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협회의 가고자하는 방향이 과연 옳은가?

4 홍지행 18 883 07.19 21:57

협회의 댓글에 몇자 적고 넘어갈려고 하였습니다만,

글은 적고 있는데,

갑자기 다운이 되어 음~~

새로 적을려고 하니 **~~

 

패시브협회 및 기타 국내 패시브 관련하여 움직이고 있는 많은 관련 단체에게

저는 묻고 싶습니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

본 사이트의 진행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본사이트를 매우 유익하다고 보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건축의 모든 행위를 질문 몇가지로 다 얻어 가실수도 없고,

그 많은 건축 전문가들이 필요도 하지 않겠지요....

그것은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회문화와 

지불해야 할 당연한 인정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만들어 가고자 하는

개개인의 사심이 현사회에 부합,축적되어 발현하고 있다고 봅니다.

협회장님께서도 세세한 댓글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지만

그 노력의 빛이 잃치 않기를 바랍니다.

 

 

 

 


 

Comments

3 이명래 07.19 23:42
고언이십니다.
쓴 말씀...
M 관리자 07.20 00:44
맞는 말씀이세요..
질문과 답변 시간을 줄이고, 기술자료실을 채워야 할 시점이어요.
2 유리그림자 07.20 05:43
협회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홈페이지 개편전부터 사이트를 자주 들렸던 1인으로 예비건축주 혹 현건축주 입장에서 감히 한말씀 드립니다.

현 패시브건축협회가 이렇게 자리 매김 할 수 있었던건 회장님 이하 회원님들의 건전한 건축관과 경제적인 이익을 바라지 않은 희생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홍지행님께서 말씀 하신것 공감가는 부분이 크지만 건축주 입장에서는 협회의 조언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현 건축현장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면 상관 없겠으나 그렇치 않은게 사실입니다.
공부하지 않고 타성에 젖어 허가만 하는 지역 건축사, 전문적지식이 없는 건축주를 이용하여 돈만 남겨 먹을려는 시공사(제 시공시사는 아님ㅎㅎㅎ)
물론 적은돈으로 좋은 집지을려는 건축주도 한몫 하겠지만 건축현장에 이러간 상황이 팽배해 있는 상황에 협회의 존재가 든든한 버팀목이었던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운영에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너무 쉽게 자료른 얻어 갈려구 하는 건축주와 너무 성실히 답변해주시는 관리자님이하 전문가 회원님들 ㅎㅎㅎ

그전부터 조금 아쉬웠던 부분을 말씀 드린다면
건축주의 중복된 질문도 많고 그러다 보니 리자님께서 유사하게 답변했던것을 링크거는 사례를 종종보는데요

기술자료 부분을 강화하는 시점이라면 힘드시더라고 유사 질문을 정리 하여 관련된 기술자료에 옮겨서 이론적인 부분과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나 사례를 같이 볼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교과서로 공부하고 유사사례를 문제지로 풀어 보는 효과...

두가지 측면에 의미가 있을듯 하구요
1. 기술적 이론이 실제 적용되는 사례로 강화시킬수 있다는 점
2. 건축주들의 이중질문들이 줄어 들수 있다는점

아짐 새벽에 일어나 두서 없이 적었네요
건방지거나 불편한 내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넓은 아랑으로 이쁘게 봐주세요
3 이명래 07.20 09:21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많이 다를 수도 있고요.

설계적인 것은 건축사와 나누는 게 맞는 거죠.
의뢰인에 대한 조언은 설계비용을 받은 건축사가 당연히 해야 할 것이고, 그 이전 설계자는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소유해야 할 것입니다.

아니면...
여기서 답변 잘 해주시는 관리자님께 설계를 의뢰하시든지  ...

설계는 능력 부족한(?) 싼 곳에서 하고, 핵심은 여기 저기 기웃거려서 채우려고 생각하는 예비 건축주를 두고 '건전한 사고를 가졌다'라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을 것입니다.
더 노력해서 좋은 집을 만들고자 하는 당연함에 따라 여기까지 와서 친절한 관리자님의 조언을 들음으로써 높고 얻고자 하는 품질을 구현하고 싶은 마음...

허나...
거기에는 그에 합당한 노력댓가의 지급이 필요할 것입니다.

시공도 다르잖겠지오.
"은주면서 금달라"고 하는 그런 생각...

어제 한 지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했었습니다.
내용 중 하나가 하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의 불편과 함께 시공과정에서 기술자들의 관리사항에 대한 것들이었는데, 60 중반의 건전한 사고를 가진 건축쟁이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의식주에서 삶의 그릇이기도 한 주거환경이 중요하고, 한 평생 그러한 주거공간인 집 하나 지을까 말까 하는 건축주 입장을 몰라주는 것은 기술자로서의 덕목을 못갖춘 것이다'라고...

설계 의뢰하고 건축업자를 선정하기 전에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시기 바랍니다.
왜 그 설계사무소는 그리고 건축업자는 다른 건축사나 업자와 비해 돈을 많이 달라고 하는지에 앞서, 도면 두께가 얼마나 더 두껍고 내용이 디테일하며 집을 지은 후 분쟁이 없는지 그러한 세세한 것부터 귀동냥(?)하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할 말도 많고 반성도 많이 합니다.
쟁이로써...

묻기도 점잖게 하시기 바랍니다.
전제같은 거 깔지 마시고...

집을 지어달라고 했습니다.
100원이라고 했어요,
저 사람은 70원에 지어주겠다는데?

그 이전, 왜 100원이고 70원인지를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 차이점을...

원가가 품질을 담보로 했을 때 발주자는 거기에 적정한 품질에 만족할 줄 아는 건전한 사고를 가지시고, 설계자나 건축업자는 왜 그런 가격 차이가 나는지를 비전문가인 건축주에게 조언할 수 있는 식견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건축주가 이런데 들여다 보면서 공부 안해도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뜨근뜨근해지기 시작하는 데 반성문 쓰고 갑니다.

격에 맞지 않으면 내리시기 바랍니다.
잡글요...
2 유리그림자 07.20 11:05
이명래샘 글 잘 읽어 봤습니다.
건축주 입장에서 말한부분이 오해를 하신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풍토의 예를 들었던거구 싸게 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건축주를 두고 하는 이야기도 아님니다

두가지 입장에서 말씀 드릴께요
하나는 저 입장
저같은경우 싸게 할려구 지역건축사를 선정을 했던건 아니구 지역 특성상 허가 편의상 어쩔수 없이 지역건축사에게 의뢰 했으나 정말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때 까지도 지역건축사 자질이 이정도까지 밖에 안된다는점에 실망스러웠구 제대로 지불하구 설계 할려구 친구를통해 지인을 통해 알아 봐도 돈을 더받더라도 꼼꼼히 건축주의견을 반영해주는 건축사를 지역에서 찾기 힘들었던것도 사실이었구요 그러다 지금의 표준주택을  선택했던거구요

두번째  일반건축주 입장에서도 비슷한데요 건축설계를 제대로 해주는 건축사나 시공사를 만나기 힘들다는거구요 처음부터 협회를 알았던 건축주는 많지 않을듯 해요

집을 짓는다는 순진한 마음이나 준비 부족으로 건축사나 시공사를 만나면 많이 당황스럽고 실망 스럽습니다 이협회 관계하시는 분들은 절대 아니겠지만요

그러다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그때서야 이리 저리 알아보구 하는 과정에 협회를 알게 되구 한줄기 빛 같은  구원의 관리자님을 보게 되고 도움을 청하는 분들이 대부분일꺼라구 생각 합니다

처음 부터 협회를 알고 있는 상황에 돈 아낄려구 싼가격으로 하려다 문제 생겨 기웃기웃거린 사람 들이라면 이명래샘이 말씀 하신 표현을 들어도 싸겠으나 저도 포함되지만 싸게 지을려다 문제 생겨 기웃기웃 해본적도 없고 자문 구할때 건방지게 해본적도 전제도 깔지 않았습니다.

말이 이상한쪽으로 나갔는데요

건축주가 공부를 많이 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 건축주가 태반일테고 많이 알아도 몰라도 그냥  믿고 맏길만 한 건축사나 시공사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은 부인 못 할듯 합니다

어떻게 검증하고 어떻게 선택하고 하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한두푼 돈이 들어가는 일이라면 한번 잘못 되면 다시 시도 해보면 되지만 이건 평생 모은 돈을 투자 하는거라 ㅠㅠㅠ

그래서 전 표준주택을 선택했던 결정적 이유이기도 했구요

결론적으로 집을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말이 없어지는 건축 풍토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축주 입장에서도 무리한 요구나 싸게 지을려는 자세도 버려야 겠구요
3 이명래 07.20 15:32
일단은 오해가 있었습니다.
유리그림자님께서...

저는 맨 첫글(홍지행님의 글)에 대한 것과 이곳 게시판에서 이루어지는 여러가지 일을 두루두루 살펴서 제 개인적 생각을 편 것이지, 유리그림자님께서 올리신 글에 대해 논하지 않았다는 것이니 이점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4 티푸스 07.21 14:23
원칙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원칙!은
건축주 : 정당한 댓가(비용)을 지불하고 그에 맞는 요구를 당당하게 할 수 있다.
          설계자에게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모두 전하고, 협의하고, 확정하고, 확인하고, 성과품을 요
          구하고, 계약서에 정한 약속된  비용을 제때 지불하고....
          시공자에게 설계도서의 내용이 최대한(모두) 반영되도록 내역구성을 요구하고, 마감재의
          스펙을 시공전에 확정하고, 표준계약서에 내용을 담아 날인하고, 계약서에 정한 약속된 비
          용을 제때 지불하고, 스펙과 다른 마감재의 변경이 필요할 경우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등등등...

설계자 : 건축주의 요구사항,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고 설계도서에 최대한 표현하고 부족하면 설계
          설명서나 특기시방서 등에 표현해주고, 설계시 각종 재료에 대한 상세스펙을 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지고, 정해진 재료(마감재)로 시공이 될 수 있는 상세도를 설계서에 첨부해 주
          고, 시공자가 지켜야 할 각 공정별.재료별.부위별 품질관리 기준을 설정해 주고, 건축주에
          게 그에 합당한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고, 등등등...

시공자 : 설계도서와 계약서에 정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여 약속된 공기내에 목적물을 완성하고,
          건축주의 의문사항을 기술적으로 잘 설명해주고, 정해진 자재를 속이지 말고 정확히 쓰고,
          설계도서를 사전에 검토하여 의문사항이나 개선사항, 공사중 파생될 문제점 등을 도출하
          여 건축주와 설계자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확정하고 날인하여 품질이 확보되는 목적물
          을 완성하고, 정당한 댓가 지불을 요구하고, 근로자의 임금이나 자재대금을 떼먹지 않고 제
          때 지불하고....  등등등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어느 한쪽이 잘한다고 해도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신뢰가 깨졋기 때문입니다.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은 당사자의 "욕심" 때문일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분명, 불가피한 경우도 있을겁니다)

그러므로.
정당하게 노력하며 일하고 연구하여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정당하게 책임을 지고,
정당하게 요구하고,
정당하게 지불하고,
지불된 가치 이상의 서비스를 추가로 요구하지 않고...

제 생각입니다.
5 ifree 07.21 15:11
"Tantum vemus quantum scimus.
탄툼 비데무스 콴툼 쉬무스.
아는 만큼 본다."
신약성서에 나오는 말이죠?
저도 이게 맞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이 표현은 인간에 대해 가장 호의적인 표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으로는
"알던 모르던 보고싶은 대로 본다"
인 것 같습니다.
1 이정주 07.21 15:24
비밀글입니다.
G 임창주 07.22 17:28
협회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겁니다. 정반합으로 가는 것이 가장 적중한 중용의 길이며 인간적이며 숨쉴만한 것입니다. 하자와 시공에 대한 단순한 봉사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한다로 제대로 길을 잡고 가는 것이며....외래문화적 요소가 들어간 어떤 것이 우리화하는 과정입니다.
4 홍도영 07.23 06:35
저는 이게 딜레마라고 봅니다.
엄격한 의미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용역을 받아서 그에 합당한 전문가적인 일을 하면되는 것이고 의뢰인은 그에 준한 비용지불을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인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좋은 의도에서 나눠지게 됩니다. 신뢰의 문제인데요.

1. 설계비나 자문료를 다른 일반적인 경향에 비해 많이 지급을 해도 단지 이름만 있지 그에 대한 차이가 없음을 경험한 건축주의 경우
2. 그렇게 하느니 차라리 내가 직접 조사하고 연구하고......
3. 용역비가 높고 예산도 있으니 내가 직접 모든걸 해보자.......
4. 내집을 짓는데 그래도 건축가나 시공사만 믿지말고 내가 직접 좀 더 구체적으로 건축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고 공부해 보자.

아마 위의 예에 대부분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려하는 가장 큰 문제는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는 와중에 마치 내가 모든 그림을 본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입니다. 그럴 경우는 단지 경제적 손실 뿐 아니라 더 큰 것을 잃을수 있는 그런 위험성도 아주 높지요. 예를 들어 좋은 재료를 사서 시공자에게 주면 좋은 집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여기서 이정도 줄이면 전체 공사비에서 이만큼이 줄었네.....건축 별거 아니네....이렇게 가다가 결국 퍼즐조각이 하나 남았는데 남는 그림과 전혀 맞지 않는 그런 경우가 될 수가 있다는 것이죠.

이런 딜레마를 협회에서나 여기 작게 크게 관여하는 모든 분들이 잘 알고 있기는 하지만 이를 현명하게 대처할 설득력이 있는 대답을 아직 찾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런 인터넷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지 못해 정말 답답한 분들에게 단 몇 분의 투자로 그 원인이나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안하는 그런 좋은 일도 있지만......
모든 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는 돈입니다. 그럼에도 돈을 받지 않음에도 그 대답의 수준은 이미 그 이상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게 누구의 말처럼 어릴적 책하나 잘못 읽은 후휴증일수도 있지만 독일이라면 좀 강하게 말하면 다른 이익 단체에서 고소를 당할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공정한 가격경쟁을 하지 않는 것이 그 원인입니다. 즉, 어떤 건축가가 너무 가격을 후려쳐서 계약을 맺었다면 다른 경쟁자들에게 소송을 당하는 것과 같은 그런 경우이지요.

의무감 같은 것을 갖고 모두들 하시지만 설득력 있는 그런 답을 모두 기다리고 계시기도 합니다.
엄격한 의미에서는 이런 질의응답은 없는게 맞다고 봅니다. 비공개로 가는 것이 맞고 시간당 혹은 건당 비용이 책정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야 그 대답에 책임을 물을 수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용역은 바빠도 아파도 배가 고파도 잠이 부족해도 그에 준해 정확한 대답을 해야하기에 그렇습니다.
비공개로 간다고 내용의 질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내가 투자한 시간이 단 한사람만을 위해서 쓰이는 것은 낭비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가 대한민국 전체를 바꾸는 것이나 모든 이를 구하기 위함은 아니기에 어쩌면.....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한 지혜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또 질문의 변화패턴을 보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이 협회 영향력이 커지는 장점은 물론 있습니다. 사단법인이기에........공공의 이득을 대변하는 것도 맞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협회 회원사들에게 돌아오는 그런 이득이라는 것이 그리 큰 것도 아닌것도 사실이구요.

공개질의로 한 번 여러 분들에게 생각을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러다 보면 절충안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 프라즈냐 07.23 16:40
'해답의 가치는 생각을 드리우는 추의 깊이에 의해 좌우된다.'라는 말과 같이, 무료 답변은 문제 해결에 대한 무임승차를 강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저의 경우, 한 가지의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논문과 10여년의 고된 연구 끝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반추해서 볼 때, 아무런 댓가에 대한 지불 없이, 무상으로 문제에 대한 답변의 과실을 가져가는 행위는 자칫 스스로을 옭아메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겠다 여겨집니다. 또한 질문자들 중에서 답변에 대한 귀중함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좀 더 고려해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날로 먹자!'라고 여기는 사례가 게시판에서 빈번하게 보여지는 것은 비단 저만의 견해만은 아닐 듯 합니다.

더운 날씨에 모든 분들 여여청청하십시오.

늘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07.23 22:21
모든 분들 의견감사드립니다.

협회의 제한된 인원과 예산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가져가고자 열었던 홈페이지이긴 하나, 질문과 답변 게시판 중심으로 (그 것도 처음 예상과는 달리 소음, 누수등등 극히 기본적인 사례의 반복) 흐르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 같습니다.

또한 질/답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열심히 채워가던 기술자료실의 내용도 언젠가부터 멈춰서 있는 것을 바라보는 것도 괴롭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그렇다고, 비영리기관에서 답변에 대한 댓가를 요구하는 것도 협회 설립취지와 맞지 않아 보였습니다.

하여... 24시간의 고민을 한 결과, 금일부터 답변의 양을 줄이고, 처음처럼 기술자료실의 내용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건물의 에너지와 같이 사람도 결국 균형의 문제로 귀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공지사항으로 올리겠습니다. 앞으로 이 균형의 문제 또는 협회의 방향에 의견이 있으시다면.. 지속적으로 댓글 달아 주십시요. 성찰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화두를 던져 주신 홍지행대표님과 화두를 이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ps. 마치 이 글이 끝이라는 듯... 논의의 결론을 적은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기회가 되면.. 이 모든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G 만덕 07.24 06:17
글 속에  향기가 있는  관리자님...
항상  응원합니다^^ 
3 권희범 07.24 18:36
화이팅!!
M 관리자 07.24 20:46
^^;;;
2 쌩크 08.02 17:55
어떤 맥락에서 발생한 본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협회 덕분에 어설프게나마 집짓기를 하고 있는 건축주 입장에서는
큰 도움을 받은 홈페이지입니다.
본문 내용의 유익하지 않다는 말은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동의할 수 없는 말입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글로 얻을 수 있는 답이 어느정도 정답일까요.
같은 내용을 봐도 읽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다른 내용이 될겁니다.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하고 최선을 다해 해석하지만 최선의 수준... 거기까지죠.

여기서 많은 것을 얻었지만 다 얻을 수는 없었던 건축주의 의견입니다.
G 정광호 08.04 00:16
안녕하세요
저는 건축주이자 시공자입니다.
홍도영선생님의 패시브하우스 책을 4번정도 본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봐도 뭔지 모르겠더군요. 지금도 사실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배성호님의 패시브하우스콘서트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제로에너지하우스개론 지열설계사 외단열미장마감공법 등등 패시브에 관련된 국내서적은 몇권 안되지만 모두 구입하여 읽었습니다. 그리고 무지와 용기만으로 시공을 시작 하였고 입주는 하였지만 지금도 많은 난관 속에 있으며 문제해결의 과정에 있습니다.
 관리자님 그리고 HAVC님, Ifree님 이외 많은 분들의 조언을 받아 열심히 개선 중입니다.^^
협회가 없었다면 시작도 하지 못하였을 것이고 부족하지만 이정도의 성과도 얻지 못하였을 겁니다.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협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전문가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떻게보면 저도 무임승차한 사람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년에서 수십년을 공부하고 경험을 쌓으신 분들의 지식과 정보를 순식간에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얻은 만큼 드릴 수는 없겠지만 저또한 질 떨어지는 지식과 정보일지라도 알리려고 노력합니다.
가끔 무료로 진료를 봐주는 의사선생님이 TV속에 나옵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것보다 생명을 구하는 것에 더 많은 가치를 두고 계신 멋진 의사선생님이요.
저는 이곳에 계신 많은 분들이 멋진 의사선생님 같은
 엔지니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엔지니어요.
웹사이트중에 리서치게이트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질문이 올라오고 많은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답을 해주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유치하기 짝이없는 질문들도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분석하고 토론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설명하려면 설명하려는 것보다 더 많이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시간의 연구와 경험들을 질의답변의 글자 몇개로 흉내는 낼 수 있겠지만 훔쳐갈 수는 없다고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저는 이 곳이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등대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