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안을 덕트와 같이 사용한다...무릎을 탁 쳤습니다. 정말 쌈빡한 방법이네요. 말씀하신대로 천장이라는 게 완전 밀폐가 아니라 먼지 유입이 좀 걱정이 되긴 하는데 성공 사례가 생기면 오래된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네, 그 오픈천정 맞습니다. 다른 게 있는 게 아니라 "일부" 오픈천정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천정 그대로 두고 배관 지나가는 곳과 바람길(?)만 절개해서 일종의 인테리어 포인트로 쓰는 겁니다. 아내가 레일조명이 싫다니 조명은 천정 있는 곳에 설치하구요. 배관 노출도 최소화하기 위해 되도록 성능에서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되도록 배관 길이를 짧게 하고 되도록 냉장고 위라던가 찬장 위라던가 덮을 수 있는 곳으로 지나게 하구요.
아마도 천장골조가 노출된 것을 오픈천장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파트에서 천장을 노출시키면 윗집의 하수관을 보면서 내려가는 하수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파트에서의 환기 덕트 설치를 꽤나 오랫동안 생각해왔는데요, 결론은 두가지입니다.
1. 천장 석고보드를 다 뜯어서 덕트 설치하고 새로 천장마감하는 것.
2. 현재의 천장에 덕트를 붙여 설치하고 석고보드를 덧대어 마감하는 것.
이 경우에는 천장고가 약간 낮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필터 아직 못구했습니다. 접근 가능한 건 미국산인데 모두 인치단위라서요.
필터박스 샘플 만들게 저도 두개만 보내주세요. 더이상 지체되면 6월중 배포는 불가능합니다.
규격만 300*600*50이면 G2도 좋습니다.
윗집 하수관은 화장실만 해당되는 것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아니면 큰 일 납니다. ^^ 요즘은 아파트에도 오픈천장을 많이 하는데 아직 하수관 때문에 못했다는 얘기는 못 들어본 것 같아서요. 기본적으로 오래된 아파트들은 화장실 외에는 천장 공간이 워낙 낮아서 하수관이 지날 수도 없을 겁니다. 지금 이사갈 집 설계도면 상으로는 천장 공간이 3센치미터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진짜인지 확인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일산 젠*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국산 제품이 EF소나타 정도의 완성도/성능을 보인다면 독일산은 최신 E-class 로 보시면 됩니다.
아마 400~500만원 가격차가 있을텐데 구형 소나타보다는 신형 벤츠 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설치할 장소에 공간이 충분하시다면 350 정도의 환기량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시고 공간이 협소하시거나 천장 설치라면 160, 200 제품이 좋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환기장치의 효율은 낮은 풍량에서 가장 뛰어나니 작은제품 풍량 2단 사용보다 큰제품 1단 사용이 더 효율적일것입니다.
장치 가격은 350 과 160 이 비슷하고 200 이 가장 비쌉니다)
1. 베란다 외부(픽스)창을 하나 희생하셔서 유리를 제거 후 비슷한 두께의 현관문 등을 만드는 보온판(이름이 기억 잘 안나네요. 협력사인 세린에서 판매합니다.)을 외부로의 흡기/급기관 사이즈에 맞게 CNC 타공하여 유리대신 설치합니다.
이 베란다에서 방으로 통하는 내부 창호도 있다면 역시 같은 방법으로 해당 방에 흡/급기구를 설치합니다.
(베란다로 실내쪽으로 유입될 덕트가 지나가게되면 열손실을 막기 위하여 이 덕트를 감쌀 보온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님이 DIY 하신 방법으로는 창호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창호간 유격이 생겨 외기 유입이 발생하고 환기 장치로 인하여 실내에 음압이 걸리면 외기 유입이 더 심해질수도 있습니다.)
2. 베란다 빈공간에 열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하시고 실내에 덕트와 급기구 설치 장소를 선정합니다.
0) 혹시 베란다 확장을 하신 아파트라면 확장된 부위 가벽을 타공하여 해당방에 흡/급기구를 설치합니다.
흡기구는 흡기구마다 필터가 들어가니 정압 손실을 박기위하여 덕트 길이를 최대한 짧게 하시는것이 좋으므로 가능하면 베란다쪽 거실에 1-2개 설치 하시고 또 가벽을 통하여 급기구 설치가 가능한 방이 있다면 천장쪽에 급기구 1개, 바닥쪽에 흡기구 1~2개 설치하면 좋습니다.
(동일 장소에 흡기구가 2개면 흡기 소음이 많이 줄어들고 최대 흡기량 조절도 용이 합니다.)
확장이 안되어 거실-베란다 사이에 창이 있다면 창호 옆 콘크리트 코아 타공을 고려해봅니다.
천장에 근접하여 타공한 뒤 거실 실내쪽에 바로 흡/급기구 를 설치할수도 있고(코안다 디퓨저 사용 고려) 아니면 천장 내부로의 덕트 유입도 고려할수 있습니다.
1) 거실 천장 내부에 15cm 정도의 공간이 있다면 천장석고보드를 일부 절개해내고 이곳에 점검구를 삽입/설치한뒤 낙시대 등을 이용하여 점검구에서 점검구로 덕트를 유입하고 원하시는곳(주방)에 급기구를 만들어 연결할수는 있을것입니다.
2) 확장이 안되었고 환기장치가 설치된 베란다쪽으로 창호가 없는 방으로의 급기관 유입은 이를 위해 천장 내부 콘크리트 벽체에 코아 타공을 하여야 하니 대대적인 천장의 탈거가 필요하여 인테리어가 끝난 상태라면 시행하기 매우 힘들것입니다.
이러한 방 중 꼭 환기가 필요하신 방이 있다면 차라리 천장 하부에 타공 후 소형 환기장치를 설치하여 거실의 공기를 유입시킬수는 있겠습니다.
3) 2)의 이유로 거실이나 안방 등 주로 생활하시는 공간에만 흡/급기구를 설치하셔서 환기가 되도록 열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하시는것이 현실적일것으로 생각됩니다.
열회수환기장치 설치장소 선정과 흡/급기구 배치는 살고 계신 아파트의 구조와 설치된 창호들의 종류, 타공이 손쉬운 가벽의 존재유무가 거의 좌우하는것 같습니다.
오픈 천정은 좀 힘듭니다.
제가 생각한 것중 하나는
천정안을 급기 챔버로 쓰고
환기만 가까운 쪽에서 주름관 덕트로
하는걸 생각만 했어요.
천정안 급기를 불어넣고
각방은 천정에서 급기 디퓨저만 쓰는거죠.
지금은 많이 없지만 건물 덕트 실제
설계안중에 하나인방법이기도 하구요.
천정안이 깨끗해야된다는 제약이 있긴한데.
제가생각한 오픈천정 이 조명레일쓰는 그런 인테리어로 알앗는데 다른 게 있나요
네, 그 오픈천정 맞습니다. 다른 게 있는 게 아니라 "일부" 오픈천정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천정 그대로 두고 배관 지나가는 곳과 바람길(?)만 절개해서 일종의 인테리어 포인트로 쓰는 겁니다. 아내가 레일조명이 싫다니 조명은 천정 있는 곳에 설치하구요. 배관 노출도 최소화하기 위해 되도록 성능에서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되도록 배관 길이를 짧게 하고 되도록 냉장고 위라던가 찬장 위라던가 덮을 수 있는 곳으로 지나게 하구요.
그냥 현재 제 구상입니다. 설비업체 선정되면 협의를 해봐야죠.
그런데 아파트에서 천장을 노출시키면 윗집의 하수관을 보면서 내려가는 하수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파트에서의 환기 덕트 설치를 꽤나 오랫동안 생각해왔는데요, 결론은 두가지입니다.
1. 천장 석고보드를 다 뜯어서 덕트 설치하고 새로 천장마감하는 것.
2. 현재의 천장에 덕트를 붙여 설치하고 석고보드를 덧대어 마감하는 것.
이 경우에는 천장고가 약간 낮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필터 아직 못구했습니다. 접근 가능한 건 미국산인데 모두 인치단위라서요.
필터박스 샘플 만들게 저도 두개만 보내주세요. 더이상 지체되면 6월중 배포는 불가능합니다.
규격만 300*600*50이면 G2도 좋습니다.
설마 3센치는 아니겠죠.. 30센티 아닐까요??
30센치도 작긴한데....
저번에 인테리어할때 우겨서라도 덕트를 집어 넣었어야 했는데 공사기간이 지연되어서 여기까지 오고 말았네요.
급기덕트 또는 환기덕트의 실링챔버방식은 많이 적용하는 설계입니다.
장점은 덕트공사비절감, 공간절약 단점은 실링안이 깨끗해야 하는데 뭐가 있을지 자신없습니다. 오히려 십년된 먼지를 마실지도 몰라 확신이 없습니다. 또 벽면 공사할때 보니까 글라스울도 그대로 벽체내부에 노출되어 있던데,
이런 변수들이 무서운거죠.
장희님, 필터 재고는 없는데 몇건 오더를 묶어 이번주 이태리 발주 나가는 계획인데 해상진행이라 한참걸려요.
국내 조달 가능한 필터가 유럽규격과 같은데 왜 없데요??
유럽=국내 규격... 미국=인치라서 나중에 미제 필터만 써야 함.
0. 설치하실 열회수 환기장치를 선택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일산 젠*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국산 제품이 EF소나타 정도의 완성도/성능을 보인다면 독일산은 최신 E-class 로 보시면 됩니다.
아마 400~500만원 가격차가 있을텐데 구형 소나타보다는 신형 벤츠 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설치할 장소에 공간이 충분하시다면 350 정도의 환기량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시고 공간이 협소하시거나 천장 설치라면 160, 200 제품이 좋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환기장치의 효율은 낮은 풍량에서 가장 뛰어나니 작은제품 풍량 2단 사용보다 큰제품 1단 사용이 더 효율적일것입니다.
장치 가격은 350 과 160 이 비슷하고 200 이 가장 비쌉니다)
1. 베란다 외부(픽스)창을 하나 희생하셔서 유리를 제거 후 비슷한 두께의 현관문 등을 만드는 보온판(이름이 기억 잘 안나네요. 협력사인 세린에서 판매합니다.)을 외부로의 흡기/급기관 사이즈에 맞게 CNC 타공하여 유리대신 설치합니다.
이 베란다에서 방으로 통하는 내부 창호도 있다면 역시 같은 방법으로 해당 방에 흡/급기구를 설치합니다.
(베란다로 실내쪽으로 유입될 덕트가 지나가게되면 열손실을 막기 위하여 이 덕트를 감쌀 보온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님이 DIY 하신 방법으로는 창호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창호간 유격이 생겨 외기 유입이 발생하고 환기 장치로 인하여 실내에 음압이 걸리면 외기 유입이 더 심해질수도 있습니다.)
2. 베란다 빈공간에 열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하시고 실내에 덕트와 급기구 설치 장소를 선정합니다.
0) 혹시 베란다 확장을 하신 아파트라면 확장된 부위 가벽을 타공하여 해당방에 흡/급기구를 설치합니다.
흡기구는 흡기구마다 필터가 들어가니 정압 손실을 박기위하여 덕트 길이를 최대한 짧게 하시는것이 좋으므로 가능하면 베란다쪽 거실에 1-2개 설치 하시고 또 가벽을 통하여 급기구 설치가 가능한 방이 있다면 천장쪽에 급기구 1개, 바닥쪽에 흡기구 1~2개 설치하면 좋습니다.
(동일 장소에 흡기구가 2개면 흡기 소음이 많이 줄어들고 최대 흡기량 조절도 용이 합니다.)
확장이 안되어 거실-베란다 사이에 창이 있다면 창호 옆 콘크리트 코아 타공을 고려해봅니다.
천장에 근접하여 타공한 뒤 거실 실내쪽에 바로 흡/급기구 를 설치할수도 있고(코안다 디퓨저 사용 고려) 아니면 천장 내부로의 덕트 유입도 고려할수 있습니다.
1) 거실 천장 내부에 15cm 정도의 공간이 있다면 천장석고보드를 일부 절개해내고 이곳에 점검구를 삽입/설치한뒤 낙시대 등을 이용하여 점검구에서 점검구로 덕트를 유입하고 원하시는곳(주방)에 급기구를 만들어 연결할수는 있을것입니다.
2) 확장이 안되었고 환기장치가 설치된 베란다쪽으로 창호가 없는 방으로의 급기관 유입은 이를 위해 천장 내부 콘크리트 벽체에 코아 타공을 하여야 하니 대대적인 천장의 탈거가 필요하여 인테리어가 끝난 상태라면 시행하기 매우 힘들것입니다.
이러한 방 중 꼭 환기가 필요하신 방이 있다면 차라리 천장 하부에 타공 후 소형 환기장치를 설치하여 거실의 공기를 유입시킬수는 있겠습니다.
3) 2)의 이유로 거실이나 안방 등 주로 생활하시는 공간에만 흡/급기구를 설치하셔서 환기가 되도록 열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하시는것이 현실적일것으로 생각됩니다.
열회수환기장치 설치장소 선정과 흡/급기구 배치는 살고 계신 아파트의 구조와 설치된 창호들의 종류, 타공이 손쉬운 가벽의 존재유무가 거의 좌우하는것 같습니다.
혹시나 더 필요하신 내용 있으시면 쪽지 부탁 드립니다.
흡기구에 있는 필터 청소 (은근히 귀찮습니다) 횟수가 아주 많이 줄어듭니다.
근데 저한테 독일 환기장치를 추천하시는 건 좀...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일단 삼실일 이 밀려서 조금 시간두고 생각 해보겠습니다.
성능(효율)을 우선시 할때 국내서 쉽게 구할수 있는 모델이어서 추천 드렸습니다. ^^;
https://database.passivehouse.com/en/components/list/ventilation_small
https://www.hvi.org/proddirectory/CPD_Reports/section_3/index.cfm
현대차에서 일하신다고 집차로 벤츠 못타실 이유는 없으시니까요.
후다닥~
환기장치는 눈에 차이는것만 두개 있어요.. 방법이 없다니깐요.. F7도 한 댓개 보이는구먼..
현대차서 일하기에 벤츠못 타는건 아니구요. 페라리서 일하기에 밴츠는 못 탈것 같습니다...
짤려욧
제가 이회사서 국내 대표에요~~
https://youtu.be/CczrZfjKbx8
여튼 저는 이놈가지고 천정안을 탐험해 보고 배관도 배치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직원들에 3박4 휴가걸고 아이디어 내라하시면
금방 해결되실지 모릅니다.ㅋㅋ)
아무쪼록 집에 설치 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