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아파트 베란다쪽 벽크랙

1 혼자 19 7,651 2021.09.25 15:30


크랙.jpg

 

도면.jpg

 

8년차 아파트입니다.  

도면은 좌우를 바꿔서 보셔야 위 크랙사진과 동일위치입니다. (화살표가 내력벽위치)

위치는 베란다를 등지고 방 창호-벽 경계위치입니다.

큰 크랙은 폭1mm정도 깊이는 0.5cm~1cm되는 것 같습니다. 

5년전 입주시에도 창호-벽 경계에 미세하게 크랙은 있었습니다. 뭐 대수롭지 않은것으로 봤는데

어느날 보니 이렇게 크랙이 커져있네요..

1) 내력벽쪽에 실금이 있어서 안전에 문제가 있지않을까? 걱정입니다. 

2) 어떤 보수방법을 취해야 지금 최상의 방법일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지금 괜히 보수하는게 더 않 좋지않을까?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3) 에폭시 주입, 폴리우레탄 주입 권하시던데 어떤 회사에서는 우레탄을 쓰는게 아니다라고 하니 막 헤갈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9.25 15:58
안녕하세요..

1. 안전과는 무관합니다.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2. 안 쪽 벽이라 누수와도 무관하므로.. 그냥 두셔도 괜찮고.. 나중에 발코니 도색할 필요가 있다면 그 때 같이 보수를 하시면 되세요.
방법은 언급하신 둘 다 하지마시고.. V자로 커팅을 한 다음.. 퍼티나 몰탈로 채워 넣고, 페인트를 다시 칠하시면 되세요.
G enviro 2021.09.25 17:05
네 .. 조언감사드립니다.
1) 안그래도 에폭시 주입시 방안 단열재를 뜯어야된다고 해서 좌절하고 있었는데...일말의 안도감을 주시네요...
2)  큰크랙에는 v자커팅후 퍼티(예를 들면 핸디코트 외부용)하고 왼쪽 작은 크랙은 요즘 나오는 하이브리드 실리콘으로 입히면(내력벽이라서 조심스러워...) 어떻까 생각하는데 어떨가요?
M 관리자 2021.09.25 17:12
아니어요. 실리콘도 하지 마시어요.
그게 편하긴 하나.. 한번 실리콘을 바르면.. 나중에 그 어떤 것도 붙지 않게 되거든요.
1 혼자 2021.09.26 17:08
조금 천천히 보수방법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사이트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09.26 17:54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1 혼자 2021.09.26 21:45
관리자님...한가지만 더 질문드릴께요....
맨처음 사진에서 벽과 창호에 이격이 발생했는데 실리콘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대략 전체 창높이 1/10정도 길이인데 그냥 그 부분에만 기존 실리콘위에 추가로 실리콘을 쏘아도 될까요?
그냥 둬도 될것같은데????
M 관리자 2021.09.26 22:43
그렇네요..
이 부분은 보수를 해 놓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균열의 폭보다 창문의 틈새가 더 넓은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기존 실리콘을 제거하고 새로 전체를 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1 혼자 2021.09.29 18:14
관리자님...
계속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1. 창틀밑에 벽은 옹벽이라고 하던데.. 이건 내력벽인가요? 비내력벽인가요?
  제생각인데 만약 비내력벽이면 크랙이 생겨 반절단된 상태이므로 크게 걱정안해도 되는데, 이것도 내력벽에 연결되어 구조적으로 힘을 분산시키는 거면 신경을 써야하는 것 아닌지???

2.  나중에 크랙이 커져서 벽보수를 에폭시주입으로 할경우,  관통균열로 보고 침실내벽도 씰링후 에폭시 주입한다고 하는데, 내벽표면에 단열재가 설치되어있는데 부분절개가능한지 아니면 전부 뜯어내고 재시공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21.09.29 22:04
아닙니다. 별말씀을요.

1. 내력벽입니다. 다만 제가 그냥 두어도 된다고 말씀드린 것은.. 신경을 써야 할 균열의 폭이 3mm 부터 거든요.. 그래서 지금 당장은 두셔도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2. 부분 절개를 하시면 되세요.

그리고 혹여 신경이 계속 쓰이시면.. 관통 균열이 아니기에.. V커팅 후 퍼티 마감 등의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니 시행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1 혼자 2021.09.29 22:52
제가 잘못 알고있었군요....관리사무소에서 잘못알려주셨네요..

1. 균열의 폭이 3mm이상이면 어떤 방법을 쓰게 되나요? 

2. 현 시점에서 대처방법은 퍼티마감후, 크랙이 커지나 지켜보다가, 폭이 3mm이상이 되면 다른 처치법으로 하는 것말고는 없는거죠?
M 관리자 2021.09.29 23:08
3mm 이상되면, 구조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 확율은 낮습니다.
조금 이상한 표현이지만.. 지금의 균열은 정상의 범위에 있는 균열이기에 그렇습니다.

확율이 낮기는 해도, 1년에 두세번 정도 살피는 것은 좋습니다.
M 관리자 2021.10.02 15:18
네^^
결론은 같습니다.
여러 번 질문을 주신 것 처럼.. 무언가 마음에 걸리시면 보수를 하시어요. 마음이 편한 것이 가장 우선이니까요..
G enviro 2021.10.02 16:04
이쪽 분야에 무지하니 뭘해도 마음이 불편한거같고, 관리자님 말에 도리어 위안을 얻는것 같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
M 관리자 2021.10.02 18:22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10.07 22:47
네.. 이건 표면적 균열일 수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부분은 균열이 매우 쉽게 생길 수 있는 부위여요.  그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매우 흔한 부위입니다.

안쪽까지 이어졌을 확율은 낮긴 한데요..
그래도 마감재 만의 균열은 아니어요. 구조체에서의 균열이긴 합니다.
다만 이게 구조적 문제는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은.. 이 속에 있는 철근이 더 벌어지지 않게 잡고 있기 때문이거든요.

그래도 마음이 쓰이시면.. 동네 인테리어 가게를 통해서 그리 어렵지 않게 보수가 가능하오니.. 한번 부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21.10.07 23:25
또 생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 방법으로 해도 괜찮은데요. 외벽은 아니므로, V커팅 후 탄성퍼티로 처리를 해도 되겠습니다.
G enviro 2021.10.08 07:37
비밀글입니다.
M 관리자 2021.10.08 12:09
죄송합니다만.. 통화는 어렵고요..

8년차 아파트라서 아직 구조분야의 AS는 남아 있습니다. 즉, 관리사무실을 통해서 AS 신청은 하실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 것은 구조적 결함으로 볼 수 있는 것인가의 다툼이 있는데..
구조적 결함으로 판단을 하는 균열의 폭이 3mm 이상이거든요. 그러므로 이 상황은 그 범위 까지 가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즉 8년차 아파트의 AS 대상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균열의 폭이 조금 더 커지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그 폭은 3mm 를 넘지는 않을 거여요..  그 것을 넘는 최악은 없습니다.
M 관리자 2021.10.11 13:22
정리를 해드리면...

1. 사인장 균열은 생긴 것이 아쉽긴 하나, 흔히 생기는 균열입니다.
2. 외벽이라면 누수 때문에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나, 내벽이므로.. 시급한 상태는 아닙니다.
3. 중요한 것은 이 균열이 진행 중인 것인가, 멈춘 상태인가인데요. 그래서 좀 지켜 보자고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4. 만약 멈춘 상태라면 V커팅 후 탄성퍼티로 마감을 해도 무방합니다.
5. 예측컨데 8년 차라면 더 이상 진행은 안되는 균열이라고 판단을 했던 것입니다.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폭시 주입공법을 한다면.. 그 내부까지 공기의 공급을 차단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7. 그러므로 어느 것이든 선택해서 처리를 하시면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