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020년부터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제조공장을 친환경‧저탄소 공장으로 녹색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큰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공장 개별 특성에 맞게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을 통합 지원하여 제조공장의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지난해 총 11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총 30곳을 선정했고 303억 원 규모의 정부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까지 100곳을 선정하여 친환경 설비개선자금 최대 10억 원을(총 예산 1,000여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즈스터링코리아(대표 김황호)는 2006년부터 15년간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면서도 냉난방 에너지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열회수환기장비를 개발하여 산업시설, 의료시설, 주거시설, 다중이용시설에 공급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실내공기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시설 주요 설치사례는 탑시스템(마스크제조), 아워홈(식품), 기아자동차,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농심(달성,안성) 현대모비스, 대우자동차, 삼성전자, LG실트론, 대림산업(여천,순천,전주) 정경물산(제지), 제비표페인트, 개성공단, 세라텍 등이 있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으로 작업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냉난방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SSK열회수환기장비는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환기장비 내 휠(Wheel) 형태의 특수열교환소자를 통과하면서 에너지(온열/냉열)를 남겨둔 채 실내로 공급하고, 실내공기도 같은 방식으로 외부로 배출하므로 에너지회수를 통한 냉난방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또한 대형 인쇄로에서 나오는 60도의 폐열을 회수하여 조립 및 출하장의 겨울철 난방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와 중소기업, 공급기업, 환경컨설팅업체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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