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결로공사 후 천장 도배지가 울었는데 문제 없는 걸까요

G ns5135 5 4,419 2019.09.29 14:27

안녕하세요.

원룸형 오피스텔에 3년째 거주중인데 겨울철마다 결로현상이 반복되면서 곰팡이가 심하게 퍼졌습니다. 창(대략 가로 190 세로 160) 이 있는 벽쪽이 가장 심했고, 가장 끝집이라 계단실이 있는 옆면도 곰팡이로 몰딩이 썩고 있어서 이보드 단열재와 곰팡이 제거제, 결로방지 페인트 등을 사용하는 업체에서 결로공사를 했습니다. 창문이 있는 벽면+계단실 옆 벽면 이렇게 2곳을 __l 이렇게 이어진 형태로 했습니다

 

우선 페인트를 말리고 있어서 도배지는 아직 새로 못붙였는데 공사 이틀째인데 공사를 하지 않은 천장 도배지가 우네요..

무슨 문제인건지 몰라서 불안합니다. 공사비용을 꽤 들였거든요...

 

집은 2012년에 준공됐고 창문 앞쪽 천장에 천장형 에어컨이 설치돼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벽지는 실크벽지였는데 천장도 실크를 쓴 건지는 만져봐서 잘 모르겠네요...

 

심란합니다... 바쁘시겠지만 귀한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첫번째 사진은 계단실 옆인 벽면 쪽 결로공사 후 사진이고 그 밑은 천장 벽지가 운 부분입니다 ..

Comments

3 green건축 2019.09.29 15:09
사진으로 보아 석고보드 접합부에 이중배접 초배지(일명 네바리)를 붙인 자국입니다.
해당 부위는 석고보드를 서로 맞대어 붙인 부위로써, 저러한 조치없이 도배지를 붙이면 석고보드 거동 시 도배지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적정한 초배지를 붙여서 발생한 것입니다.

습도가 낮으면 달라붙을 것입니다만, 습도가 높으면 언제나 저럴 수도 있습니다.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G ns5135 2019.09.29 15:14
답변 감사합니다! 저, 그런데 혹시 천장은 단열재 공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저럴까요..? 만져보니까 공기가 들어간 것처럼 부푼 것 같습니다..
3 green건축 2019.09.29 15:19
제가 "이중 배접 초배지"라고 한 말씀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도배 바탕 접합부에 붙이는 초배지는 두 겹으로써 서로 붙지 않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부위가 들떠 있는 것입니다. 우기철인 여름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처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또한 온습도와 관련된 물리적 현상이오니 그리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G ns5135 2019.09.29 15:40
그렇군요 설명을 듣고 나니 안심이 됩니다..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G 밀리언즈 2019.10.14 17:16
참고로 네바리 부위가 습도에 의해 저런 현상이 발생은 됩니다만,
제대로 시공하면 저렇게 울지 않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드린 이유는 저도 저와같은 현상으로 인해 하자 신청후 도배 재시공 받은 뒤로는 습도가 높아도 절대 저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