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드레스룸 벽지오염

G 김정기 5 1,810 2020.03.12 21:02

새아파트 입주했습니다

2월27일 입주시에는 못봤는데 

3월4일에 처음 발견했네요

처음발견시 동그라미 오염 부분이 조금 작았습니다

3월9일에 다시봤을때 더 많이 번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이 번졌네요

어제와 오늘은 거의 변화없긴하네요 그리고 벽지가 축축하진 않습니다

하자보수 신청한 상태이고 입주지원센터에서 보시더니 

이건 다른집에 누수로  인한 그런건 아니라고 하네요

자기가 보기에는 결로 같긴하다고하는데

그래도 벽지가 번지는건 안되는거 아닐까요?

벽쪽이 아니라 부부욕실이랑 붙은 쪽 드레스룸 부분입니다

평면도와 오염된 사진 첨부합니다

제일위에있는사진이 가장 최근꺼이고 제일밑에있는 오염이 적은부분이 처음 발견했을때 사진입니다  한번 부탁드려요~^^

 

 

Comments

G 정광호 2020.03.12 22:42
외벽이 아니기에 결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풍부한 상상력으로 추측해보건대.. ^^;
샤워부스 문을 고정하기 위해 벽체에 뚫은 칼블록을 통해 소량의 누수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샤워실의 너비상 샤워시 상당한 양의 물이 튀었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실리콘을 채운 후 칼블록을 재시공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반대쪽 벽지는 뜯어야 합니다.
M 관리자 2020.03.13 09:07
네.. 저도 결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누수 또는 시멘트몰탈 (해당 벽이 조적벽이기에...) 시공 후 너무 이른 시간에 PVC벽지를 시공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해당 부위의 PVC 벽지를 잘라내서 그 속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불투습에 가까운 PVC 벽지 겉면이 이 정도로 보이면 속은 더 상했거든요.
G 김정기 2020.03.14 15:57
답변 감사합니다. 글쓴이 인데요 저희집 부부욕실은 한번도 사용 안했거든요 샤워는 입구에 있는 화장실만 사용을해서 부부욕실은 사용한적이 없어요 ㅜㅜ 그래서 더 속 상하네요. 하자 보수 팀에게 누수 이야기를 하니 윗집 아랫집 둘다 봤는데도 누수는 아니라고 이렇게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누수일 경우 어떤 처리를 해야하나요? 윗집 아랫집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저는 전문 지식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게 그냥 벽지만 다시 바르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방수처리를 다시 해달라고 해야하는 것이지
어떤 조치가 있어야 할까요? ^^
M 관리자 2020.03.14 23:35
아니어도 이도 저도 아니고, 우선 벽지를 들어내서 그 안을 살펴보고 결론을 내야 합니다. 누수인지 초기 수분의 영향인지...
처리방법을 논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3 green건축 2020.03.15 08:41
" 누수인지 초기 수분의 영향인지..."
관리자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 역시 상부층 욕실로부터 누수인지 아니면 화장실 칸막이벽인 벽돌의 미건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벽의 흔적으로 보아 석고보드 위 곰팡이가 벽지 표면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단 벽지를 모두 제거하십시오.
드러스룸의 천정고가 욕실의 천정고에 비해 높을 것입니다. 이유는 욕실 천정 속에는 배관이 있기 때문인데, 욕실 천정고보다 위거나 또는 슬래브 표면이 젖였다면 상부 욕실로부터 누수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욕실 천정 하부에서부터 흡습 현상이 나타난다면 욕실의 타일 붙임 등에 의해 발생된 칸막이벽의 미건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붙박이장 선반에 옷 등의 물건을 쌓아두고 문을 닫으면 해당 부위 온도가 낮아지면서 노점온도 또한 낮아집니다.

이런 경우 선반을 비우고 1~2년 정도 경과하면 해당부위가 자연 건조되면서 정상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미리 벽지를 제거한 후 열을 가하여 강제 건조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해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