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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류vs 복사와 에너지 소비량간의 상관 관계

2 ifree 3 1,800 2016.08.18 15:00

소설입니다.

작금을 융복합시대라고 합니다.

제가 페이퍼를 쓴다면 의학전문팀과 콜라보레이션 과제를 하나 가정하겠습니다.


제목 : 복사에너지에 대응하는 생체 정온 유지 기작


1. 가설

- 인간은 36.5℃를 유지하는 정온 생명체이다.

이러한 정온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생명 활동의 하나로써 외부 온도가 올라갈 때는 땀을 배출하여 수분의 증발 잠열을 이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려는 반응을 보인다.

땀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추가의 생명활동 활성화가 전제되어야 하고 이는 부수적으로 일시적인 체온의 상승을 초래하게 된다. 상승한 체온은 수분의 증발 잠열로 상쇄되고 더 나아가 결과적으로는 정상체온에 도달하는 순환 사이클을 이루게 된다.


- 인간의 이런 정온 유지 기작과 관련한 외부의 충격(외부온도)인 대류와 복사에너지에 대한 대응에서 만약, 같은 정도의 대류에너지보다 복사에너지에 차별적으로 엑티브하게 반응한다면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울 수 있다.

즉, 총에너지는 동일하더라도 에너지를 구성하는 복사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때 인체는 복사에너지 정보에 엑티브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생명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결과적으로 체온을 상승시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외부 에너지 정보는 생체의 히터발란스 기준으로는 TRUE가 아닌 FALSE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외부온도와 생체 온도간의 △T의 폭이 좁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 결과로 인체는 상대적으로 시원하다는 체감 반응을 하게 되고 땀의 배출로 인한 수분의 증발 잠열 손실은 시너지를 형성한다.


2. 증명

- 인체의 대류와 복사 에너지에 대한 생체 반응 정도를 계량화 한다.

- 복사에너지에 차별적으로 대응하는 생체 반응을 검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생체 쾌적 지수를 재 산정한다.


3. 응용

- 재 산정된 쾌적 지표를 이용하여 생체활동이 일어나는 공간의 계내 쾌적 환경(복사와대류에너지의 발란스, 온도와습도, 대류속도, 기타등등)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를 재 산정한 후에 이를 이전의 에너지 수요와 비교하는 계량화 지표를 도출한다.

- 에너지 세이빙값을 산출한다.


4. 성과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투고하고 국토부장관을 찾아가 연구비 마이 달라고 졸라댄다. 

Comments

M 관리자 2016.08.18 23:53
ㅋㅋ
확실히 집요한 면이 있으셔요..
4 HVAC 2016.08.19 10:12
저도 그렇다에 몰빵!

아마 지난주에 탕수욕을 못 드셔서 그럴지도 모릅니다요..
or
람다에 복사냉난방을 안하셔서 배가 아프다?  ㅋ
2 ifree 2016.08.19 10:28
아니 소설 한편 쓴걸 가지고 두분께서 이러고 죽자고 물어뜯어시면 이거이 무서워서 소설쓰겠습니까^^
물론 탕수육을 못먹은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