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열반사 단열재를 외부차양으로 사용 가능한가요?

생뚱맞은 질문인 것 같고 이렇게 아무나 질문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정말 궁금해서 일단 올려봅니다.

설치하고자 하는 곳은 복도식 아파트의 복도에 면한 방 창문의 외부입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이 집이 겨울에는 따뜻한데 여름에는 더운 편입니다. 특기할 만한 점은 밤에 기온이 떨어져도 복도의 온도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밤에 베란다쪽은 창을 열면 선선한 바람이 들어오는데 방 창문은 열어도 바람이 불지 않고 덥습니다. 복도 난간 구조가 난간 위에 창문이 있고 그 창문 위에 뻥 뚫린 공간이 있고 그 위에 위층 난간이 자리잡은 구조인데, 밤에 그 창문을 열어도 공기가 소통하기 위한 공간이 부족한 건지 난간 밖으로 손을 내밀어보면 시원한데 복도는 여전히 덥습니다.

그래서 방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라도 차단하면 좀 나을까 싶어 알아보다 열반사 단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작년 여름에 한낮에는 해가 주로 베란다쪽으로 들어오지만 아침에는 방 창문에도 비치는 걸 확인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제거가 용이하도록 창문에 직접 붙이지 않는 걸 찾다보니 블라인드 형식을 생각했고, 사생활 보호 겸 설치 후 굳이 자주 걷을 필요가 없으니 블라인드보다 아예 단열 효과가 확실한 열반사 단열재를 생각하게 되었고요.

근데 검색해보아도 열반사 단열재를 블라인드처럼 쓴 예는 없는 것 같아서 이게 효과가 별로 없는 건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지 알 수가 없어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검색했을 때 링크의 저 글을 발견했는데요. 답변하신 걸 보면 내부에 설치할 경우 열파의 위험이 있는 걸 지적하실 뿐 단열 효과는 긍정하신 것 같아서, 알루미늄과 비슷한 소재의 열반사 단열재를 외부에 설치하면 열파 위험 없이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용기 내서 글을 썼습니다.

물론 저는 저렇게 창문에 밀착시키지 않고 블라인드처럼 드리울 생각인데 그럼 별로 효과가 없지는 않을지 그게 좀 걱정이기는 합니다. 또 저 글처럼 그냥 알루미늄으로 하는 경우는 열반사 단열재 기성 제품에 비해 효과가 많이 떨어질지 그것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딱히 부작용이 없으면 여름이 지나간 후에도 사생활 보호 용도로 그냥 계속 설치해둘까 생각 중인데, 그때 가끔 환기를 위해 살짝 들어올렸다가 환기 후 다시 내릴 생각입니다. 종이를 살짝 접어서 그 양 끝을 잡고 있기만 하고, 접힌 부분을 꽉 누르지는 않는 것처럼요. 이렇게 하는 정도로도 열반사 단열재나 알루미늄에 손상이 가는지도 의문입니다.

이것저것 너무 질문을 많이 한 것 같기도 한데, 이런 지식을 다루는 곳이 여기밖에 없는 것 같아서 염치 없지만 질문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G 정해갑 05.12 16:24
그것보다는....

수작업 외부차양 사례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5640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729893&memberNo=954004&searchKeyword=%EB%83%89%EB%B0%A9&searchRank=4

외부전용차열필름 및 사례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dbrudwk486&logNo=220680230989

https://chemknock.co.kr/chem/arhyun/view.do?no=59&pgMode=VIEW&idx=14402



열반사단열재도 목적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겠지만.....바람에 날아가서 2차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설치시에 주의를 한다면 .....
G vampire 05.12 21:39
답변 감사합니다.
글을 한 번 썼는데 등록을 눌렀더니 올바른 방법으로 이용하라고 하면서 날아가서 다시 쓰다보니, 블라인드 대신 열반사단열재를 고려하는 이유 중 하나에 비용 문제도 있다는 이야기가 빠졌네요. 이 댓글도 쓰다 날아가서 다시 씁니다 ㅎㅎ 여름에는 설치하고 걷을 일이 없으니, 걷고 드리우는 것의 편의성 대신 단열효과, 시야차단, 가격에 몰빵해서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보니까 열반사단열재가 매우 저렴하더라고요. 5mm짜리 1m x 1m에 2000원 정도이던데, 아무래도 알려주신 그런 외부차양에 비해 효과가 많이 떨어질까요? 필름류는 나중에 제거가 힘들 것 같고...
바람에 날아가는 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유리창 외부에 방범창이 있어서 창문과 방범창 사이에 설치하려고 생각 중이라서요. 아마 고정된 것이 떨어져도 방범창에 막혀서 어디 날아가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M 관리자 05.13 13:04
아. 그런 일이 있으셨네요. ㅠ

가격에 몰빵을 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전에 여기였는지, 유투브였는지, 책이었는지..
독일에서 창호에 은박 호일을 붙이셨더라고도 들었던듯 합니다?
M 관리자 05.13 23:36
네 맞아요..^^
G vampire 05.16 22:54
아마도 브라우저 설정 중에 https 전용 모드 사용, 이게 문제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식장이님도 제가 링크한 글을 보셨었나 보네요.
열반사 단열재로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