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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건축물의단열재성능평가에관한실험적연구

단열재에관한논문집입니다

xps단열재와 eps단열재비교입니다

아래사진은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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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2020.01.17 09:41
어제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침에 글이 올라오니.. 신기하네요. ㅎ
감사합니다.

협회는 경시변화를 고려하여,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3 정해갑 2020.01.17 15:01
논문을 읽어보다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EPS의 밀도가 시간에 따라 감소할 수 있다? 함수율이 낮아져서? 성능이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할 수 있다?

차라리 납품당시 밀도를 속인 제품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만...

중단열에 사용된 XPS의 변색도 이상합니다. 변색은 주로 빛(UV)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데, 이런 사례들이 더 있는지 궁금합니다. 초기 납품상태가 불량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철거당시 수집한 단열재의 함수율 데이터가 없습니다. 함수율에 따라서 성능이 다르게 나올텐데요. 성능 시험할 때  함수율을 (평형상태로) 제어하고 하나요?
M 관리자 2020.01.17 20:22
1. 그럴 수는 없습니다. 이 논문은 여러가지 잘못된 전제조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 중단열이 "완전밀폐"라는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벽돌 건물의 중단열 위치에도 빛이 들어가거든요. 물론 납품되었을 당시부터 변색된 상태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성능시험은 기건상태라고만 되어져 있고, (사실 물과 닿을 일이 없기에..) 조건으로 명기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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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그런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는 두가지 중요한 하자가 있는데요.

1. 기준 값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모르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KS 값이 기준값이 되어서, 이로 부터 몇 % 증가 또는 감소했다는 것은 비약이 너무 커 보입니다. 압출법단열재의 48% 증가 역시 동일선상에서의 오류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는 것이.. 연구하시는 분들은... 현장에서 KS 규격에 맞추지 않은 자재가 사용되고 있다는 (그 것도 많이) 것을 모르실꺼여요. (알려고 하지 않으시는 분도 계시고)
그러므로 그 분들은 20~30년전에 사용된 자재도 그 당시 규정에 맞는 자재가 사용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열전도율 뿐만 아니라, 압축강도 역시 같은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2. 재료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지붕 슬라브에 사용된 단열재의 밀도가 높아졌다고 나온 것은... 타설시 콘크리트의 무게 때문이거든요. 이런 고려없이 밀도가 변했다고 한다면 그 역시 상당한 비약입니다.

그러므로 이 논문의 숫자는 의미가 없어 보이며, 압출법단열재가 비드법단열재에 비해 경시변화가 생기며, 그 외의 성능은 두 단열재 모두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라는 기존 연구를 재확인하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