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쟁이들의 곤조

1 송인 19 353 06.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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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 입장에서 건축을 발주하고 감독을 하다보면 힘든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그 첫번째가 건축인 소위 업자들과의 소통이다.

우선 일반인이 평생 한두 번 경험하는게 건축이라 깜깜이고 설령 안다하여 그ㅠ작업을 강요할 수도 없는 현실적인 문제도 많다.

일단 설계도란 것이 생소하고 그 법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 상식이 통하지가 않을 때도 많다. 아니 태반이다.

그래도 도면에 명시된 사항을 준수하고자 하는 건축인은 좀 낫다.

도면에 표기가 있건 말건 자기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명기가 없는 것이라면 건축주가 두눈 뜨고 멀뚱멀뚱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다.

그것이 합당하고 안 하고는 상관없다.

오로지 자존심 소위 곤조에 할말을 잃게 된다.

예컨데 이런 것이다.

(1층) 내장석고를 먼저하고 보일러 방통작업을 하여야하는 가의 문제이다.

업자들 백이면 백 방통부터하여야한다 고집한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석고 마감 공정이 끝나고 방통이 시작 되어야한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 콧웃음부터친다.

심지어 석고가 불어처진다 건축주 무지를 탓한다.

방통이 가진 수분률로는 석고를 불어터지게할 수 없다. 특히 그것이 방수 석고라면~!

내장 석고보드는 방통보다 최소한 100미리는 내려가 있어야한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방통(바닥난방)열이 벽에 직접 전달이 이루어져야 벽면에 생기는 결로나 습기가 효과적으로 제거(건조) 된다.

하지만 방통이 벽면과 격리되어 있으면 대류열로만 습기를 제거해야한다. 경우에 따라 오히려 결로를 유발한다.

모두 2400이라는 기본 층고에 맞추어 나오는 자재에 대해 한번의 작업을 위한 결과라할 수 밖에 없다.

또한 2PLY 작업시 앞뒤판 단차를 주어 선뚫림을 막으려 하지도 않는다. 그져 2판 작업하여 그 두께만 두꺼워졌을뿐 연결부가 뻥뚫린 형태도 허다하게 한다. 그 구멍이 크면 폼 등으로 충진하여 매꾸는 식이면 다행이다.

또한 그 잇는 방법에 대해서도 건축주 요구가 무시되기 일수다.

보드 연결도 2선 블릭 연결이 가장 평단도에 유리하고 그 결합도도 높다. 하지만 자르는 공정이 불편(한번)하다하여 원장이 들어가는 곳은 모두 원장을 넣어 4선 접속을 한다.

이것은 바닥 단열재를 깔 때도 마찬가지다.

또한 블릭 시공이  그 자재 자투리도 최소화 한다. 블릭 접속의 기본이 원판 절반을 잘라 양쪽 끝으로 보내는 것인데 이 블릭 패턴은 아무리 그 자투리가 커도 원장 그 절반의 이하다. 하지만 그리드 패턴 접속은 많게는 십분의 구가 남을 수도 있다.

심지어 석고보드 100만 원어치가 들어왔는데 그 자투리 폐기물 비용이 100만 원이 나갈 정도로 많이 나온다. 일괄 도급이 아닐 때 이런 자재 낭비 현상은 더욱 심하게 발생한다...ㅠㅠ

 

이런 소통을 요구하다보면 숨이 턱턱 막힌다.

자존심이 상했는지 연장을 집어던지며 그렇게 잘 알면 너가 집지으러 다니면 되겠네 한다.

그럼 내가 지금 청소부인데 내가 집을 지으러 다니면 본인들은 내 청소일을 하려 다니겠는가?

청소부가 건축에 대해 좀 말한다고 집을 지으라하면 그 청소는 누가 하나?

각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려해야하는 게 맞지 싶다.

암튼

또한 직각 코너 폼은 과도하게 부풀은 부분을 자르면 안 되다. 틈으로 충진된 게 아니므로 자르면 구멍이 그대로 들어난다. 지촉시간이 지나면 눌러 줘 표면 방수층이 깨지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 요구를 들어주는 업자는 한번도 없었다. 괜찮다 설렁 구멍이 있어도 방통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한다. 그렇다 맞다ㅡ 점도 때문에 많이 침입되지 않는다ㅡ 기분학상 폼을 쏜 것 뿐이다. 하지만 바닥층에서 올라오는 습기다. 이걸 못 막는다...

 

(사진들은 결국 직접시공하게 된 것이다.

바닥면적 30평에 방 2, 화장실 2, 거실 비트실 적지 않은 칸막이가 있는데도 불구  ..핑크 단열자재 자투리가 저것만 나왔다

보드판 접속은 가급적 4(십자)선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이 소통이 매우 어렵다. 물론 자진해서 그렇게 해야한다는 사람도 간혹 있다. 하지만 만나기 매우 힘들다. 가령 사진 맨 아래 석고보드 2+1/2면이라면 상부가 좌쪽에서 시작했다면 하단은 우쪽에서 시작하면 4선이 되지 않는데 이게 힘들고 품이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왜~?! 그 곤조 부림 외 딱히 거부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물론 1의 정수로 딱 떨어지면 가로장을 얼마라도 잘라나 하거나 상부단을 위나 아래를 지그재그로 넣어야한다ㅡ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제까지 석고 보드 폭이 딱 들어가는 벽면이나 천장을 만난적이 없다. 설령 있다고 해도 그 폭을 나누고 양쪽 사이드로 보내면 된다. 단 한번의 그 칼질 때문에 못한다는 것이 납득이 안 되는 것이다...  사진들을 보면 어딴 경우도 십자선이 없다)

 

사실 이런 말씨름은 빙산에 일각이다. 못 한다하면 그래 하지마라하면 된다. 까짓것 그래야 사람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고 다소 만족하지 못하는 주택을 가진다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정말 양보할 수 없는 부분도 많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 해보기로 한다...


Comments

6 gklee 06.20 09:43
장인정신이라는 장인 어쩌고 하는 개념이 좀 이상하게 자리잡은듯 합니다.
M 관리자 06.20 15:57
긴 글...감사합니다.~

다만, 방통과 석고보드의 시공 순서는 (지금은) 바뀌었습니다.
석고보드 전에 방통 시공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뭐 불어 터진다고 하는 것 등등은 허구이나, 분리층의 개념이 정립되면서, 방통을 먼저하고 석고보드를 시공하는 순서가 정착이 되었다고 보시면 되세요.

말씀하신 사항은.. 아마도 이 분리층의 개념도 가지지 못한 채, 순서를 현장 편한 방식으로만 하는 것이 문제라는 의미로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1 송인 06.20 16:23
감사합니다ㅡ

우선 분리층이 어떠한 강점이 있어 생겼는지는 모르겠으나 그게 공중에 뜨는 것이 아닌 이질의 재질을 넣으므로서 열팽창이나 단열의 극대화일 때인데 이 경우는 아니란 판단이군요. 계단등 비난방 부분 바닥 청소시 물의 흡수 가능성이 일을 때 또는 2층의 이상의 습기 유입이 적을 때로 유효하다 보는데 경우도 공간을 실리콘 코킹을 모두해야 해요.

1층은 가능한 접촉 메스가 크게 가열되어 습기가 빨리 사라지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 전 판단합니다. 사실  이것이 아니라면 가능한 벽 가까히 난방 배관을 해야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제가 각각하고 약 3년을 관찰하였는데 접촉한 것이 훨씬 기능성이 좋았습니다. 곰팡이가 훨씬 적게 발생합니다. 아니 발생하지 않았어요 그 환기장치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도요...

공간분리층을 두는(?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석고보드 기장 2400 또는 2440을 초과하면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에 원장 시공하기 위한 것이라 전 봅니다. 그러다 보니 그게 표준처럼 자리잡게 된 것이라 봅니다...

다만 사이드 분리층(공간)은 마루등 열팽창 계수가 심한 경우 반드시해야하며 메스가 큰 방통은 별 효과(영향)가 없다 봅니다. 오히려 석고가 바닥에서 뜨면 다량의 석고 분진이 바닥으로 쏟아져 걸레받이를 안 하는 인테리어는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걸레 받이를 해도 다량으로 분진이 나옵니다. 눈에 잘 안보여서 그렇지 그거 다 우리가 마시고 있다 봐야해요. 사실 시공 편의와 이 현상을 피하기 위해 하부로 접촉면을 몰고 천장쪽을 띄우기도 하는데 이게 무몰딩 인테리어를 사실상 못해요. 하면 매꾸는 비용이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사실 절단층이 되는 전기 스위치나 콘센트 박스로 다 방진 작업해야 해요. 동작시킬 때 마다 분진 석고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1 송인 06.20 17:21
그리고 벽부 석고를 방통보다 내려가게 되면 방수석고작업해야해요. 그래서 그 비용발생문제 때문에 안 한다가 공공연한 비밀 그런 것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영향이 있는 것이예요... 일반석고도 업자들 말처럼 금방 녹아 내리지는 않지만 정서상 일반 석고로 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예요...
5 혜성 06.20 18:08
현장에서 2400사이즈 석고보드를사용하나요?보통무겁다고 1800짜리시켜서하는경우가많습니다.
1 송인 06.20 18:38
혜성 선생님 그건 다 작업자 나름이겠지요.  제 주변 경우 그 품질(평면성) 유지를 위해 2400을 사용합니다. 심지어 천장도 2400으로 하는 경우도...
1 송인 06.20 18:41
물청소가 따르는 계단은 이렇게 공간분리층을 두게 됩니다. 그리고 실리콘 코킹하고 마감하게 되는데 페인팅 경우는 결레받이를 붙이게.됩니다.
1 송인 06.20 18:45
1충이 아닌 2층도 석고 작업을 먼저하든 후에 하든 공간분리하기에 상관 없지만 사실상 2400 원장 작업시 방통을 먼저하면 작업이 쉽지 않기에 석고를 먼저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역시 방통 후 실리콘 코킹하고 걸레받이 또는 벽지를 감아내려 마감을 하고 걸레받이는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트렌드인 것도 같습니다. 대부분 건식 청소를 하기 때문이지요..
1 송인 06.20 18:50
이렇게 되면 천장쪽이 말끔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소위 무몰딩 인테리어가 큰 비용발생없이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앞에 말씀 드렸다시피 석고 작업을 나중에 할 수 있지만 그 핸들링이 쉽지 않게 됩니다...

사실 이 부분들은 건축주 선택 사항이고 개인성입니다.
그걸 업자가 하등에 거부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것처럼, 사실 자신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사실상 역'갑'질이라할 수 있습니다. 소위 쟁이 곤조입니다. 그래서 안 한다면 저는 제가 직접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암튼 석고를 먼저하게되면 원장 핸들링이 생대적으로 수월하며 그 층고가 어떻게 되든 방통시 석고를 살짝 먹고 들어가면 위에 언급한 분진 대책의 코킹 등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없다는 것이지요 또한 실리콘 코킹이 방통열에 좋은 게 아닙니다. 물론 방바닥 온도라는 것이 기꺼해야 4~50지만...
5 혜성 06.20 19:02
아파트외현장에서2400하는경우를많이못봐서요.KCC유통에다가물어보면2400보다 1800이많이나간다고해서요 ㅎㅎ..알겠습니다
1 송인 06.20 19:03
네 그게 바로 업자들에 휘둘리는 거라할 수 있습니다... 방통을 먼저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2400층고에서 2400석고를 핸들링하지 못하겠지요?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 가는 것이지요. 원래는 2400이여야하는데 방통업자에 따라 바닥고가 들쑥날쑥 1800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비용도 훨씬 많이 발생합니다. 요즘 건축이라는 것이 인건비가 상당한 포지션이거든요...
그래서 원래는 2400으로 가야합니다. 프로 업자들은 그렇게 합니다.
근데 그 어중떠중 그 실력을 못 따라가고 어라 안 맞더라 학습 결과 그냥 습관적으로 1800 발주해 사용하는 것이지요ㅜㅜ
방통을 먼저하면 업자로서는 좋은 게 있습니다.
바로 천장 작업을 위한 우마 높이가 낮아진다는 것입니다ㅡ 아파트처럼 물량이 큰 곳엔 매우 중요합니다. 소규모 현장도 마찬가지고요...
M 관리자 06.21 09:16
음.. 꽤 긴 글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경험하신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 유효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콘크리트의 증발수량과 열교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지 못한 과거에서 난방 파이프를 벽 쪽에 붙여서 바닥 난방의 열이 벽면의 하부를 데우는 방식이 증발수에 의한 곰팡이 유발을 억제했을 거여요.
그러나 지금은 이런 모든 것에 대한 정량적 접근이 가능해 지면서, 난방 파이프가 외벽 쪽에 바짝 붙고, 몰탈이 직접 닿는 방식은 좋지 않다는 것이 정설이 되었습니다.

즉 콘크리트 양생기간을 지키고 열교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면 뜬 바닥 구조가 더 나은 방식이라는 것인데요.
몰탈이 붙을 경우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층간소음, 몰탈의 균열, 리모델리시 난방파이프의 파손 등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제는 난방열에 실내온도 유지를 의지하는 것에서 벗어나려는 방향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경험하신 바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더 나은 방향이 존재한다는 점을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1 송인 06.21 09:31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다소 착오가 있으시는 것도 같습니다.
제게는 이제껏 공부(?)하고 체험한 것의 수직성을 말씀을 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제가 다루고자하는 것은 수평성입니다...
그리고 지금 최하층을 주로하여 다루고 있는 것이지 층간도 아닙니다. 물론 2층로 그 분진 대책으로 약간 묻히게하라하는 것이지만...

층간 소음이 방통을 타고 벽을 메게하여 타고 내려갈 수도 있지만 그 경로를 얼듯 머릿속에 그려봐도 방사하거나 다시 방통이나 천장제를 타고 수평 이동해야하는데 그 상쇄보다 증폭이 일어날까요?
글쎄요 제 입장에서 논할 범주를 벗어나는 것이지만 미미할 것도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기밀이 소리를 차폐하는 더 효과적일 것이다 싶군요...
그리고 벽석고는 바닥(아랫층의 천장)과는 상당한 이격 거리를 갖습니다ㅡ 다만 그것이 방통보다 아래하는 것 뿐...

우리는 늘 선택의 입장에 서게 됩니다. A냐 B냐... 그 주도권이 재화를 지불하는 쪽에 있어야합니다. 이것은 보편적 양식입니다ㅡ 수여자는 설령 과학을 손에 쥐었다고하여도 그 주도권을 행사하려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ㅡㅡ
M 관리자 06.21 10:21
주도권까지....
그저 건축도 기술의 발달 함께 변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 거여요.

지금은 방통 몰탈이 양생을 끝난 후 석고보드 시공을 하는 것이 표준이 되었고, 그 배경에는 말씀하신 것과 같은 업자의 음모론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화장실을 제외한 일반 외벽에 방수석고보드 역시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게시판에서 현장이 가지고 있는 불합리함을 다루시고자 하는 것에 깊은 응원을 드리는 바이나, 그 것이 경험의 일반화로 흐르는 것은 경계를 해야 하기에 언급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는 게시판이라서요.
1 송인 06.21 10:25
관리자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위 기술자들이 그 기술를 내세 그 전문성을 넘어 일의 방향과 흐름을 주도하려한다는 것입니다. 소위 곤조를 부린다는 것입니다...

역시 지금 방수석고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봐야 사실은 매우 같습니다ㅡ
재화를 지불하는 쪽에서 방수 석고를 쓰라고 하는데 그 거부할 이유가 뭐냐는 것입니다. 그냥 필요가 없다는 것 아닌지요? 그 말은 써도 일하는 입장에서 아무런 해가 없는 것인데 말이지요?
재화를 지불하는 쪽에서 그것을 사용함으로 마음에 위안을 갖겠다는데 또한 법규에 막고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막으려 하냐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연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M 관리자 06.21 10:30
그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우리나라의 소규모건축 역사가 워낙 자격없이 시작을 한 시장이라서요. 목소리 큰 사람이 살아 남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인지라...
젊은이들의 유입도 거의 없기에,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볼 수 밖에 없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공멸해 가는 시장이기도 하고요.
일본처럼 최소한의 자격조건을 갖추도록 했어야 했는데 이미 늦은 감도 있고, 고민할 수록 답을 찾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1 송인 06.21 10:56
관리자님 제가 논쟁으로 이끌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제 논지는 영화의 한 대사처럼 우리 서로 존중하되 그 선은 넘지 말자하는 것이었습니다ㅡ

방수석고도 이런 게 있습니다.
사실 전 천장도 방수석고로 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장을 경험해 보셔서 알겠지만 기포, 방통시 매우 많은 물이 천장으로 쏟아지는 걸 보셔서 아실 겁니다.
이 실정에서 석고를 먼저한다면 그야말로 작살이 나는 것이지요.
사실 우리나라 방통 작업분들 중 물통들고 다니면서 콘크리트 튄거 닦으면 훌륭한 사람입니다. 벽 그야말로 눈뜨고 못볼 때도 많습니다. 사실 석고 먼저 치고 싶어도 못치는 것이지요. 아마 가장 현실적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살면서 상부층 누수는 안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사실 허다합니다. 싱크대 물을 틀어 놓고 잊고 외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ㅡ
그래서 전 그 비용 크지 않는 포지션인 석고를 방수로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방수석고를 했다고 모두 해소되는 건 아니지만 살면서 좀 안심을 받는다는 것입니다ㅡ
그것이 건축주 입장에서 훨씬 현명한 판단이다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작업자 입장에서 돈질로 보는 것이 너무 허탈합니다. 사실 자신들이 집을 잘 지으면 방수 석고 찾을 이유도 없는 것인데...
우리나라 설비업자 들 아마 대부분이 하부층 외는 천공작업으로 진행할겁니다. 그게 낫다는 주장이지만 사실은 일을 미루는 것입니다ㅡ 도면 대로는 안 된다는 반증입니다ㅡ  그런 도면을 정확히 그려 내는 설계도도 본작이 없어요. 물론 돈을 많이 지불하면 된다지만... 그게 기밀이 유지될 수가 없어요... 이게 바로 방수석고여야하는 이유라면 이유입니다...
M 관리자 06.21 15:15
네^^

방수석고보드의 흡수율은 일반 석고보드와 유의미할 정도의 차이는 없습니다.
석고보드 회사에서 말장난으로 제품을 만든 결과라서요. 그래서 최근 흡수율은 내수합판 수준으로 낮춘 전방수석고보드라는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만약 말씀하신 용도로 사용하시려면 전방수석고보드를 사용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1 송인 06.22 06:5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전방수 기능을 갖는 보드야 많겠지만 준불연성인 석고보드가 출시되었면 그 적용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한 블러그에서 이런 실험장면을 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그런 실험으로 논쟁하는 걸 보기도했고요. 물론 실소를 금할 수 없어 에라이 하며 뒤통수를 한데 때려주고 싶었지만 그냥 보고만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것이었습니다.
물은 표면장력을 갖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리에 물을 올려두면 퍼지지 않고 둥그런 형태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 일반석고와 방수석고에 물을 한  덩어리씩(?) 올려두고 봐 똑같지 일반석고도 물을 안 먹지 하고 있었습니다. 물의 표면장력 현상을 이해하지 못한 실소라할 수 있습니다.
그 표면에 부착된 종이의 상태가 같다면 그 현상은 같은 것이지요. 그야말로 혹세무민의 전형이라할 수 있습니다...

일반석고와 방수석고를 야외에 방치해보면 그 표면에 발생하는 곰팡이의 정도는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틀림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작업해보면 미세하게나마 느끼는 중량감이라할지 그 커팅면에 기포가 현저히 없다던지... 물론 그 물성 데이터를 한번도 살펴 볼 생각을 하지 않아서 정확히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아마도 그 차이점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암튼 이 문제는 난연을 불연으로 주제를 확장해 보듯 한번 논해 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집을 수족관처럼 만들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