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이제서야 공조기를 돌립니다^ㅡㅡㅡ^

G 정광호 14 3,320 2017.07.14 11:39
막 시원하다는 아니어도 덥지는 않다 정도는 되네요.
외부온도 32도에 지열이 24도로 한번 냉각해주고
Comfocool이 다시 18도로 냉각해줍니다
어제부터 틀어서 골조온도가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라 몇일 지나봐야 자리 잡을 듯 싶습니다.
복사냉각도 아직 입주 전이라 물을 전혀 안쓰다싶히 하여 실질적인 데이터는 내년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mments

1 이장희 2017.07.14 14:28
와... 드디어 가동됐군요. 앞으로의 게시물이 기대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몇가지 여쭤보겠습니다.

1. 주택의 면적(또는 TFA)과 열적성능(냉난방부하 및 제습부하 등)이 궁금합니다.
2. 쿨튜브+환기장치+냉방장치의 조합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comfocool에서 어느 정도의
    제습성능을 보여주는지 궁금합니다.
3. 시공비 포함 총 비용이 어느정도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좋은 오후시간 되세요~!!!
2 화성사람 2017.07.14 16:48
축하합니다^^ Q 시리즈인가요?
젠다 필터나 Cool 에서 초반 가동시 혹시 냄새는 안나는지 궁금하네요
G 정광호 2017.07.14 19:08
안녕하세요 이장희님^^ 주택면적은 연면적이 330m^2이고 체적은 1000m^3정도 됩니다.

현재 실내온도는 25~26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입되는 32~33도에 습도 90퍼의 외기를 지열에서 23.5도~24도로 만들어줍니다.  매트하부에 지중배관를 매립하여 지중 열매체의 온도는 18.5도 정도 됩니다.
쿨러에서 24도에 습도 100퍼의 공기를 다시 18도에 100퍼로 만들어줍니다.
다만 층고가 높고 외피면적 비율이 높아 열손실이 적지 않은듯합니다. 하지기준 월 대략 600~700kw의 전력소모가 예상되며 태양광발전으로 이에 상응하는 전력생산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열교환기의 개조해서 방열량을 좀 더 높이면 효율이 좀 더 좋아질 듯 싶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화성사람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 이전 모델입니다 comfoair550 comfofond-L comfocool550  이렇게 3종 세트입니나
아직 입주는 안하고 시험가동 상태입니다만 냄새는 나는것 같지 않습니다^^
1 이장희 2017.07.14 20:27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보니 쿨튜브가 아니라 브라인시스템이군요.
그러면 연중 내내 지열을 이용하게 되는 건가요?
4 HVAC 2017.07.15 10:12
추카드립니다. 그동안 고생하시더니 드뎌 가동하시는 군요.
제가 설명을 잘 이해했는지는 모르지만 전에도 살짝 말씀드린건 같은데 이 시스템은 에어컨 냉매 증발기 코일이 열교환기 지나 급기 덕트에 설치된 사이클인데 말씀처럼 18도 100퍼가 코일을. 지나 나온 공기의 상태라면
덕트외부의 결로를 유심히 보셔요. 덕트의 전열 전항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덕트표면이 20도면 노점 20도가 되니
표면 결로를 주의 하세요. 아시겠지만 보온 아닌 보냉으로 처리하시면 됩니다.

한번 뵌다 했는데 언제한번 시간내야될터인데...
4 HVAC 2017.07.15 10:39
위 장희님 질문에 잠깐 생각해보면
답이 위에 있네요. 24도 100퍼 공기가 냉매코일 을 지나 18도 백퍼라면
시간당 4 리터 좀 넘게 응축수가 생깁니다.


다시 정광호님 글을 보면 용적이 1000m3 이면 지금 기계 덕트 손실 하나도 없어야 500m3/h 인데
Tab 하신건가요? 삼개층을 한대로는 커버가 덕트손실등을 보면 안될텐데요..
 
또 더 궁금한 한가지는 26도 실내 유지가 되려면 쭉 외기부하정도만 있는 부하여야 됩니다. 완벽한 외부 차양과 방향, 처마 등등.
현재 이 장비의 풍량은 10평 거실 에어컨 풍량보단 작습니다. 코일의 조건은 26도 16도 로 비슷하구요.

지금의 운전상태이면 굉장히 낮은 냉방 부하인데요.. 일반 에어컨 10평형을 중냉으로 놓고 3개 층의 26도
유지가 된다는 말씀과 같은겁니다.
G 정광호 2017.07.15 10:59
네 이장희님 지중 5m의 겨울철 지중온도는15도 정도이며 여름철 온도는 18도 정도입니다.(기상청자료입니다) 제가 4.7m 정도의 깊이에 매립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환기시스템에만 지열을 적용하는거였는대 33도의 외기에서도 방열량에 한계가 있어 18도의 지중 열매체가 20~21도 정도로 열교환되서 나오더군요. 그래서 Ifree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제가 불나방이되어 ㅎㅎㅎ 지열교환기에서 열교환이 이뤄지고 나서의 열매체를 복사냉각에 집어 넣으려고 합니다. 상수도를 이용한 복사냉각은 효과가 없지는 않겠지만 집이 너무 커서 상수도 평균사용량 정도가지고는 어림도 없네요 ㅎㅎㅎㅎ 관건은 지중  매트하부에 매립된 지열파이프의 열교환정도와 400m에 이르는 배관의 마찰손실인것 같습니다. 지열교환기 내부에 들어있는 펌프로는 택도 없을 것 같구요.
지중 열교환이 얼마나 이뤄질지 모르겠느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지중에서 18도로 냉각되어진 열매체가 유입되는 공기를 23~24도 정도로 냉각시키며 20~21도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진 후 복사냉방 파이프에 들어가고 각층 슬라브에서 열교환 후 25~26사이의 온도로 상승하여 다시 지중에서 열교환이 이뤄집니다.
땅속 에너지를 가능한 다 뽑아먹으려합니다 ㅎㅎㅎ
HVAC님 덕트표면에 결로는 역시 말씀하신대로 생겼습니다. 단열이 되어있지 않은 Y커넥터 혹은 열교환기에요. 단열을 한다면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나올때는 18도에 100퍼이지만 배관를 통과해 나가면서 온도가 상승하여 토출구온도는 23도 정도입니다.
여기서 질문있습니다!!! 지열교환기의 순환펌프의 양정이 7m 입니다. 지중 300m(병렬) 복사냉각 400m 의 배관마찰손실이 커서 비슷한 양정의 펌프를 직렬로 2개 연결하려 합니다 하나는 지중배관의 입구에 하나는 복사냉각의 입구에 이렇게 2개를 달아볼까 하는대 생각만으로는 될 것 같은대 잘 모르겠습니다.^^ 전문가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G 정광호 2017.07.15 11:05
HVAC님 외부차양으로는 셔터를 달아놨습니다. 동남향의 창으로는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
배트맨 집 같습니다 ㅎㅎ
TAB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용적은 100평에 3미터 층고로 계산하여 어림값을 말씀드린거라 아마도 200세제곱미터정도는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정확하게 계산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4 HVAC 2017.07.15 12:10
펌프양정은 저한테 하신 질문이신것같네요.
제가 일당이 비싸긴하지만 회원분이시니 도와드려야죠. 친히  불나방이 되주신 분이니. ㅎ
양정계산은 관로 스케치와 열교환기 압력손실표
이건 제조사에 있는거고요.
또 파이프경 길이 까지 있어야 합니다.
바닥 코일 유속은 1.5m/s 지중 브라인 코일은 얼마진 모르나 테이블이 있을겁니다.
유속에 따른 냉각열량  이걸로 결정해야합니다.
이건 판매처에서 해주는거아닌감 싶긴한데요.

암튼 불나방 기념으루다 알려주시면 정리해드리죠.

펌프양정이 문젠데 직렬로 쓴다?
가능한 방법이긴 하나 두펌프 사이에 해머링이 쪼금
걱정은 됩니다.

보냉은 비닐로 싸게 하셔요.
불나방되시느라 돈 많이 들었을터인데 비닐 두롤이면 해결보시는게 좋겠네요.
4 HVAC 2017.07.15 12:13
배트맨집

좋은데요 뭘
4 HVAC 2017.07.15 12:15
다시 보다보니 병렬로 배관이 된거니
폐회로에선 큰 수두만 계산됩니다.
나중에 정유량 밸브 설치하셔야해요.

저는 공부할 책이 있어 요기까지 말씀드리고
잠수.  꼬로록
G 정광호 2017.07.17 00:28
감사합니다 HVAC님 ^^
집을 짓는게 돈도 돈이지만 마음 고생
이 더 큰 것 같습니다 ㅜㅜ 이래서 맡겨서 집짓나봅니다 ㅎㅎㅎ 배트맨 집과 비교하면 안되겠군요 엄청 좋네요 아마 에어콘도 있을꺼  같습니다 ㅜㅜ
요즘같은 날씨에는 큰 에어컨하나 떡하니 놓고싶은 마음입니다
그래도 기왕 시작했으니 할 수 있는 것 다 해보고 에어컨 놓으려고 합니다ㅎㅎㅎ
도와주신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고등교과 공통과학 정도의 지식만으로는 늘 다시해야하는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ㅠㅠ 아낌없는 조언부탁드립니다
공통과학 지식으로 구상해봤습니다 ㅎㅎ
일단 겨울철에는 정지상태여야 할 것 같아 기본의 펌프에 추가로 동일 혹은 유사양정의 폄프를 comfofond (지열교환기)와 함께 작동하도록 하고 삼방밸브와 체크밸브로 겨울철에는 지열과 복사냉각의 연결을 끊고 지열교환기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려합니다
 펌프의 양정은 배관의 내경을 20A로 잡고 유량을 8~10L로 생각하여 마찰손실을 미터당 20mmaq로 잡아 복사냉각배관 300미터에 피팅류 손실을 감안하여 순환 펌프의 양정을 7m로 생각하였습니다. 본래 지열교환기 (comfofond)에 달려있는 펌프의 양정이 8m여서 동일한 펌프를 직렬상으로 2개 연결하여 한쪽으론 지열교환기 쪽으로 밀어주고 한쪽에서는 땡겨주려고 합니다.
해머링은 중간에 팽창탱크를 하나 넣어 약간의 완화를 노려볼까합니다. ^^
 생각만으로는 다 될 것 같은 기분이지만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비용으로 책임져야하더군요 ㅠㅠ
공통과학의 한계를 느끼는 하루하루입니다
선생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4 HVAC 2017.07.17 11:49
말씀대로 중간 버퍼탱크에서 밀고 땡기는 방식만이 답이 될듯 합니다. 열교환기는말고요. 순수 버퍼탱크용으로 전에 사진상 수조용 탱크이든지 관계없습니다.
자 말씀드린 열교환기의 스펙은 필요합니다.
여기에 필요 유량과 기준 유속이 나와 있고 펌프헤드에 필요한 압손실이 있지요.
설계가 제대로 하려면 볼 자료가 많네요..
그전엔 뭐라 양정이 맞다 틀리다 여유있다 없다는 건 판단이 어렵습니다만
다만 방식은 버퍼를 사이에 두고 밀고 댕기는 방식이 무리없다는 말씀.

전에 복사냉각 말씀을 하실때 제가 좀 회의적이였던게,
첫째는 물온도, 둘째는 유량, 셋째는 복사코일의 피치.. 세가지가 좀 안맞을수 있다라고 말씀드렸을 겁니다.. 복사 매커니즘에선 1m2 당의 나오는 (즉 뺏는) 에너지가 있으야 하는데
이게 복사면의 온도에 따라 결정되고 표면의 온도는 수온과 유량 또 코일의 피치에 따른 복합적인
결과물입니다. 지금 피치를 1m로 하셨으니 온도를 확 낮춰야 어느정도 현열 부하를 감당을 하는데
온도를 확 낮추기에는 수도물로는 답답하고 지중열을 15도정도가 최대한이고 수족관 냉각장치를 쓰면 온도는 낮추면 코일이 지나는 표면에서의 낮은 온도로 바닥면 결로가 생길 것이고..
이런 시나리오가 예상됩니다.
전 사실 브라인 코일도 구입하신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고요. 그나마 브라인 코일은 여름철 예냉
겨울철 예열의 역활은 하니까 낮지만도, 펌프동력을 생각하면 프리히터 200-400와트가 이득이 있을것 같다는 솔직한 생각입니다.
아시겠지만 콤포쿨은 쿨링온리입니다. 겨울철은 가동할순 없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외는 사용이 않되고 또 써보신바대로 코일의 용량이 클순 없습니다. 열평 에어컨의 코일용량이 3.5kw
이게 지금 보니 2.3kw이네요. 바닥에서 현열 부하를 잡아 줄수 없고 이 에어컨 한대로는 현열도 잠열도 커버하기엔 배트맨 집 아니면 빠듯할겁니다. 또 오면서 덕트의 부하와 열용량으로 새는 에너지가 있죠... 등등 볼땐 .. 중복 투자가 될거 같긴 하네요..

좀 비관적인 말씀이라서 죄송합니다만 에너지란게 스펙에서 이미 결정이 나는 게 맞습니다.
부하계산->공조방식 결정->장비선정->설치 후 TAB


하지만 그렇게 비관적이진 않습니다. 이왕 든돈... 브레인으로 지열로 에열 예냉으로 쓰고
여름엔 이걸로 냉방... 부족하면 ??

전 차라리 덕트형 히트펌프 1RT 를 추가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한 40-50만원 정도.

겨울엔 보일러 바닥난방... 코일이 1M 피치로 끝은 아니신거죠??
1 패시브박 2017.07.17 15:11
상당히 의미있는 시도를 하고 계시네요.^^
유량과 양정을 보면 소형 인라인펌프를 사용하실 것 같은데, 굳이 중간에 해머링 흡수용
버퍼탱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혹시 냉난방 겸용이면 팽창탱크도 별도로
설치하지 않으셨는지요? 있건 없건 펌프 2대 직렬 연결해도 1bar가 조금 넘어갈듯 하므로
특별히 버퍼탱크 설치는 없어도 될것 같습니다. 추후 상황을 보시고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추가 펌프의 마찰손실은 피팅류나 배관 종류등 실제 상황을 확인해야 하겠지만 말씀하신
유량과 배관길이를 기준으로 간단히 계산해보면 7m정도의 마찰손실이 발생될 것으로
보이므로 배관라인 중간에 특별히 다른 저항류가 없다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펌프를 직렬연결한다 해도 1+1=2가 되지 않습니다. 첨부된 사진처럼 펌프를 직렬연결하면
1에서 2로 가는 것이 이론적이나 펌프의 실제 운전점은 성능곡선상 3에서 운전 되므로 펌프의
양정은 200% 이하가 됩니다.

지열히트펌프를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타입이 어떤 타입이고 배관 및 시스템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글을 읽고 대충 판단해 보면 약깐 걱정스럽네요. 이전 글이 따로
있는지 모르겠으나 윗 글에서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근데, 습도 100%라는 것은 공기중에서 수증기가 유리된다는 얘기인데, 그렇게 되면 덕트내에도
응축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조기로는 상대습도 100%를 만들어내지 못하는데,
어떤 상황인지요? 고온 다습한 외기가 냉각코일을 통과하거나 cool tube를 지나갈 때 코일/
튜브 표면에는 이런 현상이 발생되겠지만 덕트내를 흐르는 공기의 전체 상태가 100% 되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중요한건 현상은 아니지만요.
실외온도 33도, 상대습도 90% 상태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기상 기록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온도가 올라가면 포화수증기분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상
특성을 보면 90%상태는 비가 내리는 날 외에는 발생되기 어려울텐데요.. 비가 내리면 외기온도
33도 상승은 어렵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