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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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하자 글을 읽다가 조금 창피해졌습니다.

G 무식장이 1 1,022 2020.09.09 01:31

글 중에 이런 부분을 봤어요.

'... 좋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문을 듣고 왔습니다.'

흔히 요즘말로 현타가 왔다고 하던가요?

 

지난 2년 넘게 이곳에서 자료도 보고 하자 글들 보면서 사례를 배우기도 하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것저것 공지에 등록된 글처럼 여러 이견이 있는 것도 알고 있지요. 갑자기 저걸보니, '나도 저런 마음이 없었던건 아닐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민에게는 이미 너무 큰돈이고, 무료라고하는 이곳을 통해 하나라도 고친 사람은 싸게 잘 지은 유능한 사람이 되겠죠.

끝없는 질문에 항상 열을 다해 답해 주시는 관리자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열정이 없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09.09 08:01
열정이 없으신지는 모르겠으나, 리자의 마음을 헤아려 주셔서... 위안을 주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고맙습니다.

저 역시 열정보다는 직업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