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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국내 항만 최초로 패시브하우스 착공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2017-09-21 16:30 송고
감천항에 건설되는 패시브하우스 조감도(부산항만공사 제공) © News1
감천항에 건설되는 패시브하우스 조감도(부산항만공사 제공) © News1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8일 감천항 동편부두 내 편의시설 건축물을 국내 항만 최초로 에너지 절약형 주택인 패시브하우스로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친환경 녹색항만,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부산항을 만드는 ‘부산항 그린포트 로드맵’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편의시설은 약 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며, 1층은 주차장, 2층 화장실, 3층 휴게실 및 탈의실 등으로 설계됐다.

특히 건축물을 고단열, 고기밀로 설계하고 열교환환기장치를 이용해 환기로 인해 버려지는 열을 철저히 회수함으로써 사용 면적당 연간 난방에너지요구량이 15kWh(약1.5리터) 이하로 유지되는 패시브하우스로 건설된다.

BPA 관계자는 “편의시설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인 건물 에너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를 자료화·체계화해 국내 항만 패시브 건축물 보급 및 확산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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