실지로 "이산화탄소 기능" 이 있다해도 실지기능이 있을거 같지않아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장 개척 초기에 원문에 번역된 기능을 번역한 문장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며, 최소한 시멘트 냄새는 안나는 것이 사실이고 교육장에서 사용후 남은 많은양의 에어크리트가 있음에도 교육장내의 다른 잡 냄새가 안나는것을 몸으로 느끼기 때문에 이 문장을 찾아서 지우지는 않습니다. 계속 관심 가져 주시고 의견 주시기를 희망 합니다.
M 관리자 2020.11.16 10:25
네.. ^^
"MgO 이산화탄소 흡착"을 논하려면.. 이 제품의 단위 표면적당 흡착 능력을 표시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으로 온 집을 다 덮어도 관상식물의 작은 잎 하나 보다 작을 수도 있거든요.
2 GhoGho 2023.03.15 13:53
안녕하세요. 김만영 대표님.
혹시 세라코 홈페이지를 알 수 있을까요? 에어크리트 검색하다가 이 글을 봤는데 세라코 홈페이지가 2개고 제품을 못 찾겠어서요.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