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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FORT EC SB250-E 설치 및 1년 사용 후기

1 뾰뜨르 2 174 07.26 23:16

이사를 하면서 인테리어를 하게되면, 꼭 환기장치를 해야겠다..는 맘에 검색을 통해 패시브건축협회의 주옥같은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Passive house 건축 시의 사례였지만, 그래도 기존 환기장치가 없는 공동주택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환기장치를 확정해야하는 시점이 다 되었을 즈음 '공동구매' 소식을 듣게됩니다.

이에 공동구매에 참여했는데, 모델/납기 변경 등의 우여곡절이 있어 원래 일정보다 몇 달 후에 아마도 '최초'로 BLAUBERG  KOMFORT EC SB250-E 모델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1.인테리어 시 배관만 설치함 (2019년 2월)

2008년 입주한 아파트인데, 환기장치가 없는 곳이라 인테리어 하면서 시스템에어컨 설치하면서 같이 환기 배관을 설치, 다용도실이 최적의 위치로 판단되어 샷시를 바꾸면서 공틀을 설치하고 외부 환기구를 타공

다용도실 도어 위를 통해 내부 천정으로 배관만 설치

실내 천정 일부만 제거하고, 방문 틀 위를 통해 SA 라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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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LAUBERG 설치 (2019년 6월말)

중간에 모델이 변경되어 KOMFORT EC SB250-E 모델을 아마도 첫 실전 설치!

 

아쉬운 점은 다용도실 여건상 250모델만 할 수 있었는데, 아파트 내부 용적에 비해 풀량이 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4식간 욕실환풍기 (힘펠 휴젠뜨 약으로 가동시 110CHM*2, 약 220CHM이 욕실로 배기)를 가동하다 보니,

실내는 음압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화장실 내부에서 문틈에 손대면 바람이 상당히 세게 들어옴)

 

먼저 설치 이전 이후의 변화를 수치로 보여드리면,(아이방 기준)

(측정기는 Awair입니다.)

 

1.설치 이전 : 수면시 시간이 갈수록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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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설치 이후 : 수면시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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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OA, SA, EA, RA 온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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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스케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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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환경-다용도실 벽에 설치 : 다시 하라고 하면, 이 아파트 구조상 다른 곳을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전면 발코니)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올릴 수 있게 하는게 만족도가 높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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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설치 후 가장 좋은 점

 

'환기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입니다.

집안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의 패턴에 맞추어 시간대별 흡/배기 공기량을 프로그램할 수 있고, 앱으로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은 공구하는 시점에서는 몰랐었는데, 너무 편한 기능입니다.

아쉬운 점은 아직 IFTTT를 지원하지 않아,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Awair를 통한 자동화(이산화탄소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최대로 SA를 올린다던지)가 아직 안되는 점입니다.

 

또한, 협회 공동구매 필터박스는 1개월에 한번 정도 청소할 때 마다, 이걸 설치한게 얼마나 잘한 일인가..하는 점입니다.

아래는 2개월된 맨 앞의 부직포 필터입니다.

1개월마다 교체한다고 하는데, 깜빡했더니 이지경입니다 ㅠ ㅠ

(OA가 철망?이 너무 듬성듬성해서 아래를 교체하면서 같이 극세망으로 교체했습니다.)

 

협회 필터박스가 없다면, 이 먼지가 직접 기기 안으로 들어갈 것을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받을 것 같네요... 반드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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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총평

 

사실 공사의 번거로움/비용 등을 고려할때, 정말 할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었는데,

안했다면 너무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2008년 입주 아파트인지라 아직 살아야할 날이 많은 곳이니, 집을 고칠때는 앞으로 1순위로 고려해야할 것이 환기장치라 생각합니다.

 

 

 

Comments

G 정광호 07.27 07:52
알찬 후기 감사드립니다~^^
G 나디아 07.27 11:58
이런 후기가 예비건축주에겐 가장 큰 정보가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