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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반사광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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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09:57
작년 여름에 저희집 천창 반사광으로 인해
동네 아파트 주민께서 눈부심 등을 호소하시면서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당시에 바로 천창외부를 천으로 둘러싸기는 했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해결책은 없네요(시공사측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혹시 반사광을 없앨 방법이 없을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결 방향은 한가지있습니다. (유리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소비자가 흔히 이야기하는 제품 중에 단열필름(X) 또는 일사차단필름(O) 라고 있습니다.
얇은 필름 형태로 되어 있으며, 주로 업무시설 유리에 부착하여 들어오는 일사를 막아주어서 냉방에너지를 절감하는 제품입니다. (자동차용 선팅지와 비슷합니다.)
(이를 주거시설에 설치하면 겨울에 창을 통해 들어오는 일사에너지를 막기 때문에, 난방에는 더 좋지 않은 결과가 납니다. 그래서 "단열필름"이라는 용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이 일사차단필름은 광학적 특성을 조절하여 매우 여러가지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이 광학적 특성 중에는 "외부반사율"이라는 특성이 있는데요.. 말 그대로 "빛을 반사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여러가지 필름 중에서 "외부반사율"이 낮은 (그것도 매우 낮은) 제품을 유리 표면에 발라 주시면 반사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매우 저렴한 해결 방법이구요..
그러나,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오랜 시간을 찾아 본 것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 일사차단필름을 생산하는 회사 중에서 "외부반사율"을 알 수 있는 제품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2. 거의 모든 일사차단필름은 "내부용"입니다. 이를 외부에 사용하실 경우 수명이 매우 짧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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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료를 찾아 본 바...
외부용이면서, 외부반사율이 10% 미만인 제품을 찾았는데..
3M 사의 "Neutral 35 External" 이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외부반사율"이 10% 네요..
3M 일사차단필름 대리점을 검색하셔서 이 제품을 취급하는지 알아 보시면 되실 듯 합니다.
바이엘사 복층판입니다
설치해보시면 반사가 줄어들겄입니다
다만, 이 제품과 유리 사이의 틈에 응결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처리를 잘 해야 할 듯 합니다.
저희집 제품이 Fakro사 패시브전용 천창이어서 유리자체를 교체하는 것은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고요. 일사차단필름을 한 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기회되면 사용후기 올릴께요^^
먼저 Fakro Korea에 들어가 3개의 취급제품의 성능서를 찾아 읽어 보았습니다. 일단 열관류만 보더라도 더불어 차양장치가 없는 사양이기에 1,5W/m2K이면 패시브전용 천창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유리를 삼중으로 했다는 가정에서보면 프레임의 Uf값은 훨 더 좋지 않을 것으로 볼 수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천창수준이거나 조금 부족한 수준입니다. 아마 설치된 위치에 따라 결로의 위험이 높을 겁니다.
더불어 국내에서는 취급하지 않지만 Fakro본사에는 있는가 싶어 찾아보니 FTT U8 Thermo로 유리가 4중입니다. 독일 패시브하우스의 인증도 받은 것이 있더군요. 열관류는 0,58W/m2K입니다. 엄청난 수치를 보이는데 물론 유리의 파손위험은 언급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모델을 별도로 수입을 한 것인지 알고 싶어 집니다.
그냥 단순하게 넘어갈 사항이 아니라서 얘기를 드린겁니다. 개인적으로 확인을 하고 싶기도 하구요
물론 패시브하우스에 이런 천창을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패시브하우스 전용이라는 것과는 명백히 다른 표현입니다.
신기하게도 올 해는 결로가 안생기네요...
3중유리로는 0,58을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그게 구조상 그렇습니다. 확인해 보시지요!
판매대행사? 건축자재 쇼핑몰 : 나무좋아요
일단 '나무좋아요'측에서 'Roser'에 제품성능에 대해 문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라이터불빛이 4개 나오면 4중유리 아닌가요?
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