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고기밀 알루미늄 창호 + pvc 창호 이중창의 결로문제

G 김민규 3 2,370 2021.01.21 17:18


아래 제품과 거의 동일한 제품 사용중입니다. 2016년 완공된 아파트 단지로 시공사에서 특별주문한 상품이라 모델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성능은 비슷할것 같습니다.   

 

평상시 제품의 성능은 참 좋습니다. 단열능력도 좋고 우풍도 전혀 없습니다. 시공상에 문제점도 크게 없는듯 합니다.  그런데 겨울철에는 결로문제가 심각합니다.  이웃분들 얘기를 들어봐도 내외부 창문을 다 닫으면 사이에 결로가 너무 심해 겨울철에는 대부분 외부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창호를 둘다 닫으면 외부창호의 온도는 낮아지는데  고기밀로 인해 내외부 창호사이공간의 온도는 높아져서 생기는 현상인건지... 외부온도 영하 10도쯤 되는 날은  실내온도 24도 습도 50%정도에서도 고기밀로 창틀 닫으면 4-5시간만에 창틀에 얼음이 생기는 정도입니다.  

 

이중창을 둘다 닫아 놓은 상태에서 기밀이나 열전도율 성능에 전혀 문제가 없어서 문제를 삼을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단열성능 절실한 한겨울 두달동안은 외부창호를 1cm 열고 사용해야되는 상황입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일까요? 

 

엘지하우시스.jpg

Comments

M 관리자 2021.01.21 17:30
네.. 좋은 성능은 알루미늄+PVC의 합산 성능이라서... 알루미늄만의 성능이 묻혀 보이지 않은 탓입니다.
장점만 결합했다는 것은 전형적인 광고문구라서.. 무어라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창이 커야 분양이 잘되는데..
아파트가 점점 높아지면서.. 풍압이 너무 쎄서.. 창을 크게 크게 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알루미늄창으로 해야 하는데.. 이건 단열성능이 너무 좋지 않으니...  안쪽에 PVC 창을 결합한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며,

또 요즘 무슨 커튼월룩 이라는 단어가 분양시장에 퍼지면서... 그 형태에 대응을 하기 위해서라도 외부측에 알루미늄 창을 두어야만 했었습니다. 말 그대로 "커튼월처럼 보여야" 했기에...

즉, 태생적 한계이며, 죄송합니다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G 김민규 2021.01.21 17:43
답변 감사합니다.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니 단점은 얼른 잊어버리고 창이 넓으니 뷰가 좋다는걸로 위안 삼아야겠네요^^
M 관리자 2021.01.21 18:20
ㅎ..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래도 겨울만 지나면 말씀하신 것 처럼 장점이 있는 날이 훨씬 많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