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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병렬배관의 유량조절입니다

G 정광호 9 3,169 2017.05.06 08:02
Comfofond 를 설치하면서
내경 20A PB롤관을 MAT하부에 병렬로 150m씩 2라인을 설치하여 총300m 설치하였습니다.
배관의 길이가 완전히 동일하지 못하고 부득이한 부속사용으로 발생하는 마찰손실을 최대한 동일하게 만들고자 수량계와 글로브밸브를 사용하였습니다.
수량계자체가 수도용이라 측정되는 수량이 커서 장시간에 걸쳐 8~10L의 유량이 양쪽 배관에 분산되어 측정될때까지 밸브를 조절해줘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밸브조작이 수작업이다보니 저항값을 완벽히 2등분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밸브 자체의 저항값이 상당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순환펌프의 속도에 따른 유량을 측정하고 병렬배관의 유량이 거의 유사하도록 밸브를 조작하는대는 시간이 좀 필요할 듯 싶습니다.^^;
보완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s

4 HVAC 2017.05.06 11:44
우리 회사 제품도 아니라서 훈수가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짐작컨데는 펌프에서 밀어서 바닥에서 두 라인으로 나눠 가는데 밸브와 유량계를 설치하신것 같군요.
밸브자리는 저기가 맞습니다. 유량계는 왜 설치하신건지 조금 잘 모르겠네요. 유량을 맞추기 위해서라면
비추입니다. 미터기 돌아가는 속도를 맞춘다는건... 좀..
대신 정유량 밸브 하나씩이면 비용도 훨씬 적고 효율적입니다. 밸브가 비례조절용이라서 지금 밸브로도조절은 됩니다만.  정유량 쓰신다면 제조사에 코일 압력 수두계산치 맞아서 밸브 뒤에 정유량 설치하시면 됩니다.

사진의 벤트는 혹시 중간에 설치하신거면 큰 의의는 없습니다. 에어분리기는 배관의 최상에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공기 비중이 물보다 훨씬 낮으니깐요.
G 정광호 2017.05.06 17:46
안녕하세요 HVAC님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유량계는 미터기로 보고 ㅎㅎ 돌아가는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달았습니다. 정유량밸브를 사용할 경우 순환펌프의 속도에 맞춰서 유량이 증감되지 못할 것 같아서 아주 무식한 방법을 썼습니다.^^ 에어벤트는 임시로 순환펌프에 물려서 조립한 것입니다. 아직 테스트 중입니다 ㅎㅎ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돌아가는 속도를 보고 맞추는것은 ^^; 힘들까요? 몇일 쭈욱 돌려보고 유량계 보고 밸브 조작하고 몇일 쭈욱 돌려보고 한번 더 해주고 ㅎㅎ 너무... 무식한 방법일까요?
4 HVAC 2017.05.06 19:53
제가 설비공사를 직접하거나 할 능력은 절대 없습니다.. 다만 훈수만 쪼금 합니다... 특히 공조분야..
말씀하신건 이해했습니다. 가능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아마 실제로 쓰진 않을것 같습니다. 3일 돌려보고 조정하고 3일 돌려보고... 하세월라서 어느 tab 팀도 이렇게는 좀.... 또 3일마다 조건이 같다는 보장도 엄밀히는 못하죠... 딴방에서
물쓴다면?? 암튼 가능한 방법 하지만 권장은 좀... 제 생각은 그러네요

다름에 하실 거면..

제일 좋은 방법은 (사실 tab) 에도 쓰는 방식이 차압을 재는 것입니다..
각 코일의 입출구에 압력계가 있으면 이 둘의 차이를 읽으면 되고요. 서비스 밸브같은데 있으면 물 차압계 (펌프용)
쓰고 두 코일의 차압이 비슥해지게 맞추는게 제일 경제적이고 간편할 것 같습니다.
제 말 이해가시는지요? 코일 이 두가닥이니깐 각 입출구에 압력차이로 정압을 갈음하여 밸란싱 밸브로 개폐조절 하는겁니다.

이 방식이 일종의 등압법인데, 펌프 환기유닛같이 거의 모든 유체간 흐름을 갈음할때 씁니다. 필드에서 간단히
하지만 신뢰성이 비교적 높은 방식이죠..
 
ㅎㅎ 아마 저 고메기 (일본식 발음.. 미터기) 보단 휠씬 쌀걸요???

그건 그렇고 저 코일 300미터 보다 공기 열교환기의 압력손실이 더 클텐데요. 펌프 수두는 제조사에서 어드바이스 받으신건지요?
G 정광호 2017.05.07 06:23
감사합니다 HVAC님^^ 압력계를 달아서 펌프 가동시의 정압을 확인하여 밸런싱밸브로 유량을 조절해주라는 말씀이신거죠? 제가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의 펌프는 제가 임의로 조립한 태양열용 펌프입니다. 임시로 달아봤습니다 지열교환기는 zehnder의 comfofond입니다. 메뉴얼상 세팅되어져 있는 규격의 매립배관을 국내에서 구할 수 없어 부득히하게 병렬로 연결하게 되었습니다.
 병렬로 연결하게되면서 유속이 현저하게 줄어 메뉴얼상 권장하는 유량의 확보가 용이해졌다고 생각하여 유량을 확인하여 펌프의 속도를 최대한 낮춰 전력소모를 줄이고자 미터기를 달았습니다.
 HVAC님의 조언을 제 상황에 맞추자면 고메다는 메인 배관에 하나만 설치하여 전체 유량만을 확인하고 병렬배관의 밸브후미에 압력계를 달고 밸브를 조절하여 압력을 동일하게 만들면 되겠군요. ㅎㅎ

제조사의 어드바이스로는 메뉴얼을 받았습니다^^;
처음해보는거라 잘될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4 HVAC 2017.05.08 07:51
상수도 열원과 냉각을 더한 바닥 복사. 또
지열원을 이용한 대류 공조 까지
상당히 복잡한 디자인인데 대단하시네요.
모든 열교환기는 유량이 중요한데 유속이 중요해서
그러합니다. 공기가 초당 2미터급이라면
물은 십분의일 정도로  상대적으론 낮습니다.

각 코일 입구 출구 압력을 비슷하게 맞추시면 코일당
속도는 비슷해지는 원리죠.

분당이시죠 나중 시운전시 불러주시면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17.05.08 09:43
훈훈합니다. ㅎ
G 정광호 2017.05.09 22:33
HVAC님 조언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분당 맞습니다 아무때고 오시면 제가 갈비탕에 전복 넣어서 푸욱 과서 드리고 싶지만 맛이 너무 없을 것 같아^^ 근처 맛난 갈비탕 집에서 사 드릴께요 ^^;
관리자님도 지나가다 시간되시면 오셔요 제가 뜨끈한 갈비탕 한그릇 사겠습니다^^
G thorax 2022.01.19 17:18
저는 복사냉방의 경우 결로현상이 생기는 것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전열교환기의 흡기구에 라디에이터 형식으로 지하순환된 물을 돌리면 흡기된 공기의 제습 냉방이 될 것 같은데 이것은 어떤가요?
M 관리자 2022.01.19 18:27
쉽지는 않지만 가능합니다. 다만 그 양이 일정하려면, 습도센서를 두고.. 지하수의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