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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기를 통한 냄새유입.

G 정광호 8 1,707 2018.11.07 17:07
언제부터인가 집 전체에 구수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시기적절하게 제가 제습로터를 이용한 2중 열교환을 시도한 시기와 비슷할 무렵이었어요..
냄세의 원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제습로터를 통한 리턴에어의 믹싱으로 인한 냄새인지 집안에서 삼겹살을 궈먹어보았어요.
먹으며 둔해진 후각때문인지 급기가 이뤄지는 방에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
급기야 리턴에어쪽에 활성탄부직포를 사다 붙여보았습니다. 아무리해도 똑같습니다..ㅠㅠ
그러던중 무심히 마당에서 담배피다 원인을 알게되었습니다.
원인은 바로 장독대.....
OA근처에 부모님이 고추장 된장 간장을 담궈놓은 장독대를 설치하셨습니다. ㅠㅠ
이산화탄소농도 또한 매일 측정하는대 경부고속도로 근처라 그런지 출퇴근시간에 유난히 높아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게 기류의 영향을 받아그런지 높은날도 또 안그런날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공조기라도 공기좋고 물좋은 곳을 따라갈 순 없는 듯 싶습니다 ^^

Comments

4 HVAC 2018.11.07 19:33
동감!
4 HVAC 2018.11.08 07:43
https://www.ibp.fraunhofer.de/en/Product_Developments/chilled-water-wall.html
시간되면 같이 제작해볼래요?
G 정광호 2018.11.08 13:06
ㅎㅎㅎㅎㅎ HVAC님 너무 재미있을것 같은대요
소용량 필터를 달아 수질관리를 하고 수조에 센서를 달아서 물의 증발로 인한 보충수를 급수하고 소용량 쿨러의 방열판은 수조하부에 매립해서 식혀주고 정수기펌프중 유량이 많고 소음이 적은 것을 쓰면 될꺼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2 권희범 2018.11.08 14:20
저도 이거 관심이 많습니다.
만들 재주는 없지만 만들어주시면 잘 쓰겠습니다.ㅎ
G 정광호 2018.11.08 17:21
생각해보니 물의 증발이 아니라 응축되면서 양이 오히려 늘어나겠네요. 급수보다 오히려 오버플로어 배수구가 필요하겠네요^^; 실외기 따로 빼서 냉각의 효과를 노리고 양면이 아닌 단면으로 해서 벽쪽에 붙여서 세워놓고 배관빼서 에어컨처럼 실외기를 걸면 어떨까요? 조만간 연락드리고 사무실로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희범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4 HVAC 2018.11.08 20:27
담주에 함오셔요. 점심에 삼겹살에 잔줄 소주한잔?
아 음주 운전이라 안되겠구나!!!
전철터고 오시면 마중가지요.
말씀을 백프로는 이해못하겠지만도
개인적으론 가습과 재습 또한 인테리어 효과도있을 것 같고요.. 면적에 따라 복사로 인한 냉방 또는 있을 것 같고요.. 면적에 따라 복사로 인한 냉방 또는 난방도 있을 것 같고 3년 전에 홍도영님에게 들은 정보였는데 요즘
복사 냉방은 어느 정도 정리 되고 나니 제습에 관심이 가서 떠오르는 생각이네요.
4 HVAC 2018.11.08 20:31
물은 늘어나죠 노점밑으로 표면에서 액화가돠니.
다만 그양이 얼만큼 될지 예상할수있는 모델식이 아직 안떠올라요  흑흑
G 정광호 2018.11.09 09:58
환기량과 확산에 의한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 같지만 변수가 너무 많을 것 같네요 해보면 알 수 있겠죠 ㅎㅎㅎ ^^ 제가 말씀드리는건 응축기를 일체형으로 만들면 응축기의 방열량때문에 결국 냉방부하는 압축기의 일량만큼 늘어나게될테니 응축기를 외부로 빼서 에어컨 실외기처럼 설치하면 어떨까해서요. 사실 따지고보면 유리벽에 선풍기만 틀어놓으면 에어컨과 다를게 없을 것 같지만 멋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