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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리모델링 설계/시공 예비건축주의 불편한 진실..1편(외단열)

1 동동이네 10 1,462 2021.04.06 11:44

적문적인 지식은 없지만...그래도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었는데..협회를 통해서 잘못 된 지식도 바로 알게되었고... 많은 정보도를 얻어 저의 지식에 한단계up됨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신축에 대한 정보와 패시브 표준주택에 관한 자료들은 많은것 같은데...리모델링에 관한 부분은 많은자료가 없더군요.....ㅜㅜ 저와같이 주택리모델링에 대해 알고 싶어하시는 건축주 분들도 많은것 같은데 ...

하여 지난번에 리모델링에 대한 질의를 해서 답변을 얻어....먼저 건축사(설계사무소) 몇군데 유선으로 상담을 했습니다....근데 돌아온 답변은 "글쎄요....그런 부분은 시공사를 통해 진행하는게 맞는것 같다","협회와 상의를 해봐야한다..."는 답변을 들어니....소규모 건축시장이 관심에 관심이 없구나..더구나 리모델링은 더더욱더.......란 개인적인 생각이 들더군요...누구의 탓을 할건 아니지만요......저와 같은 예비 건축주 분들은 많이 알아보시고 발품 많이 팔아야 될것 같습니다......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ㅜㅜ

하여 예전 실내건축기사 자격증 취득할때 저의 스승이자 현 시공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 찾아 어제 6시간 정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눠습니다....역시 이런경우 현시장에서는 시공사가 주가 되어 현장 설계를 해서 설계사무소에 인허가를 받는다고 하네요....그리고 리모델링에 대한 현장시공방법을 자세히 여쭤봤습니다.

현장답사도 같이 하였습니다.......사진도 올려봅니다..^^

제가 원하는 주택은 패시브는 아니지만 저에너지 주택을 ....마감으로 인한 미보단 ...건강한 주택..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 주택 사항은 대지 176.3m2에 건축면적 90.83m2의 시멘트벽돌조로 1984년에 준공된 주택입니다..

지하층이 있고 어릴적부터 현재까지 부모님 소유의 주택...... 방3,욕실1,주방1,거실,1(부모님공간),방1,간이주방1(세입자공간) 입니다..

리모델링에 대한 저의 바램...

단열 : 외단열 제2종 비드법 시공 +스타코 마감

평지붕 : 역전지붕 시공

창호 : 시스템창호 적용

열교환기 설치

건물 내부 레이아웃 .방 4개 화장실 2, 주방+거실 + 주차2입니다..

젤 중요한 총공사비 예산 : 1억~1억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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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단열에 대한 시공방법

비드법으로 외단열 150mm로 시멘드 본트 시공.단열째기리 이음부분 우레탄폼 또는 테잎시공...후 스타코라고 하더라구요...단열제 시멘트본드시공시 어떻게 시공을 하느냐라고 하니 일명 떠받이 시공이라고 하더군요

나 : 비드법에 다른 시공법은?

시공사 : 없다...

나 :떠받이 시공법의 장점은?

시공사 : 가격이 싸다...

나 : 협회에서 권장하는 시공법으론 가능? 

시공사 :  가능하다..하지만 인권비, 재료비등이 2배이상 소요된다..그렇게 까지 시공하지 않아도 재료의 이음부만 처리 잘하면 단열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현재 치장벽돌의 평활도가 맞지 않아 의미가 없다. 그렇게 까지 시공을 한다고 해도 안에서 느끼는 효과가 커지 않다..

나 : 치장벽돌의 평활도가 맞지 않는건 나도 안다...치장벽돌을 걷어내고 시공을 하는게 맞지만, 예상공사비가 충분치 못해 아쉽지만 어떻게 안되겠냐...

시공사 : 할수는 있지만...글쎄....앞에 말했듯이 효율적이지 못한것 같다....

나 : 사람마다 체감 하는건 다를것 같다..그리고 난 저에너지를 생각하고 있다...시공사에서 생각하는 일년 예상 냉,난방비가 21-23도 유지일때 100만원이라고 한다면..난 50이하로 줄이고 싶다....

시공사 : 그건 불가능할것이고...아직 집을 지워서 춥다고 하는 사람들이 없다...믿어 봐라..그리고 현장기술자들이 이렇게 시공을해줄 기술자가 찾기가 힘들것 같다....

나 : 그럼 기술자들이 제가 제시한 시공방법으로 시공을 해본 기술자들이 없냐? 시공사에서도 이렇게 시공을 해본적이 없냐?

시공사 : 해본적이 없다...관급공사라고 하면 모를까....소규모 현장에선 시공을 해본적이 없다...

 

정도입니다.....중요한부분만 간줄여서 적어보았습니다......다음 2편에선 평지붕 단열과 누수에 대한 부분을 질의 답에 대한 부분을 적도록 해보겠습니다....

......................2편에서 계속...

 

 

 

 

 

Comments

M 관리자 2021.04.05 17:44
네 맞습니다.
협회에서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회사를 교육시키려 했었던 적도 있었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질문 주신 것은 이따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동동이네 2021.04.05 19:58
네...소규모 건축시장의 관심이 없다는 현실이...정말 아쉽드라구요...건강한 건축을 원한다면 신축이던 리모델링이던 건축주가 공부를 해야 한다<?>가 맞을것 같습니다...위쪽 경기,중부지방은 그래도 협회회원사(설계,시공)이 그나마 있지만 남부 지방에는 거의 없기도 하고....관심도 없으니....유툽에서 건축주가 공부,자료를 찾는것 보다 건정한 설계,시공을 하는 곳을 찾는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셨지만 현실은.... 그 업체를 찾기가 어렵다는게 현실이네요.. 현 지역에서 더 발품을 팔아 보겠지만...과연 있을지..ㅜㅜ
M 관리자 2021.04.05 20:16
네.. ㅠㅠ
이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도 같은데요..
그래도 이렇게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면 업체도 자연스레 생기긴 할텐데..
지금 당장은 참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지역은 어디셔요?
1 동동이네 2021.04.05 20:43
전 경남 진주입니다..
M 관리자 2021.04.05 22:16
그럼 질문이 먼저 있는데요..

1. 담장이 대지 경계선일 것 같은데요. 거기에 추가로 외단열이 어려워 보입니다. 무언가 대안이 있으신지요?
2. 평처마가 있는 것이 그동안 집을 오랫동안 잘 지켜 주긴 하였으나, 외단열의 시공에서 볼 때는 무리한 형태 (혹은 외단열이 가능하지 않은...) 입니다. 여기에 대해 혹시 고민을 해보신 것은 있으신지요?
3. 현재 집은 비워져 있나요?
1 동동이네 2021.04.05 23:44
1.담장은 철거할 생각입니다...옥외 화장실과 계단도 포함헤서 구조체로 부터 철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내 평처마에대한 부분이 가장 고민거리입니다..저부분을 철거를 하고 벽돌로 파라펫처럼 올리는 방법은 안될런지요?...고민중입니다..
3. 네..세입자가 있긴 하지만 본가에는 비워져 있습니다.....
M 관리자 2021.04.06 14:11
1. 그러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잘라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잘 보이실 지는 모르겠지만.. 아래 사진이 처마가 있던 건물의 처마를 잘라내고, 외단열을 새롭게 입힌 건물이어요.
이 건물 전체 외단열 (창호, 지붕 및 실내 일부포함) 공사비가 약 6천만원 정도 들었었습니다.
1 동동이네 2021.04.06 21:28
감사합니다...시공사진까지 찾아주시고..^^ ...시공사를 발품을 더 팔아봐야겠지만..아직까진 없네요....ㅜㅜ
M 관리자 2021.04.06 23:20
저도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경남 진주.. ㅠㅠ
1 동동이네 2021.04.07 00:07
아이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