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신축아파트 곰팡이

G moon 3 1,422 2020.01.15 20:49

 

아래글에 이어 씁니다

 

소음문제와 함께, 

 

노란색으로 표시한 4군데에 곰팡이가 발생하였는데,

 

안방 벽면 모서리 부분이 천정부터 바닥까지 발생,

드레스룸 벽면 모서리 부분도 천정부터 바닥까지 발생, 

침실3에 커튼박스 모서리 부분에 발생 

침실4에 커튼박스 모서리 부분에 발생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발생부위가 전부 집의 가장 외부의 모서리라서

단열로 인한 하자로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G 정광호 2020.01.15 21:22
말씀해주신 부분이 외벽과 인접한 부위로 결로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결로와 곰팡이는 내부온습도에 따라 발생여부가 결정됨으로 먼저 온습도계를 하나 장만하셔서 실내온습도를 측정하시기 바랍니다. ^^
3 green건축 2020.01.15 21:27
표시한 부분 모두 내단열이 적용된 공동주택에서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부위입니다.
내단열공법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혹시 해당 부위에 창문 커튼이 있다면 가능한 창문만 가리우고 구석까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낮에는 묶어두는 게 좋습니다. 방바닥의 복사 난방열이 해당 부위에 닿음으로써 노점온도보다 높게하려는 의도입니다.

또한 입주 1~2년 차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다가 3년 차를 넘어서면서부터 곰팡이 발생률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구조체인 콘크리트가 미건조 상태에서 입주로 인한 건조에 따라 내부결로 발생률이 낮이지기 때문입니다.

한편, 해당 부위 단열재 부실시공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부위 석고보드를 제거하고 단열재 설치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내 온도를 가급적 20도 이상으로 하고 상대습도를 50% 미만으로 하는 게 최선일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 moon 2020.01.17 19:51
답변 너무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